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한일 투어 80만 관객 동원

<앵커 멘트>

그룹 빅뱅이 지난해 국내와 일본에서 80만 명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투어를 마쳤네요.

네,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 상이죠,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들도 발표됐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별 활동을 해오던 그룹 빅뱅이 다시 뭉친 무대에 관객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습니다.

빅뱅의 소속사 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열린 일본 6대 돔 투어에는 해외 팬 77만 명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 공연은 3만 6천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빅뱅은 올 여름쯤 정규 3집을 선보이고, 2년여 만에 본격적인 그룹 활동에 들어갑니다.

프랑스 출신의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다프트펑크는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듀오' 부문 등에서 수상했습니다.

또, 프로젝트 그룹 매클모어 앤드 라이언 루이스가 '신인상'을 비롯해 '베스트 랩 앨범'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해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로 56회를 맞은 '그래미 어워즈'는 팝과 록,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아우르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입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겨울왕국'이 지난 주말 사흘간 124만 2천여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312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