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박근혜 정부 출범 1년
입력 2014.02.25 (07:35)
수정 2014.02.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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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이 객원 해설위원]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 1년입니다. 국정운영 지지율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kbs 여론조사 결과 63.1%가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했습니다. 다른 여론조사 결과도 대선때 득표율 51.6%보다 높았습니다. 민주화이후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해도 높은 점숩니다.
국민들은 외교정책과 대북정책 등 외치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확고한 원칙과 신뢰에 대한 지지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복지와 경제,국민통합 정책같은 내치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물가안정, 공공기관 개혁, 부동산 경기 활성화 등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통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청와대는 소통부족이란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칙을 허무는 타협이나 상황악화를 부를 것이 뻔한 만남은 곤란하다는 말에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러나 여론의 평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통령이 가장 시급하게 소통해야 할 상대는 국민과 야당입니다. 소통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우선돼야 합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듣는 것이어야 합니다. 정치적 소신에 얽매여 반대세력과 소통하지 못한다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
소통을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미래 비전과 목표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 모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면 현재의 갈등과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집권 2년차가 정말 중요합니다. 1년차가 준비기간이었다면 2년차에는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정치일정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경제구조개혁이 핵심입니다. 박대통령은 오늘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우리 경제의 구조와 체질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담기길 기대합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 1년입니다. 국정운영 지지율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kbs 여론조사 결과 63.1%가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했습니다. 다른 여론조사 결과도 대선때 득표율 51.6%보다 높았습니다. 민주화이후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해도 높은 점숩니다.
국민들은 외교정책과 대북정책 등 외치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확고한 원칙과 신뢰에 대한 지지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복지와 경제,국민통합 정책같은 내치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물가안정, 공공기관 개혁, 부동산 경기 활성화 등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통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청와대는 소통부족이란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칙을 허무는 타협이나 상황악화를 부를 것이 뻔한 만남은 곤란하다는 말에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러나 여론의 평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통령이 가장 시급하게 소통해야 할 상대는 국민과 야당입니다. 소통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우선돼야 합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듣는 것이어야 합니다. 정치적 소신에 얽매여 반대세력과 소통하지 못한다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
소통을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미래 비전과 목표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 모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면 현재의 갈등과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집권 2년차가 정말 중요합니다. 1년차가 준비기간이었다면 2년차에는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정치일정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경제구조개혁이 핵심입니다. 박대통령은 오늘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우리 경제의 구조와 체질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담기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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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2-25 08:56:33
[윤성이 객원 해설위원]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 1년입니다. 국정운영 지지율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kbs 여론조사 결과 63.1%가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했습니다. 다른 여론조사 결과도 대선때 득표율 51.6%보다 높았습니다. 민주화이후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해도 높은 점숩니다.
국민들은 외교정책과 대북정책 등 외치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확고한 원칙과 신뢰에 대한 지지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복지와 경제,국민통합 정책같은 내치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물가안정, 공공기관 개혁, 부동산 경기 활성화 등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통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청와대는 소통부족이란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칙을 허무는 타협이나 상황악화를 부를 것이 뻔한 만남은 곤란하다는 말에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러나 여론의 평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통령이 가장 시급하게 소통해야 할 상대는 국민과 야당입니다. 소통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우선돼야 합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듣는 것이어야 합니다. 정치적 소신에 얽매여 반대세력과 소통하지 못한다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
소통을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미래 비전과 목표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 모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면 현재의 갈등과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집권 2년차가 정말 중요합니다. 1년차가 준비기간이었다면 2년차에는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정치일정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경제구조개혁이 핵심입니다. 박대통령은 오늘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우리 경제의 구조와 체질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담기길 기대합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 1년입니다. 국정운영 지지율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kbs 여론조사 결과 63.1%가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했습니다. 다른 여론조사 결과도 대선때 득표율 51.6%보다 높았습니다. 민주화이후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해도 높은 점숩니다.
국민들은 외교정책과 대북정책 등 외치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확고한 원칙과 신뢰에 대한 지지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복지와 경제,국민통합 정책같은 내치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물가안정, 공공기관 개혁, 부동산 경기 활성화 등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통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청와대는 소통부족이란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칙을 허무는 타협이나 상황악화를 부를 것이 뻔한 만남은 곤란하다는 말에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러나 여론의 평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통령이 가장 시급하게 소통해야 할 상대는 국민과 야당입니다. 소통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우선돼야 합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듣는 것이어야 합니다. 정치적 소신에 얽매여 반대세력과 소통하지 못한다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
소통을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미래 비전과 목표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 모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면 현재의 갈등과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집권 2년차가 정말 중요합니다. 1년차가 준비기간이었다면 2년차에는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정치일정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경제구조개혁이 핵심입니다. 박대통령은 오늘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우리 경제의 구조와 체질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담기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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