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사 폭행’ 학부모 징역 20년·보호관찰 15년 선고
입력 2014.01.09 (21:37)
수정 2014.01.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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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부모가 자녀 문제 등으로 교사와 다투다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종종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교사를 폭행한 한 학부모가 징역 20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터>
미국 조지아 주의 한 초등학교 복도.
여성 한 명이 얘기를 나누던 다른 여성을 갑자기 밀쳐 쓰러뜨리고 폭행합니다.
쓰러진 여성을 끌어다 계속 발길질을 해댑니다.
폭행을 한 여성은 학부모, 맞은 여성은 이 학교 교사입니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교사들이 싸움을 말리려고 하자 빗자루로 물리친 뒤 막대기를 휘둘러 또 마구 때립니다.
피해 교사는 뇌에 큰 상처를 입었고 시력 마저 나빠져 운전은 물론 가르치는 일까지 중단하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루이스 로얄(피해 교사) : "그녀의 폭행은 제 인생의 모든 걸 앗아가버렸죠. 교육에 대한 열정, 교사로서의 모든 걸 파괴해버렸어요."
이 폭행 사건은 사소한 시비에서 비릇됐습니다.
가해 학부모는 늘상 교내 자원봉사를 해왔는데 교사가 알아보지 못하자 모멸감을 느껴 분노가 폭발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 멀홀랜드(검사) :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한 행동은 방문자는 패스가 있어야 하니 교장실에 가서 받아오라고 말을 꺼낸 거 밖에 없어요."
법원은 50살(쉰살) 학부모에게 징역 20년에, 보호관찰 15년을 선고했습니다.
거주지 교육구에서 추방까지 당해 그녀는 자녀가 다니던 학교와는 사실상 영구 격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학부모가 자녀 문제 등으로 교사와 다투다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종종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교사를 폭행한 한 학부모가 징역 20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터>
미국 조지아 주의 한 초등학교 복도.
여성 한 명이 얘기를 나누던 다른 여성을 갑자기 밀쳐 쓰러뜨리고 폭행합니다.
쓰러진 여성을 끌어다 계속 발길질을 해댑니다.
폭행을 한 여성은 학부모, 맞은 여성은 이 학교 교사입니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교사들이 싸움을 말리려고 하자 빗자루로 물리친 뒤 막대기를 휘둘러 또 마구 때립니다.
피해 교사는 뇌에 큰 상처를 입었고 시력 마저 나빠져 운전은 물론 가르치는 일까지 중단하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루이스 로얄(피해 교사) : "그녀의 폭행은 제 인생의 모든 걸 앗아가버렸죠. 교육에 대한 열정, 교사로서의 모든 걸 파괴해버렸어요."
이 폭행 사건은 사소한 시비에서 비릇됐습니다.
가해 학부모는 늘상 교내 자원봉사를 해왔는데 교사가 알아보지 못하자 모멸감을 느껴 분노가 폭발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 멀홀랜드(검사) :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한 행동은 방문자는 패스가 있어야 하니 교장실에 가서 받아오라고 말을 꺼낸 거 밖에 없어요."
법원은 50살(쉰살) 학부모에게 징역 20년에, 보호관찰 15년을 선고했습니다.
거주지 교육구에서 추방까지 당해 그녀는 자녀가 다니던 학교와는 사실상 영구 격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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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교사 폭행’ 학부모 징역 20년·보호관찰 15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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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9 21:38:59
- 수정2014-01-09 22:03:00
<앵커 멘트>
학부모가 자녀 문제 등으로 교사와 다투다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종종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교사를 폭행한 한 학부모가 징역 20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터>
미국 조지아 주의 한 초등학교 복도.
여성 한 명이 얘기를 나누던 다른 여성을 갑자기 밀쳐 쓰러뜨리고 폭행합니다.
쓰러진 여성을 끌어다 계속 발길질을 해댑니다.
폭행을 한 여성은 학부모, 맞은 여성은 이 학교 교사입니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교사들이 싸움을 말리려고 하자 빗자루로 물리친 뒤 막대기를 휘둘러 또 마구 때립니다.
피해 교사는 뇌에 큰 상처를 입었고 시력 마저 나빠져 운전은 물론 가르치는 일까지 중단하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루이스 로얄(피해 교사) : "그녀의 폭행은 제 인생의 모든 걸 앗아가버렸죠. 교육에 대한 열정, 교사로서의 모든 걸 파괴해버렸어요."
이 폭행 사건은 사소한 시비에서 비릇됐습니다.
가해 학부모는 늘상 교내 자원봉사를 해왔는데 교사가 알아보지 못하자 모멸감을 느껴 분노가 폭발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 멀홀랜드(검사) :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한 행동은 방문자는 패스가 있어야 하니 교장실에 가서 받아오라고 말을 꺼낸 거 밖에 없어요."
법원은 50살(쉰살) 학부모에게 징역 20년에, 보호관찰 15년을 선고했습니다.
거주지 교육구에서 추방까지 당해 그녀는 자녀가 다니던 학교와는 사실상 영구 격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학부모가 자녀 문제 등으로 교사와 다투다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종종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교사를 폭행한 한 학부모가 징역 20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터>
미국 조지아 주의 한 초등학교 복도.
여성 한 명이 얘기를 나누던 다른 여성을 갑자기 밀쳐 쓰러뜨리고 폭행합니다.
쓰러진 여성을 끌어다 계속 발길질을 해댑니다.
폭행을 한 여성은 학부모, 맞은 여성은 이 학교 교사입니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교사들이 싸움을 말리려고 하자 빗자루로 물리친 뒤 막대기를 휘둘러 또 마구 때립니다.
피해 교사는 뇌에 큰 상처를 입었고 시력 마저 나빠져 운전은 물론 가르치는 일까지 중단하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루이스 로얄(피해 교사) : "그녀의 폭행은 제 인생의 모든 걸 앗아가버렸죠. 교육에 대한 열정, 교사로서의 모든 걸 파괴해버렸어요."
이 폭행 사건은 사소한 시비에서 비릇됐습니다.
가해 학부모는 늘상 교내 자원봉사를 해왔는데 교사가 알아보지 못하자 모멸감을 느껴 분노가 폭발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 멀홀랜드(검사) :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한 행동은 방문자는 패스가 있어야 하니 교장실에 가서 받아오라고 말을 꺼낸 거 밖에 없어요."
법원은 50살(쉰살) 학부모에게 징역 20년에, 보호관찰 15년을 선고했습니다.
거주지 교육구에서 추방까지 당해 그녀는 자녀가 다니던 학교와는 사실상 영구 격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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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 기자 p-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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