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30㎝ 눈 내려…울릉도는 설국
입력 2014.01.13 (21:02)
수정 2014.01.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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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내륙지역은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지만, 울릉도는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이틀 동안 3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왔습니다.
박연선 아나운서가 설경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울릉 섬 전체가 흰 옷으로 갈아입은 듯 온통 눈 천지입니다.
나뭇가지에는 눈꽃이 피었고, 흰눈 덮인 기암 괴석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촛대 바위의 설경은 푸른 동해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합니다.
어선들을 고즈넉하게 품은 항포구 곳곳도 그야말로 눈 세상입니다.
<인터뷰> 허옥순(울릉도 주민) : " 눈이 많이 와서 설경이 이쁜데 여유 있으면 많이 찾아오세요."
대설특보가 내려졌던 이틀 동안 내린 눈은 30.2 센티미터, 올 겨울 적설량은 57.5 센티미터에 이릅니다.
집 주변에 많은 눈이 쌓이자 삽을 든 주민들은 눈 치우느라 여념이 없고, 제설 차량도 쉴 새 없습니다.
<인터뷰> 제설차 운전 기사 : "오늘 새벽부터 계속 차를 몰고 제설 작업에 최선을 다해..."
대설특보가 해제된 오후 들어 주요 도로 통행은 가능해 졌지만, 산간 지역은 아직 통행이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울릉도에는 올해만 벌써 세 번이나 대설 특보가 내려졌고, 앞으로도 특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릉 기상대는 모레까지 최고 20 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이렇게 내륙지역은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지만, 울릉도는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이틀 동안 3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왔습니다.
박연선 아나운서가 설경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울릉 섬 전체가 흰 옷으로 갈아입은 듯 온통 눈 천지입니다.
나뭇가지에는 눈꽃이 피었고, 흰눈 덮인 기암 괴석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촛대 바위의 설경은 푸른 동해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합니다.
어선들을 고즈넉하게 품은 항포구 곳곳도 그야말로 눈 세상입니다.
<인터뷰> 허옥순(울릉도 주민) : " 눈이 많이 와서 설경이 이쁜데 여유 있으면 많이 찾아오세요."
대설특보가 내려졌던 이틀 동안 내린 눈은 30.2 센티미터, 올 겨울 적설량은 57.5 센티미터에 이릅니다.
집 주변에 많은 눈이 쌓이자 삽을 든 주민들은 눈 치우느라 여념이 없고, 제설 차량도 쉴 새 없습니다.
<인터뷰> 제설차 운전 기사 : "오늘 새벽부터 계속 차를 몰고 제설 작업에 최선을 다해..."
대설특보가 해제된 오후 들어 주요 도로 통행은 가능해 졌지만, 산간 지역은 아직 통행이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울릉도에는 올해만 벌써 세 번이나 대설 특보가 내려졌고, 앞으로도 특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릉 기상대는 모레까지 최고 20 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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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간 30㎝ 눈 내려…울릉도는 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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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3 21:03:54
- 수정2014-01-13 21:16:06
<앵커 멘트>
이렇게 내륙지역은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지만, 울릉도는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이틀 동안 3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왔습니다.
박연선 아나운서가 설경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울릉 섬 전체가 흰 옷으로 갈아입은 듯 온통 눈 천지입니다.
나뭇가지에는 눈꽃이 피었고, 흰눈 덮인 기암 괴석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촛대 바위의 설경은 푸른 동해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합니다.
어선들을 고즈넉하게 품은 항포구 곳곳도 그야말로 눈 세상입니다.
<인터뷰> 허옥순(울릉도 주민) : " 눈이 많이 와서 설경이 이쁜데 여유 있으면 많이 찾아오세요."
대설특보가 내려졌던 이틀 동안 내린 눈은 30.2 센티미터, 올 겨울 적설량은 57.5 센티미터에 이릅니다.
집 주변에 많은 눈이 쌓이자 삽을 든 주민들은 눈 치우느라 여념이 없고, 제설 차량도 쉴 새 없습니다.
<인터뷰> 제설차 운전 기사 : "오늘 새벽부터 계속 차를 몰고 제설 작업에 최선을 다해..."
대설특보가 해제된 오후 들어 주요 도로 통행은 가능해 졌지만, 산간 지역은 아직 통행이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울릉도에는 올해만 벌써 세 번이나 대설 특보가 내려졌고, 앞으로도 특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릉 기상대는 모레까지 최고 20 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이렇게 내륙지역은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지만, 울릉도는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이틀 동안 3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왔습니다.
박연선 아나운서가 설경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울릉 섬 전체가 흰 옷으로 갈아입은 듯 온통 눈 천지입니다.
나뭇가지에는 눈꽃이 피었고, 흰눈 덮인 기암 괴석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촛대 바위의 설경은 푸른 동해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합니다.
어선들을 고즈넉하게 품은 항포구 곳곳도 그야말로 눈 세상입니다.
<인터뷰> 허옥순(울릉도 주민) : " 눈이 많이 와서 설경이 이쁜데 여유 있으면 많이 찾아오세요."
대설특보가 내려졌던 이틀 동안 내린 눈은 30.2 센티미터, 올 겨울 적설량은 57.5 센티미터에 이릅니다.
집 주변에 많은 눈이 쌓이자 삽을 든 주민들은 눈 치우느라 여념이 없고, 제설 차량도 쉴 새 없습니다.
<인터뷰> 제설차 운전 기사 : "오늘 새벽부터 계속 차를 몰고 제설 작업에 최선을 다해..."
대설특보가 해제된 오후 들어 주요 도로 통행은 가능해 졌지만, 산간 지역은 아직 통행이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울릉도에는 올해만 벌써 세 번이나 대설 특보가 내려졌고, 앞으로도 특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릉 기상대는 모레까지 최고 20 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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