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동상 한랭 질환, 집에서도 주의
입력 2014.01.09 (08:04)
수정 2014.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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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부터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자가 백 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한랭질환이 의외로 집에서 걸리는 경우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추위처럼 기온 변화가 컸던 지난달 저체온증과 동상 등으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113명, 이 가운데 사망자도 10명에 이릅니다.
환자의 60%는 5~60대, 하루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였던 12월 11일부터 16일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이런 한랭질환은 실내에서 지낸다고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해 숨진 지 5년 만에 발견된 김모 할머니가 발견된 곳도 다름 아닌 집 안..
두꺼운 옷을 겹겹이 껴입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한랭질환자 발생장소는 길거리에 이어 집이 가장 많습니다.
난방비를 아끼려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정소원(교수/가정의학과) : "노약자는 열을 잘 만들어내지 못해서 추위에 취약하며, 어린이는 체표면적이 넓어서 열손실이 더 큽니다. 35도 아래로 체온 떨어지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의 적정 실내온도는 20도 안팎, 노약자와 어린이는 25도 안팎에 습도 5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저소득층 노인과 심혈관질환자는 한파에 취약한 만큼, 주변 이웃과 복지 당국이 한번 더 챙겨봐야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자가 백 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한랭질환이 의외로 집에서 걸리는 경우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추위처럼 기온 변화가 컸던 지난달 저체온증과 동상 등으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113명, 이 가운데 사망자도 10명에 이릅니다.
환자의 60%는 5~60대, 하루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였던 12월 11일부터 16일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이런 한랭질환은 실내에서 지낸다고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해 숨진 지 5년 만에 발견된 김모 할머니가 발견된 곳도 다름 아닌 집 안..
두꺼운 옷을 겹겹이 껴입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한랭질환자 발생장소는 길거리에 이어 집이 가장 많습니다.
난방비를 아끼려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정소원(교수/가정의학과) : "노약자는 열을 잘 만들어내지 못해서 추위에 취약하며, 어린이는 체표면적이 넓어서 열손실이 더 큽니다. 35도 아래로 체온 떨어지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의 적정 실내온도는 20도 안팎, 노약자와 어린이는 25도 안팎에 습도 5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저소득층 노인과 심혈관질환자는 한파에 취약한 만큼, 주변 이웃과 복지 당국이 한번 더 챙겨봐야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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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체온증·동상 한랭 질환, 집에서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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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1-09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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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자가 백 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한랭질환이 의외로 집에서 걸리는 경우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추위처럼 기온 변화가 컸던 지난달 저체온증과 동상 등으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113명, 이 가운데 사망자도 10명에 이릅니다.
환자의 60%는 5~60대, 하루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였던 12월 11일부터 16일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이런 한랭질환은 실내에서 지낸다고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해 숨진 지 5년 만에 발견된 김모 할머니가 발견된 곳도 다름 아닌 집 안..
두꺼운 옷을 겹겹이 껴입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한랭질환자 발생장소는 길거리에 이어 집이 가장 많습니다.
난방비를 아끼려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정소원(교수/가정의학과) : "노약자는 열을 잘 만들어내지 못해서 추위에 취약하며, 어린이는 체표면적이 넓어서 열손실이 더 큽니다. 35도 아래로 체온 떨어지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의 적정 실내온도는 20도 안팎, 노약자와 어린이는 25도 안팎에 습도 5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저소득층 노인과 심혈관질환자는 한파에 취약한 만큼, 주변 이웃과 복지 당국이 한번 더 챙겨봐야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자가 백 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한랭질환이 의외로 집에서 걸리는 경우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추위처럼 기온 변화가 컸던 지난달 저체온증과 동상 등으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113명, 이 가운데 사망자도 10명에 이릅니다.
환자의 60%는 5~60대, 하루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였던 12월 11일부터 16일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이런 한랭질환은 실내에서 지낸다고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해 숨진 지 5년 만에 발견된 김모 할머니가 발견된 곳도 다름 아닌 집 안..
두꺼운 옷을 겹겹이 껴입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한랭질환자 발생장소는 길거리에 이어 집이 가장 많습니다.
난방비를 아끼려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정소원(교수/가정의학과) : "노약자는 열을 잘 만들어내지 못해서 추위에 취약하며, 어린이는 체표면적이 넓어서 열손실이 더 큽니다. 35도 아래로 체온 떨어지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의 적정 실내온도는 20도 안팎, 노약자와 어린이는 25도 안팎에 습도 5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저소득층 노인과 심혈관질환자는 한파에 취약한 만큼, 주변 이웃과 복지 당국이 한번 더 챙겨봐야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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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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