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감염자 100명 육박…23명 사망
입력 2014.01.28 (06:38)
수정 2014.01.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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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AI 감염자가 백명에 육박하고 있고, 이가운데 2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저장성에선 사망자가 갑자기 12명으로 늘었는데 중국 정부의 방역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중국 저장성에선 어제까지 연속 18일째 AI감염자가 나와 총 49건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들 49명의 감염자 가운데 1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신문망 등 이곳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저장성의 경우 불과 사흘전 사망자가 1명에 불과했는데 갑자기 12명으로 늘었다며 방역 시스템의 허점이나 정부 발표의 신뢰성에 의문을 드러냈습니다.
중국 정부가 아직 공식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각성의 발표를 종합해 보면 지금까지의 감염자는 저장성 49건 이외에 광둥성 20여건, 푸젠성 10건, 상하이 8건 등 모두 백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과 후난성에서도 감염자가 나오는 등 남북으로 확산 추세입니다.
또한 사망자도 저장성 12명, 상하이 4명 등 최소 23명으로 치사율이 20%가 넘고.. AI로 판명됐다 하면 이미 중태일 정도로 위협적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춘절 귀성이 본격화되고 가금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번주가 AI 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중국의 AI 감염자가 백명에 육박하고 있고, 이가운데 2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저장성에선 사망자가 갑자기 12명으로 늘었는데 중국 정부의 방역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중국 저장성에선 어제까지 연속 18일째 AI감염자가 나와 총 49건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들 49명의 감염자 가운데 1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신문망 등 이곳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저장성의 경우 불과 사흘전 사망자가 1명에 불과했는데 갑자기 12명으로 늘었다며 방역 시스템의 허점이나 정부 발표의 신뢰성에 의문을 드러냈습니다.
중국 정부가 아직 공식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각성의 발표를 종합해 보면 지금까지의 감염자는 저장성 49건 이외에 광둥성 20여건, 푸젠성 10건, 상하이 8건 등 모두 백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과 후난성에서도 감염자가 나오는 등 남북으로 확산 추세입니다.
또한 사망자도 저장성 12명, 상하이 4명 등 최소 23명으로 치사율이 20%가 넘고.. AI로 판명됐다 하면 이미 중태일 정도로 위협적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춘절 귀성이 본격화되고 가금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번주가 AI 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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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AI 감염자 100명 육박…2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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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8 06:39:44
- 수정2014-01-28 07: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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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AI 감염자가 백명에 육박하고 있고, 이가운데 2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저장성에선 사망자가 갑자기 12명으로 늘었는데 중국 정부의 방역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중국 저장성에선 어제까지 연속 18일째 AI감염자가 나와 총 49건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들 49명의 감염자 가운데 1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신문망 등 이곳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저장성의 경우 불과 사흘전 사망자가 1명에 불과했는데 갑자기 12명으로 늘었다며 방역 시스템의 허점이나 정부 발표의 신뢰성에 의문을 드러냈습니다.
중국 정부가 아직 공식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각성의 발표를 종합해 보면 지금까지의 감염자는 저장성 49건 이외에 광둥성 20여건, 푸젠성 10건, 상하이 8건 등 모두 백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과 후난성에서도 감염자가 나오는 등 남북으로 확산 추세입니다.
또한 사망자도 저장성 12명, 상하이 4명 등 최소 23명으로 치사율이 20%가 넘고.. AI로 판명됐다 하면 이미 중태일 정도로 위협적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춘절 귀성이 본격화되고 가금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번주가 AI 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중국의 AI 감염자가 백명에 육박하고 있고, 이가운데 2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저장성에선 사망자가 갑자기 12명으로 늘었는데 중국 정부의 방역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중국 저장성에선 어제까지 연속 18일째 AI감염자가 나와 총 49건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들 49명의 감염자 가운데 1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신문망 등 이곳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저장성의 경우 불과 사흘전 사망자가 1명에 불과했는데 갑자기 12명으로 늘었다며 방역 시스템의 허점이나 정부 발표의 신뢰성에 의문을 드러냈습니다.
중국 정부가 아직 공식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각성의 발표를 종합해 보면 지금까지의 감염자는 저장성 49건 이외에 광둥성 20여건, 푸젠성 10건, 상하이 8건 등 모두 백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과 후난성에서도 감염자가 나오는 등 남북으로 확산 추세입니다.
또한 사망자도 저장성 12명, 상하이 4명 등 최소 23명으로 치사율이 20%가 넘고.. AI로 판명됐다 하면 이미 중태일 정도로 위협적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춘절 귀성이 본격화되고 가금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번주가 AI 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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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수 기자 sks-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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