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항공 도난 여권 2명 신원 확인 “테러와 무관”
입력 2014.03.12 (06:08)
수정 2014.03.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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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기 기체를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졌지만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수사 당국은 도난 여권을 사용한 2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나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공기 30여 대, 군 함정 등 선박 40척이 나흘째 베트남 남부 해상을 수색했습니다.
하지만 기체 잔해 등 사고기의 행방에 단서가 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부 둑 롱(베트남 군 장교) : "500 미터 저공 비행으로 해상을 수색 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수색 당국은 여객기가 사라진 지점에서 반경 180여 킬로미터까지 수색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회항과 항로 변경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말레이 반도 육상과 서쪽 말라카 해협에 대한 수색도 벌이고 있습니다.
유엔의 포괄적 핵실험금지 기구도 핵실험 관측 시설을 이용해 여객기 실종 추정 지역에서 공중 폭발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테러에 대한 수사도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도난 당한 여권으로 탑승한 두 명은 이란인으로 테러 조직과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널드 노블(인터폴 사무총장) : "조사를 하면 할수록 이번 사고는 테러가 아니라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수색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면서 이번 사고가 자칫 미궁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기 기체를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졌지만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수사 당국은 도난 여권을 사용한 2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나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공기 30여 대, 군 함정 등 선박 40척이 나흘째 베트남 남부 해상을 수색했습니다.
하지만 기체 잔해 등 사고기의 행방에 단서가 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부 둑 롱(베트남 군 장교) : "500 미터 저공 비행으로 해상을 수색 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수색 당국은 여객기가 사라진 지점에서 반경 180여 킬로미터까지 수색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회항과 항로 변경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말레이 반도 육상과 서쪽 말라카 해협에 대한 수색도 벌이고 있습니다.
유엔의 포괄적 핵실험금지 기구도 핵실험 관측 시설을 이용해 여객기 실종 추정 지역에서 공중 폭발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테러에 대한 수사도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도난 당한 여권으로 탑승한 두 명은 이란인으로 테러 조직과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널드 노블(인터폴 사무총장) : "조사를 하면 할수록 이번 사고는 테러가 아니라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수색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면서 이번 사고가 자칫 미궁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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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항공 도난 여권 2명 신원 확인 “테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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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2 06:09:25
- 수정2014-03-12 07:46:57
<앵커 멘트>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기 기체를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졌지만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수사 당국은 도난 여권을 사용한 2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나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공기 30여 대, 군 함정 등 선박 40척이 나흘째 베트남 남부 해상을 수색했습니다.
하지만 기체 잔해 등 사고기의 행방에 단서가 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부 둑 롱(베트남 군 장교) : "500 미터 저공 비행으로 해상을 수색 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수색 당국은 여객기가 사라진 지점에서 반경 180여 킬로미터까지 수색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회항과 항로 변경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말레이 반도 육상과 서쪽 말라카 해협에 대한 수색도 벌이고 있습니다.
유엔의 포괄적 핵실험금지 기구도 핵실험 관측 시설을 이용해 여객기 실종 추정 지역에서 공중 폭발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테러에 대한 수사도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도난 당한 여권으로 탑승한 두 명은 이란인으로 테러 조직과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널드 노블(인터폴 사무총장) : "조사를 하면 할수록 이번 사고는 테러가 아니라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수색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면서 이번 사고가 자칫 미궁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기 기체를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졌지만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수사 당국은 도난 여권을 사용한 2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나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공기 30여 대, 군 함정 등 선박 40척이 나흘째 베트남 남부 해상을 수색했습니다.
하지만 기체 잔해 등 사고기의 행방에 단서가 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부 둑 롱(베트남 군 장교) : "500 미터 저공 비행으로 해상을 수색 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수색 당국은 여객기가 사라진 지점에서 반경 180여 킬로미터까지 수색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회항과 항로 변경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말레이 반도 육상과 서쪽 말라카 해협에 대한 수색도 벌이고 있습니다.
유엔의 포괄적 핵실험금지 기구도 핵실험 관측 시설을 이용해 여객기 실종 추정 지역에서 공중 폭발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테러에 대한 수사도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도난 당한 여권으로 탑승한 두 명은 이란인으로 테러 조직과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널드 노블(인터폴 사무총장) : "조사를 하면 할수록 이번 사고는 테러가 아니라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수색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면서 이번 사고가 자칫 미궁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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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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