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가지각색’ 스키에 감춰진 비밀은?
입력 2014.02.11 (07:42)
수정 2014.02.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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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계 올림픽 종목들을 보면 비슷비슷한 장비를 쓰는 것 같으면서도 저마다 차이점이 있습니다.
세부 종목에 따라 장비의 모양이나 길이가 다른데, 여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스키 종목에 감춰진 비밀들을 풀어드립니다.
<리포트>
최대시속 160킬로미터에 이르는 활강은 일자가 아닌 유선형으로 굽어진 폴을 사용합니다.
웅크린 신체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경사진 슬로프의 각도까지 고려해 속도를 낼 수 있는 s자로 만들어진 겁니다.
반면 회전 종목은 1미터 안팎의 간격으로 촘촘한 기문을 통과하기 위해 일자로 된 짧은 폴을 씁니다.
스키의 길이도 차이가 있어 활강은 스피드가 생명인 만큼 가장 긴 스키를 신어 가속도를 낼수 있게 하고 방향전환을 해야하는 회전은 길이가 짧은 스키가 필수적입니다.
반면,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 컨트리는 마치 달리기를 하는 것처럼 짧고 가벼운 주법이 필요해 가장 짧고 가벼운 스키를 사용합니다.
특히 부츠 뒷꿈치가 스키에서 분리돼 오르막을 오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뒷굽에서 분리돼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클랩 스케이트와 같은 원리입니다.
이처럼 길이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자 스키점프에선 제한 규정까지 신설될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상오(KBS 해설위원) : "자신의 키에 147포센트 길이까지 허용하는 규칙이 만들어졌다."
과거 동계 올림픽과 달리 첨단 장비와 고차원의 기술 발전으로 끝없이 펼쳐진 설원 위에선 환희와 탄식, 기쁨과 슬픔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동계 올림픽 종목들을 보면 비슷비슷한 장비를 쓰는 것 같으면서도 저마다 차이점이 있습니다.
세부 종목에 따라 장비의 모양이나 길이가 다른데, 여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스키 종목에 감춰진 비밀들을 풀어드립니다.
<리포트>
최대시속 160킬로미터에 이르는 활강은 일자가 아닌 유선형으로 굽어진 폴을 사용합니다.
웅크린 신체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경사진 슬로프의 각도까지 고려해 속도를 낼 수 있는 s자로 만들어진 겁니다.
반면 회전 종목은 1미터 안팎의 간격으로 촘촘한 기문을 통과하기 위해 일자로 된 짧은 폴을 씁니다.
스키의 길이도 차이가 있어 활강은 스피드가 생명인 만큼 가장 긴 스키를 신어 가속도를 낼수 있게 하고 방향전환을 해야하는 회전은 길이가 짧은 스키가 필수적입니다.
반면,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 컨트리는 마치 달리기를 하는 것처럼 짧고 가벼운 주법이 필요해 가장 짧고 가벼운 스키를 사용합니다.
특히 부츠 뒷꿈치가 스키에서 분리돼 오르막을 오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뒷굽에서 분리돼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클랩 스케이트와 같은 원리입니다.
이처럼 길이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자 스키점프에선 제한 규정까지 신설될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상오(KBS 해설위원) : "자신의 키에 147포센트 길이까지 허용하는 규칙이 만들어졌다."
과거 동계 올림픽과 달리 첨단 장비와 고차원의 기술 발전으로 끝없이 펼쳐진 설원 위에선 환희와 탄식, 기쁨과 슬픔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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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별 가지각색’ 스키에 감춰진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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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1 07:43:10
- 수정2014-02-11 10:26:20
<앵커 멘트>
동계 올림픽 종목들을 보면 비슷비슷한 장비를 쓰는 것 같으면서도 저마다 차이점이 있습니다.
세부 종목에 따라 장비의 모양이나 길이가 다른데, 여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스키 종목에 감춰진 비밀들을 풀어드립니다.
<리포트>
최대시속 160킬로미터에 이르는 활강은 일자가 아닌 유선형으로 굽어진 폴을 사용합니다.
웅크린 신체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경사진 슬로프의 각도까지 고려해 속도를 낼 수 있는 s자로 만들어진 겁니다.
반면 회전 종목은 1미터 안팎의 간격으로 촘촘한 기문을 통과하기 위해 일자로 된 짧은 폴을 씁니다.
스키의 길이도 차이가 있어 활강은 스피드가 생명인 만큼 가장 긴 스키를 신어 가속도를 낼수 있게 하고 방향전환을 해야하는 회전은 길이가 짧은 스키가 필수적입니다.
반면,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 컨트리는 마치 달리기를 하는 것처럼 짧고 가벼운 주법이 필요해 가장 짧고 가벼운 스키를 사용합니다.
특히 부츠 뒷꿈치가 스키에서 분리돼 오르막을 오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뒷굽에서 분리돼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클랩 스케이트와 같은 원리입니다.
이처럼 길이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자 스키점프에선 제한 규정까지 신설될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상오(KBS 해설위원) : "자신의 키에 147포센트 길이까지 허용하는 규칙이 만들어졌다."
과거 동계 올림픽과 달리 첨단 장비와 고차원의 기술 발전으로 끝없이 펼쳐진 설원 위에선 환희와 탄식, 기쁨과 슬픔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동계 올림픽 종목들을 보면 비슷비슷한 장비를 쓰는 것 같으면서도 저마다 차이점이 있습니다.
세부 종목에 따라 장비의 모양이나 길이가 다른데, 여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스키 종목에 감춰진 비밀들을 풀어드립니다.
<리포트>
최대시속 160킬로미터에 이르는 활강은 일자가 아닌 유선형으로 굽어진 폴을 사용합니다.
웅크린 신체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경사진 슬로프의 각도까지 고려해 속도를 낼 수 있는 s자로 만들어진 겁니다.
반면 회전 종목은 1미터 안팎의 간격으로 촘촘한 기문을 통과하기 위해 일자로 된 짧은 폴을 씁니다.
스키의 길이도 차이가 있어 활강은 스피드가 생명인 만큼 가장 긴 스키를 신어 가속도를 낼수 있게 하고 방향전환을 해야하는 회전은 길이가 짧은 스키가 필수적입니다.
반면,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 컨트리는 마치 달리기를 하는 것처럼 짧고 가벼운 주법이 필요해 가장 짧고 가벼운 스키를 사용합니다.
특히 부츠 뒷꿈치가 스키에서 분리돼 오르막을 오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뒷굽에서 분리돼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클랩 스케이트와 같은 원리입니다.
이처럼 길이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자 스키점프에선 제한 규정까지 신설될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상오(KBS 해설위원) : "자신의 키에 147포센트 길이까지 허용하는 규칙이 만들어졌다."
과거 동계 올림픽과 달리 첨단 장비와 고차원의 기술 발전으로 끝없이 펼쳐진 설원 위에선 환희와 탄식, 기쁨과 슬픔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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