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1명이 ‘위염’…원인·예방법은?
입력 2014.03.10 (08:51)
수정 2014.03.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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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오늘 하루 위장은 편안하셨습니까?
속이 편해야 만사가 잘 풀린다는 말도 있죠.
그런데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위염으로 고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나이들수록 위염 앓고 계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원인과 예방법,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소화가 잘 안 되고 늘 속이 더부룩해 내시경 검사를 받는 60대 여성입니다.
위 표면에 붉게 보이는 동그란 모양의 염증 소견이 보입니다.
<인터뷰> 위염 환자(60살) : "트림도 시원하게 잘 나오지 않고, 약간 쑤시는 느낌, 명치 끝이 콕콕 쑤시는 느낌..."
위염은 무증상부터 속쓰림, 소화불량들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내시경으로 위 표면에 염증이 발견되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한해동안 위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5백 2십여 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0%가 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0대가 가장 많고, 6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위염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 등 다양합니다.
노인 환자가 많은 건 불규칙한 식생활과 오래전에 침투해 있던 헬리코박터균이 염증을 심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민영일(소화기내과 전문의) : "헬리코박터라는 균이 있지 않습니까? 오랜 세월을 두고서 점점 더 염증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더 심하게 만들고..."
또, 20대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 이상 됐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위염 환자(29살) : "야근이 많아서 스트레스도 있는 것 같고요. 다이어트 때문에 밥을 거르고 있었어요. 그래서 식사가 불규칙한 것도 있고요."
위염치료엔 생활습관이 관건입니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절주와 금연,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오늘 하루 위장은 편안하셨습니까?
속이 편해야 만사가 잘 풀린다는 말도 있죠.
그런데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위염으로 고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나이들수록 위염 앓고 계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원인과 예방법,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소화가 잘 안 되고 늘 속이 더부룩해 내시경 검사를 받는 60대 여성입니다.
위 표면에 붉게 보이는 동그란 모양의 염증 소견이 보입니다.
<인터뷰> 위염 환자(60살) : "트림도 시원하게 잘 나오지 않고, 약간 쑤시는 느낌, 명치 끝이 콕콕 쑤시는 느낌..."
위염은 무증상부터 속쓰림, 소화불량들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내시경으로 위 표면에 염증이 발견되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한해동안 위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5백 2십여 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0%가 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0대가 가장 많고, 6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위염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 등 다양합니다.
노인 환자가 많은 건 불규칙한 식생활과 오래전에 침투해 있던 헬리코박터균이 염증을 심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민영일(소화기내과 전문의) : "헬리코박터라는 균이 있지 않습니까? 오랜 세월을 두고서 점점 더 염증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더 심하게 만들고..."
또, 20대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 이상 됐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위염 환자(29살) : "야근이 많아서 스트레스도 있는 것 같고요. 다이어트 때문에 밥을 거르고 있었어요. 그래서 식사가 불규칙한 것도 있고요."
위염치료엔 생활습관이 관건입니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절주와 금연,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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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10명 중 1명이 ‘위염’…원인·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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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0 08:55:00
- 수정2014-03-10 08: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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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오늘 하루 위장은 편안하셨습니까?
속이 편해야 만사가 잘 풀린다는 말도 있죠.
그런데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위염으로 고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나이들수록 위염 앓고 계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원인과 예방법,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소화가 잘 안 되고 늘 속이 더부룩해 내시경 검사를 받는 60대 여성입니다.
위 표면에 붉게 보이는 동그란 모양의 염증 소견이 보입니다.
<인터뷰> 위염 환자(60살) : "트림도 시원하게 잘 나오지 않고, 약간 쑤시는 느낌, 명치 끝이 콕콕 쑤시는 느낌..."
위염은 무증상부터 속쓰림, 소화불량들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내시경으로 위 표면에 염증이 발견되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한해동안 위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5백 2십여 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0%가 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0대가 가장 많고, 6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위염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 등 다양합니다.
노인 환자가 많은 건 불규칙한 식생활과 오래전에 침투해 있던 헬리코박터균이 염증을 심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민영일(소화기내과 전문의) : "헬리코박터라는 균이 있지 않습니까? 오랜 세월을 두고서 점점 더 염증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더 심하게 만들고..."
또, 20대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 이상 됐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위염 환자(29살) : "야근이 많아서 스트레스도 있는 것 같고요. 다이어트 때문에 밥을 거르고 있었어요. 그래서 식사가 불규칙한 것도 있고요."
위염치료엔 생활습관이 관건입니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절주와 금연,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오늘 하루 위장은 편안하셨습니까?
속이 편해야 만사가 잘 풀린다는 말도 있죠.
그런데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위염으로 고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나이들수록 위염 앓고 계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원인과 예방법,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소화가 잘 안 되고 늘 속이 더부룩해 내시경 검사를 받는 60대 여성입니다.
위 표면에 붉게 보이는 동그란 모양의 염증 소견이 보입니다.
<인터뷰> 위염 환자(60살) : "트림도 시원하게 잘 나오지 않고, 약간 쑤시는 느낌, 명치 끝이 콕콕 쑤시는 느낌..."
위염은 무증상부터 속쓰림, 소화불량들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내시경으로 위 표면에 염증이 발견되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한해동안 위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5백 2십여 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0%가 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0대가 가장 많고, 6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위염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 등 다양합니다.
노인 환자가 많은 건 불규칙한 식생활과 오래전에 침투해 있던 헬리코박터균이 염증을 심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민영일(소화기내과 전문의) : "헬리코박터라는 균이 있지 않습니까? 오랜 세월을 두고서 점점 더 염증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더 심하게 만들고..."
또, 20대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 이상 됐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위염 환자(29살) : "야근이 많아서 스트레스도 있는 것 같고요. 다이어트 때문에 밥을 거르고 있었어요. 그래서 식사가 불규칙한 것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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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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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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