슈퍼주니어 이특 부친, 부모 살해 뒤 자살…왜?
입력 2014.01.07 (21:14)
수정 2014.01.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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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씨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특씨의 아버지가 부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씨의 아버지 57살 박모씨와 조부모가 함께 살던 아파트입니다.
어제 오전 박씨의 조카가 방문했다가 숨진 일가족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조부모는 침대 위에 나란히 누워 있었고 박씨는 목을 맨 채 숨진 상태였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할머니, 할아버지, 아드님 이렇게 살았는데...아 연세드신 분들인데 되게 다정하구나 그 정도만 알았지."
현장에선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는 박씨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부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숨진 박 씨는 부인과 이혼한 뒤 홀로 15년 넘게 부모를 부양해 왔습니다.
84살 부친과 79살 모친 모두 수년째 치매를 앓아 왔고 특히 모친은 지난해 폐암 말기 판정까지 받았습니다.
무역업에 종사하던 박씨의 사업마저 악화돼 생활고를 겪던 중 부모의 요양병원 입원을 하루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두분 다 치매였는데...아버지는 치매가 심한 정도는 아니였고...어머니까지 치매가 오니까 많이 힘들었겠죠."
지난 2012년 10월에 입대해 군 복무 중인 이특 씨는 어젯밤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씨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특씨의 아버지가 부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씨의 아버지 57살 박모씨와 조부모가 함께 살던 아파트입니다.
어제 오전 박씨의 조카가 방문했다가 숨진 일가족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조부모는 침대 위에 나란히 누워 있었고 박씨는 목을 맨 채 숨진 상태였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할머니, 할아버지, 아드님 이렇게 살았는데...아 연세드신 분들인데 되게 다정하구나 그 정도만 알았지."
현장에선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는 박씨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부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숨진 박 씨는 부인과 이혼한 뒤 홀로 15년 넘게 부모를 부양해 왔습니다.
84살 부친과 79살 모친 모두 수년째 치매를 앓아 왔고 특히 모친은 지난해 폐암 말기 판정까지 받았습니다.
무역업에 종사하던 박씨의 사업마저 악화돼 생활고를 겪던 중 부모의 요양병원 입원을 하루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두분 다 치매였는데...아버지는 치매가 심한 정도는 아니였고...어머니까지 치매가 오니까 많이 힘들었겠죠."
지난 2012년 10월에 입대해 군 복무 중인 이특 씨는 어젯밤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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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이특 부친, 부모 살해 뒤 자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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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7 21:14:50
- 수정2014-01-07 2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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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씨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특씨의 아버지가 부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씨의 아버지 57살 박모씨와 조부모가 함께 살던 아파트입니다.
어제 오전 박씨의 조카가 방문했다가 숨진 일가족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조부모는 침대 위에 나란히 누워 있었고 박씨는 목을 맨 채 숨진 상태였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할머니, 할아버지, 아드님 이렇게 살았는데...아 연세드신 분들인데 되게 다정하구나 그 정도만 알았지."
현장에선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는 박씨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부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숨진 박 씨는 부인과 이혼한 뒤 홀로 15년 넘게 부모를 부양해 왔습니다.
84살 부친과 79살 모친 모두 수년째 치매를 앓아 왔고 특히 모친은 지난해 폐암 말기 판정까지 받았습니다.
무역업에 종사하던 박씨의 사업마저 악화돼 생활고를 겪던 중 부모의 요양병원 입원을 하루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두분 다 치매였는데...아버지는 치매가 심한 정도는 아니였고...어머니까지 치매가 오니까 많이 힘들었겠죠."
지난 2012년 10월에 입대해 군 복무 중인 이특 씨는 어젯밤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씨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특씨의 아버지가 부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씨의 아버지 57살 박모씨와 조부모가 함께 살던 아파트입니다.
어제 오전 박씨의 조카가 방문했다가 숨진 일가족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조부모는 침대 위에 나란히 누워 있었고 박씨는 목을 맨 채 숨진 상태였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할머니, 할아버지, 아드님 이렇게 살았는데...아 연세드신 분들인데 되게 다정하구나 그 정도만 알았지."
현장에선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는 박씨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부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숨진 박 씨는 부인과 이혼한 뒤 홀로 15년 넘게 부모를 부양해 왔습니다.
84살 부친과 79살 모친 모두 수년째 치매를 앓아 왔고 특히 모친은 지난해 폐암 말기 판정까지 받았습니다.
무역업에 종사하던 박씨의 사업마저 악화돼 생활고를 겪던 중 부모의 요양병원 입원을 하루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두분 다 치매였는데...아버지는 치매가 심한 정도는 아니였고...어머니까지 치매가 오니까 많이 힘들었겠죠."
지난 2012년 10월에 입대해 군 복무 중인 이특 씨는 어젯밤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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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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