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감독 최부영, 30년 외길 인생 마감
입력 2014.03.04 (21:53)
수정 2014.03.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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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 농구 최장수 사령탑이었던 경희대학교의 최부영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는데요.
독특한 지도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던 최 감독의 30년 외길 인생, 박선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불같은 성격으로 선수들을 다그치며 호랑이 감독으로 불렸던 최부영 감독.
승부에선 누구보다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늘 속내는 따뜻해 선수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였습니다.
<인터뷰> 김종규 : "굉장히 정도 많으시고 겉으론 강하게 교육의 과정이니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 감독은 지난 주 대회를 끝으로 30년 대학 감독의 외길 인생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도자로서 화려한 꽃을 피운 것은 3년 전부터 연고대 틈바구니에서 경희대를 최강팀으로 길러낸 때였습니다.
한 시즌 5관왕도 달성해 화려한 조명을 받았습니다.
<녹취> 최부영 : "지금도 꿈만 같은 시절이었다. 44연승 5관왕 경희대 농구가 활짝 꽃을 피웠다"
독특한 지도 스타일에 개성있는 패션도 자주 화제가 됐습니다.
다양한 나비 넥타이는 최 감독만의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녹취> 최부영 : "중계방송 있으면 화면빨 잘 받는 넥타이를 골랐는데 이것도 자기 관리의 일부..."
프로 팀의 유혹을 떨쳐내고 꿋꿋이 대학을 지켜 온 최부영 감독.
농구부장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후진양성을 계속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대학 농구 최장수 사령탑이었던 경희대학교의 최부영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는데요.
독특한 지도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던 최 감독의 30년 외길 인생, 박선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불같은 성격으로 선수들을 다그치며 호랑이 감독으로 불렸던 최부영 감독.
승부에선 누구보다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늘 속내는 따뜻해 선수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였습니다.
<인터뷰> 김종규 : "굉장히 정도 많으시고 겉으론 강하게 교육의 과정이니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 감독은 지난 주 대회를 끝으로 30년 대학 감독의 외길 인생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도자로서 화려한 꽃을 피운 것은 3년 전부터 연고대 틈바구니에서 경희대를 최강팀으로 길러낸 때였습니다.
한 시즌 5관왕도 달성해 화려한 조명을 받았습니다.
<녹취> 최부영 : "지금도 꿈만 같은 시절이었다. 44연승 5관왕 경희대 농구가 활짝 꽃을 피웠다"
독특한 지도 스타일에 개성있는 패션도 자주 화제가 됐습니다.
다양한 나비 넥타이는 최 감독만의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녹취> 최부영 : "중계방송 있으면 화면빨 잘 받는 넥타이를 골랐는데 이것도 자기 관리의 일부..."
프로 팀의 유혹을 떨쳐내고 꿋꿋이 대학을 지켜 온 최부영 감독.
농구부장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후진양성을 계속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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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 감독 최부영, 30년 외길 인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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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04 21:59:45
- 수정2014-03-04 22:11:02
<앵커 멘트>
대학 농구 최장수 사령탑이었던 경희대학교의 최부영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는데요.
독특한 지도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던 최 감독의 30년 외길 인생, 박선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불같은 성격으로 선수들을 다그치며 호랑이 감독으로 불렸던 최부영 감독.
승부에선 누구보다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늘 속내는 따뜻해 선수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였습니다.
<인터뷰> 김종규 : "굉장히 정도 많으시고 겉으론 강하게 교육의 과정이니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 감독은 지난 주 대회를 끝으로 30년 대학 감독의 외길 인생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도자로서 화려한 꽃을 피운 것은 3년 전부터 연고대 틈바구니에서 경희대를 최강팀으로 길러낸 때였습니다.
한 시즌 5관왕도 달성해 화려한 조명을 받았습니다.
<녹취> 최부영 : "지금도 꿈만 같은 시절이었다. 44연승 5관왕 경희대 농구가 활짝 꽃을 피웠다"
독특한 지도 스타일에 개성있는 패션도 자주 화제가 됐습니다.
다양한 나비 넥타이는 최 감독만의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녹취> 최부영 : "중계방송 있으면 화면빨 잘 받는 넥타이를 골랐는데 이것도 자기 관리의 일부..."
프로 팀의 유혹을 떨쳐내고 꿋꿋이 대학을 지켜 온 최부영 감독.
농구부장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후진양성을 계속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대학 농구 최장수 사령탑이었던 경희대학교의 최부영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는데요.
독특한 지도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던 최 감독의 30년 외길 인생, 박선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불같은 성격으로 선수들을 다그치며 호랑이 감독으로 불렸던 최부영 감독.
승부에선 누구보다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늘 속내는 따뜻해 선수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였습니다.
<인터뷰> 김종규 : "굉장히 정도 많으시고 겉으론 강하게 교육의 과정이니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 감독은 지난 주 대회를 끝으로 30년 대학 감독의 외길 인생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도자로서 화려한 꽃을 피운 것은 3년 전부터 연고대 틈바구니에서 경희대를 최강팀으로 길러낸 때였습니다.
한 시즌 5관왕도 달성해 화려한 조명을 받았습니다.
<녹취> 최부영 : "지금도 꿈만 같은 시절이었다. 44연승 5관왕 경희대 농구가 활짝 꽃을 피웠다"
독특한 지도 스타일에 개성있는 패션도 자주 화제가 됐습니다.
다양한 나비 넥타이는 최 감독만의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녹취> 최부영 : "중계방송 있으면 화면빨 잘 받는 넥타이를 골랐는데 이것도 자기 관리의 일부..."
프로 팀의 유혹을 떨쳐내고 꿋꿋이 대학을 지켜 온 최부영 감독.
농구부장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후진양성을 계속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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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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