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출입구 앞서 ‘뻐끔뻐끔’…비흡연자 고통
입력 2014.01.07 (21:23)
수정 2014.01.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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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연규제가 강화됐다곤 하지만, 비흡연자들의 고통은 여전합니다.
건물 출입구 주변이나 길거리에서 흡연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5~6명이 상가건물 출입구 주변에 모여 담배를 피워댑니다.
건물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코를 막고 눈살을 찌푸리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건물 내부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기 때문에 출입구로 몰리는 겁니다.
<녹취> 흡연자 : "없죠. 특별한 이유는.담배는 피우고 싶은데 안에서는 못 피우니까..."
이 건물도 출입구 주변에 담배연기가 자욱합니다.
문을 여닫을 때마다 고스란히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담배연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숨쉬기가 고통스럽습니다.
<인터뷰> 건물 주인 : "제가 흡연자가 아니거든요. 근데 목이 다 아파요. 그러니까 흡연자랑 얘기를 하면 목이 아프잖아요. 그 정도로 아프다고 해야 하나..."
길거리 흡연도 여전합니다.
길을 걸어가며, 또 인파가 붐비는 택시 정류장에서 마구 피워댑니다.
담배꽁초도 함부로 바닥에 내던집니다.
<인터뷰> 황규자(비흡연자) :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모르는데 뒤에 따라가다 보면 담배 연기가 내 코로 들어 오는 거예요. 그러면 너무 당황스럽고 막 냄새도 안 좋아요."
금연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지만, 비흡연자들은 여전히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담배연기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금연규제가 강화됐다곤 하지만, 비흡연자들의 고통은 여전합니다.
건물 출입구 주변이나 길거리에서 흡연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5~6명이 상가건물 출입구 주변에 모여 담배를 피워댑니다.
건물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코를 막고 눈살을 찌푸리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건물 내부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기 때문에 출입구로 몰리는 겁니다.
<녹취> 흡연자 : "없죠. 특별한 이유는.담배는 피우고 싶은데 안에서는 못 피우니까..."
이 건물도 출입구 주변에 담배연기가 자욱합니다.
문을 여닫을 때마다 고스란히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담배연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숨쉬기가 고통스럽습니다.
<인터뷰> 건물 주인 : "제가 흡연자가 아니거든요. 근데 목이 다 아파요. 그러니까 흡연자랑 얘기를 하면 목이 아프잖아요. 그 정도로 아프다고 해야 하나..."
길거리 흡연도 여전합니다.
길을 걸어가며, 또 인파가 붐비는 택시 정류장에서 마구 피워댑니다.
담배꽁초도 함부로 바닥에 내던집니다.
<인터뷰> 황규자(비흡연자) :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모르는데 뒤에 따라가다 보면 담배 연기가 내 코로 들어 오는 거예요. 그러면 너무 당황스럽고 막 냄새도 안 좋아요."
금연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지만, 비흡연자들은 여전히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담배연기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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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출입구 앞서 ‘뻐끔뻐끔’…비흡연자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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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7 21:25:04
- 수정2014-01-08 10:23:33
<앵커 멘트>
금연규제가 강화됐다곤 하지만, 비흡연자들의 고통은 여전합니다.
건물 출입구 주변이나 길거리에서 흡연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5~6명이 상가건물 출입구 주변에 모여 담배를 피워댑니다.
건물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코를 막고 눈살을 찌푸리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건물 내부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기 때문에 출입구로 몰리는 겁니다.
<녹취> 흡연자 : "없죠. 특별한 이유는.담배는 피우고 싶은데 안에서는 못 피우니까..."
이 건물도 출입구 주변에 담배연기가 자욱합니다.
문을 여닫을 때마다 고스란히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담배연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숨쉬기가 고통스럽습니다.
<인터뷰> 건물 주인 : "제가 흡연자가 아니거든요. 근데 목이 다 아파요. 그러니까 흡연자랑 얘기를 하면 목이 아프잖아요. 그 정도로 아프다고 해야 하나..."
길거리 흡연도 여전합니다.
길을 걸어가며, 또 인파가 붐비는 택시 정류장에서 마구 피워댑니다.
담배꽁초도 함부로 바닥에 내던집니다.
<인터뷰> 황규자(비흡연자) :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모르는데 뒤에 따라가다 보면 담배 연기가 내 코로 들어 오는 거예요. 그러면 너무 당황스럽고 막 냄새도 안 좋아요."
금연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지만, 비흡연자들은 여전히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담배연기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금연규제가 강화됐다곤 하지만, 비흡연자들의 고통은 여전합니다.
건물 출입구 주변이나 길거리에서 흡연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5~6명이 상가건물 출입구 주변에 모여 담배를 피워댑니다.
건물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코를 막고 눈살을 찌푸리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건물 내부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기 때문에 출입구로 몰리는 겁니다.
<녹취> 흡연자 : "없죠. 특별한 이유는.담배는 피우고 싶은데 안에서는 못 피우니까..."
이 건물도 출입구 주변에 담배연기가 자욱합니다.
문을 여닫을 때마다 고스란히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담배연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숨쉬기가 고통스럽습니다.
<인터뷰> 건물 주인 : "제가 흡연자가 아니거든요. 근데 목이 다 아파요. 그러니까 흡연자랑 얘기를 하면 목이 아프잖아요. 그 정도로 아프다고 해야 하나..."
길거리 흡연도 여전합니다.
길을 걸어가며, 또 인파가 붐비는 택시 정류장에서 마구 피워댑니다.
담배꽁초도 함부로 바닥에 내던집니다.
<인터뷰> 황규자(비흡연자) :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모르는데 뒤에 따라가다 보면 담배 연기가 내 코로 들어 오는 거예요. 그러면 너무 당황스럽고 막 냄새도 안 좋아요."
금연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지만, 비흡연자들은 여전히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담배연기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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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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