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윗선 개입’ 여부 조사…“28일 공판 전 결론”
입력 2014.03.11 (21:08)
수정 2014.03.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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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국정원이 어느 선까지 개입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간첩 사건의 항소심 결심공판 전에 결론을 내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국가정보원에서 압수수색한 4개 상자 분량의 자료를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상급자가 위조에 개입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이 1차로 주목하는 대상은 선양 총영사관의 이모 영사입니다.
국정원 소속의 이 영사는 협조자 김씨가 위조라고 말한 문서를 진본이라고 확인서까지 써줬습니다.
검찰은 이 영사가 윗선의 지시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 두 세 명을 소환해 국정원 상급자의 공모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녹취> 소환된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 : "(검찰 참고인 조사 받으셨지요?) 그 부분에 대해선 제가 아직 말씀드릴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본부에 문의해주시겠어요? "
검찰은 국정원 대공수사팀 요원들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데 이어 대공수사팀장과 대공수사단장 등도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국정원 대공수사국장까지 소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
간첩사건 기소를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검사들도 곧 소환해 위조 사실에 대한 암묵적 동의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주교인권위원회가 이들을 고발한 만큼 조사는 필숩니다.
검찰은 오는 28일 간첩 사건 결심공판 이전까지 결론을 낸다는 목표 아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국정원이 어느 선까지 개입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간첩 사건의 항소심 결심공판 전에 결론을 내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국가정보원에서 압수수색한 4개 상자 분량의 자료를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상급자가 위조에 개입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이 1차로 주목하는 대상은 선양 총영사관의 이모 영사입니다.
국정원 소속의 이 영사는 협조자 김씨가 위조라고 말한 문서를 진본이라고 확인서까지 써줬습니다.
검찰은 이 영사가 윗선의 지시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 두 세 명을 소환해 국정원 상급자의 공모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녹취> 소환된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 : "(검찰 참고인 조사 받으셨지요?) 그 부분에 대해선 제가 아직 말씀드릴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본부에 문의해주시겠어요? "
검찰은 국정원 대공수사팀 요원들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데 이어 대공수사팀장과 대공수사단장 등도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국정원 대공수사국장까지 소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
간첩사건 기소를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검사들도 곧 소환해 위조 사실에 대한 암묵적 동의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주교인권위원회가 이들을 고발한 만큼 조사는 필숩니다.
검찰은 오는 28일 간첩 사건 결심공판 이전까지 결론을 낸다는 목표 아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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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윗선 개입’ 여부 조사…“28일 공판 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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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1 21:09:02
- 수정2014-03-11 22: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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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국정원이 어느 선까지 개입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간첩 사건의 항소심 결심공판 전에 결론을 내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국가정보원에서 압수수색한 4개 상자 분량의 자료를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상급자가 위조에 개입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이 1차로 주목하는 대상은 선양 총영사관의 이모 영사입니다.
국정원 소속의 이 영사는 협조자 김씨가 위조라고 말한 문서를 진본이라고 확인서까지 써줬습니다.
검찰은 이 영사가 윗선의 지시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 두 세 명을 소환해 국정원 상급자의 공모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녹취> 소환된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 : "(검찰 참고인 조사 받으셨지요?) 그 부분에 대해선 제가 아직 말씀드릴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본부에 문의해주시겠어요? "
검찰은 국정원 대공수사팀 요원들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데 이어 대공수사팀장과 대공수사단장 등도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국정원 대공수사국장까지 소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
간첩사건 기소를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검사들도 곧 소환해 위조 사실에 대한 암묵적 동의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주교인권위원회가 이들을 고발한 만큼 조사는 필숩니다.
검찰은 오는 28일 간첩 사건 결심공판 이전까지 결론을 낸다는 목표 아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국정원이 어느 선까지 개입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간첩 사건의 항소심 결심공판 전에 결론을 내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국가정보원에서 압수수색한 4개 상자 분량의 자료를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상급자가 위조에 개입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이 1차로 주목하는 대상은 선양 총영사관의 이모 영사입니다.
국정원 소속의 이 영사는 협조자 김씨가 위조라고 말한 문서를 진본이라고 확인서까지 써줬습니다.
검찰은 이 영사가 윗선의 지시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 두 세 명을 소환해 국정원 상급자의 공모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녹취> 소환된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 : "(검찰 참고인 조사 받으셨지요?) 그 부분에 대해선 제가 아직 말씀드릴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본부에 문의해주시겠어요? "
검찰은 국정원 대공수사팀 요원들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데 이어 대공수사팀장과 대공수사단장 등도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국정원 대공수사국장까지 소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
간첩사건 기소를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검사들도 곧 소환해 위조 사실에 대한 암묵적 동의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주교인권위원회가 이들을 고발한 만큼 조사는 필숩니다.
검찰은 오는 28일 간첩 사건 결심공판 이전까지 결론을 낸다는 목표 아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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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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