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겨울철 얼음낚시 위험천만 ‘주의’
입력 2014.01.28 (06:49)
수정 2014.01.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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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철 얼음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얼음이 두껍게 얼었다고 해서 함부로 올라가는 것은 위험천만입니다.
같은 장소라도 얼음 두께가 천차만별이고 기온이 올라가면 금방 녹아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만영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군의 한 유원지에서 얼음낚시를 즐기던 중학생 4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그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낚시하다가 얼음이 얇아서 깨져서 빠졌습니다."
이처럼 얼음낚시가 위험하기 때문에 대청호 상류의 이 지역은 자치단체가 지난 17일, 얼음을 깨고 출입을 금지해 버렸습니다.
<녹취>마을주민 : "다 깼어요. 가상이고 다 깼어요. 저 끝까지. 저기 포크 레인으로.."
하지만 다시 얼음이 얼자마자 빙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녹취> 낚시꾼 : "10cm가 넘는데, 10cm면 사람 들어가도, 거시기해도 괜찮아."
얼음낚시로 유명한 한 저수지에서 두께를 직접 재 보자, 불과 12cm와 10cm 남짓합니다.
소방당국이 안전하다고 보는 15cm에 크게 못 미칩니다.
<인터뷰> 이운식(진천소방서 119구조대) : "15cm 이상이 되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하가 되면 본인이 느끼거든요. 그때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주는게.."
얼음에 눈이 덮일 경우 제대로 잘 얼었는지 관측하기 어렵고 눈이 이불처럼 보온재 역할을 해 조금만 기온이 올라도 얼음이 약해집니다.
때문에 해빙기를 앞둔 지금 얼음낚시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겨울철 얼음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얼음이 두껍게 얼었다고 해서 함부로 올라가는 것은 위험천만입니다.
같은 장소라도 얼음 두께가 천차만별이고 기온이 올라가면 금방 녹아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만영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군의 한 유원지에서 얼음낚시를 즐기던 중학생 4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그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낚시하다가 얼음이 얇아서 깨져서 빠졌습니다."
이처럼 얼음낚시가 위험하기 때문에 대청호 상류의 이 지역은 자치단체가 지난 17일, 얼음을 깨고 출입을 금지해 버렸습니다.
<녹취>마을주민 : "다 깼어요. 가상이고 다 깼어요. 저 끝까지. 저기 포크 레인으로.."
하지만 다시 얼음이 얼자마자 빙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녹취> 낚시꾼 : "10cm가 넘는데, 10cm면 사람 들어가도, 거시기해도 괜찮아."
얼음낚시로 유명한 한 저수지에서 두께를 직접 재 보자, 불과 12cm와 10cm 남짓합니다.
소방당국이 안전하다고 보는 15cm에 크게 못 미칩니다.
<인터뷰> 이운식(진천소방서 119구조대) : "15cm 이상이 되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하가 되면 본인이 느끼거든요. 그때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주는게.."
얼음에 눈이 덮일 경우 제대로 잘 얼었는지 관측하기 어렵고 눈이 이불처럼 보온재 역할을 해 조금만 기온이 올라도 얼음이 약해집니다.
때문에 해빙기를 앞둔 지금 얼음낚시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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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숨 건 겨울철 얼음낚시 위험천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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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8 06:51:47
- 수정2014-01-28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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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얼음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얼음이 두껍게 얼었다고 해서 함부로 올라가는 것은 위험천만입니다.
같은 장소라도 얼음 두께가 천차만별이고 기온이 올라가면 금방 녹아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만영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군의 한 유원지에서 얼음낚시를 즐기던 중학생 4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그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낚시하다가 얼음이 얇아서 깨져서 빠졌습니다."
이처럼 얼음낚시가 위험하기 때문에 대청호 상류의 이 지역은 자치단체가 지난 17일, 얼음을 깨고 출입을 금지해 버렸습니다.
<녹취>마을주민 : "다 깼어요. 가상이고 다 깼어요. 저 끝까지. 저기 포크 레인으로.."
하지만 다시 얼음이 얼자마자 빙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녹취> 낚시꾼 : "10cm가 넘는데, 10cm면 사람 들어가도, 거시기해도 괜찮아."
얼음낚시로 유명한 한 저수지에서 두께를 직접 재 보자, 불과 12cm와 10cm 남짓합니다.
소방당국이 안전하다고 보는 15cm에 크게 못 미칩니다.
<인터뷰> 이운식(진천소방서 119구조대) : "15cm 이상이 되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하가 되면 본인이 느끼거든요. 그때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주는게.."
얼음에 눈이 덮일 경우 제대로 잘 얼었는지 관측하기 어렵고 눈이 이불처럼 보온재 역할을 해 조금만 기온이 올라도 얼음이 약해집니다.
때문에 해빙기를 앞둔 지금 얼음낚시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겨울철 얼음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얼음이 두껍게 얼었다고 해서 함부로 올라가는 것은 위험천만입니다.
같은 장소라도 얼음 두께가 천차만별이고 기온이 올라가면 금방 녹아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만영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군의 한 유원지에서 얼음낚시를 즐기던 중학생 4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그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낚시하다가 얼음이 얇아서 깨져서 빠졌습니다."
이처럼 얼음낚시가 위험하기 때문에 대청호 상류의 이 지역은 자치단체가 지난 17일, 얼음을 깨고 출입을 금지해 버렸습니다.
<녹취>마을주민 : "다 깼어요. 가상이고 다 깼어요. 저 끝까지. 저기 포크 레인으로.."
하지만 다시 얼음이 얼자마자 빙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녹취> 낚시꾼 : "10cm가 넘는데, 10cm면 사람 들어가도, 거시기해도 괜찮아."
얼음낚시로 유명한 한 저수지에서 두께를 직접 재 보자, 불과 12cm와 10cm 남짓합니다.
소방당국이 안전하다고 보는 15cm에 크게 못 미칩니다.
<인터뷰> 이운식(진천소방서 119구조대) : "15cm 이상이 되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하가 되면 본인이 느끼거든요. 그때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주는게.."
얼음에 눈이 덮일 경우 제대로 잘 얼었는지 관측하기 어렵고 눈이 이불처럼 보온재 역할을 해 조금만 기온이 올라도 얼음이 약해집니다.
때문에 해빙기를 앞둔 지금 얼음낚시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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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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