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서울을 만나다
입력 2014.01.27 (08:51)
수정 2014.0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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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이뤄지던 지난 1960년대 당시, 서울의 생생한 모습과 시민들의 삶을 담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먹을 게 부족하던 시절 서울의 대표 우량아로 뽑힌 아이들.
비만이 걱정인 요즘과 비교하면 격세 지감입니다.
베이비붐 탓에 교실은 늘 콩나물 시루였고, 천막 하나가 학교 하나이던 시절이었습니다.
미용사 자격 시험을 치르는 진지한 표정의 수험생들.
무더위를 피해 한강 샤워장을 찾은 사람들.
모두 그 시절을 열심히 살던 우리 부모들이었습니다.
신촌의 시내버스 종점과 남대문의 한 버스 정류장 어디에서도 지금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녹취> 우사랑(서울시 강남구): "엄마 시대에는 이런 생활을 했었구나 하는...생소하면서도 신기한 것 같아요."
<녹취> 할아버지: "이 건물하고 요 건물하고 같은 건물이라고."
이번 전시회는 서울 시청의 명물로 자리잡은 시민청 개관 1주년을 맞아 기획됐습니다.
<인터뷰> 최정필(서울문화재단 대리): "1960년대 시대상을 시민들의 생활상을 중심으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1989년 처음 한강변에 등장한 간이 매점들.
그리고 25개 자치구의 사라져가는 골목길을 담은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추억의 사진들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이뤄지던 지난 1960년대 당시, 서울의 생생한 모습과 시민들의 삶을 담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먹을 게 부족하던 시절 서울의 대표 우량아로 뽑힌 아이들.
비만이 걱정인 요즘과 비교하면 격세 지감입니다.
베이비붐 탓에 교실은 늘 콩나물 시루였고, 천막 하나가 학교 하나이던 시절이었습니다.
미용사 자격 시험을 치르는 진지한 표정의 수험생들.
무더위를 피해 한강 샤워장을 찾은 사람들.
모두 그 시절을 열심히 살던 우리 부모들이었습니다.
신촌의 시내버스 종점과 남대문의 한 버스 정류장 어디에서도 지금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녹취> 우사랑(서울시 강남구): "엄마 시대에는 이런 생활을 했었구나 하는...생소하면서도 신기한 것 같아요."
<녹취> 할아버지: "이 건물하고 요 건물하고 같은 건물이라고."
이번 전시회는 서울 시청의 명물로 자리잡은 시민청 개관 1주년을 맞아 기획됐습니다.
<인터뷰> 최정필(서울문화재단 대리): "1960년대 시대상을 시민들의 생활상을 중심으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1989년 처음 한강변에 등장한 간이 매점들.
그리고 25개 자치구의 사라져가는 골목길을 담은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추억의 사진들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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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시절’ 서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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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7 08:55:13
- 수정2014-01-27 09:05:37
<앵커 멘트>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이뤄지던 지난 1960년대 당시, 서울의 생생한 모습과 시민들의 삶을 담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먹을 게 부족하던 시절 서울의 대표 우량아로 뽑힌 아이들.
비만이 걱정인 요즘과 비교하면 격세 지감입니다.
베이비붐 탓에 교실은 늘 콩나물 시루였고, 천막 하나가 학교 하나이던 시절이었습니다.
미용사 자격 시험을 치르는 진지한 표정의 수험생들.
무더위를 피해 한강 샤워장을 찾은 사람들.
모두 그 시절을 열심히 살던 우리 부모들이었습니다.
신촌의 시내버스 종점과 남대문의 한 버스 정류장 어디에서도 지금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녹취> 우사랑(서울시 강남구): "엄마 시대에는 이런 생활을 했었구나 하는...생소하면서도 신기한 것 같아요."
<녹취> 할아버지: "이 건물하고 요 건물하고 같은 건물이라고."
이번 전시회는 서울 시청의 명물로 자리잡은 시민청 개관 1주년을 맞아 기획됐습니다.
<인터뷰> 최정필(서울문화재단 대리): "1960년대 시대상을 시민들의 생활상을 중심으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1989년 처음 한강변에 등장한 간이 매점들.
그리고 25개 자치구의 사라져가는 골목길을 담은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추억의 사진들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이뤄지던 지난 1960년대 당시, 서울의 생생한 모습과 시민들의 삶을 담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먹을 게 부족하던 시절 서울의 대표 우량아로 뽑힌 아이들.
비만이 걱정인 요즘과 비교하면 격세 지감입니다.
베이비붐 탓에 교실은 늘 콩나물 시루였고, 천막 하나가 학교 하나이던 시절이었습니다.
미용사 자격 시험을 치르는 진지한 표정의 수험생들.
무더위를 피해 한강 샤워장을 찾은 사람들.
모두 그 시절을 열심히 살던 우리 부모들이었습니다.
신촌의 시내버스 종점과 남대문의 한 버스 정류장 어디에서도 지금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녹취> 우사랑(서울시 강남구): "엄마 시대에는 이런 생활을 했었구나 하는...생소하면서도 신기한 것 같아요."
<녹취> 할아버지: "이 건물하고 요 건물하고 같은 건물이라고."
이번 전시회는 서울 시청의 명물로 자리잡은 시민청 개관 1주년을 맞아 기획됐습니다.
<인터뷰> 최정필(서울문화재단 대리): "1960년대 시대상을 시민들의 생활상을 중심으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1989년 처음 한강변에 등장한 간이 매점들.
그리고 25개 자치구의 사라져가는 골목길을 담은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추억의 사진들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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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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