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정상, FTA 타결 공식 선언
입력 2014.03.11 (21:01)
수정 2014.03.1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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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한국과 캐나다 FTA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협상 9년 만의 성과로 양국 정상은 협정이 조속히 발효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하퍼 캐나다 총리가 오늘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 FTA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양국이 협상한 지 9년만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스티븐 하퍼(캐나다 총리) : "캐나다에 진정으로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는 날입니다. 캐나다는 아태지역에서 최초로 한국과 자유무역 협정을 맺는 것입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한-캐나다 FTA는 21세기형 무역 협정으로 양국간 교역 투자 관계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법률 검토와 필요한 국내 절차를 신속히 완료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농축산업계의 우려에 대해선 협상과정에서 민감 품목 양허 제외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추가 피해 보존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TPP, 즉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참여를 결정하면 캐나다가 지지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에겐 모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두 정상은 아울러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공감하면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한국과 캐나다 FTA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협상 9년 만의 성과로 양국 정상은 협정이 조속히 발효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하퍼 캐나다 총리가 오늘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 FTA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양국이 협상한 지 9년만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스티븐 하퍼(캐나다 총리) : "캐나다에 진정으로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는 날입니다. 캐나다는 아태지역에서 최초로 한국과 자유무역 협정을 맺는 것입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한-캐나다 FTA는 21세기형 무역 협정으로 양국간 교역 투자 관계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법률 검토와 필요한 국내 절차를 신속히 완료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농축산업계의 우려에 대해선 협상과정에서 민감 품목 양허 제외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추가 피해 보존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TPP, 즉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참여를 결정하면 캐나다가 지지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에겐 모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두 정상은 아울러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공감하면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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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캐나다 정상, FTA 타결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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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1 20:45:15
- 수정2014-03-11 22: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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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한국과 캐나다 FTA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협상 9년 만의 성과로 양국 정상은 협정이 조속히 발효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하퍼 캐나다 총리가 오늘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 FTA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양국이 협상한 지 9년만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스티븐 하퍼(캐나다 총리) : "캐나다에 진정으로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는 날입니다. 캐나다는 아태지역에서 최초로 한국과 자유무역 협정을 맺는 것입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한-캐나다 FTA는 21세기형 무역 협정으로 양국간 교역 투자 관계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법률 검토와 필요한 국내 절차를 신속히 완료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농축산업계의 우려에 대해선 협상과정에서 민감 품목 양허 제외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추가 피해 보존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TPP, 즉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참여를 결정하면 캐나다가 지지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에겐 모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두 정상은 아울러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공감하면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한국과 캐나다 FTA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협상 9년 만의 성과로 양국 정상은 협정이 조속히 발효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하퍼 캐나다 총리가 오늘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 FTA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양국이 협상한 지 9년만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스티븐 하퍼(캐나다 총리) : "캐나다에 진정으로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는 날입니다. 캐나다는 아태지역에서 최초로 한국과 자유무역 협정을 맺는 것입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한-캐나다 FTA는 21세기형 무역 협정으로 양국간 교역 투자 관계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법률 검토와 필요한 국내 절차를 신속히 완료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농축산업계의 우려에 대해선 협상과정에서 민감 품목 양허 제외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추가 피해 보존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TPP, 즉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참여를 결정하면 캐나다가 지지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에겐 모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두 정상은 아울러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공감하면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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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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