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탈의 역사 ‘신사’…사진 전시회 열려
입력 2014.03.12 (06:18)
수정 2014.03.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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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데요,
한반도 곳곳에 신사를 세워 우리 민족정신까지 침탈하려 했던 일제의 만행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쌀 수탈 기지였던 전북 군산,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월명산 자락에 있던 일본 신사입니다.
침략 전쟁에 어린 학생들을 끌어가기 위해 신사는 학교 안에까지 들어섰습니다.
일제시대 한반도에 설치됐던 일본 신사의 자취를 담은 사진자료 백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종걸 스님(동국사 주지) : "그 당시 참상, 침탈 자료들을 공개해서 보여줌으로써 역사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진전을 둘러본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일본 정부의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정은(광주광역시 광산구) : "이런 게 사진으로 다 남아 있고 영상으로 남아 있는데 이렇게 모르쇠를 하고 있는 것은 일본정부가 무시하는 게 있는 것 같아"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 세워진 신사는 천여 곳.
대부분 철거되거나 불타 없어져 이제는 전남 소록도 한 곳에만 남아 있습니다.
천9백15년 일제가 세워놓은 군산신사 텁니다. 세월 속에 흔적은 모두 사라졌지만 이 자리에는 애국지사의 공적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져있습니다.
이른바 내선일체와 황민화를 강요하기 위해 한반도 곳곳의 명당에 지었던 일본 신사.
일제 침탈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데요,
한반도 곳곳에 신사를 세워 우리 민족정신까지 침탈하려 했던 일제의 만행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쌀 수탈 기지였던 전북 군산,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월명산 자락에 있던 일본 신사입니다.
침략 전쟁에 어린 학생들을 끌어가기 위해 신사는 학교 안에까지 들어섰습니다.
일제시대 한반도에 설치됐던 일본 신사의 자취를 담은 사진자료 백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종걸 스님(동국사 주지) : "그 당시 참상, 침탈 자료들을 공개해서 보여줌으로써 역사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진전을 둘러본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일본 정부의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정은(광주광역시 광산구) : "이런 게 사진으로 다 남아 있고 영상으로 남아 있는데 이렇게 모르쇠를 하고 있는 것은 일본정부가 무시하는 게 있는 것 같아"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 세워진 신사는 천여 곳.
대부분 철거되거나 불타 없어져 이제는 전남 소록도 한 곳에만 남아 있습니다.
천9백15년 일제가 세워놓은 군산신사 텁니다. 세월 속에 흔적은 모두 사라졌지만 이 자리에는 애국지사의 공적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져있습니다.
이른바 내선일체와 황민화를 강요하기 위해 한반도 곳곳의 명당에 지었던 일본 신사.
일제 침탈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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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탈의 역사 ‘신사’…사진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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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2 06:19:06
- 수정2014-03-12 07:29:52
<앵커멘트>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데요,
한반도 곳곳에 신사를 세워 우리 민족정신까지 침탈하려 했던 일제의 만행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쌀 수탈 기지였던 전북 군산,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월명산 자락에 있던 일본 신사입니다.
침략 전쟁에 어린 학생들을 끌어가기 위해 신사는 학교 안에까지 들어섰습니다.
일제시대 한반도에 설치됐던 일본 신사의 자취를 담은 사진자료 백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종걸 스님(동국사 주지) : "그 당시 참상, 침탈 자료들을 공개해서 보여줌으로써 역사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진전을 둘러본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일본 정부의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정은(광주광역시 광산구) : "이런 게 사진으로 다 남아 있고 영상으로 남아 있는데 이렇게 모르쇠를 하고 있는 것은 일본정부가 무시하는 게 있는 것 같아"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 세워진 신사는 천여 곳.
대부분 철거되거나 불타 없어져 이제는 전남 소록도 한 곳에만 남아 있습니다.
천9백15년 일제가 세워놓은 군산신사 텁니다. 세월 속에 흔적은 모두 사라졌지만 이 자리에는 애국지사의 공적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져있습니다.
이른바 내선일체와 황민화를 강요하기 위해 한반도 곳곳의 명당에 지었던 일본 신사.
일제 침탈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데요,
한반도 곳곳에 신사를 세워 우리 민족정신까지 침탈하려 했던 일제의 만행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쌀 수탈 기지였던 전북 군산,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월명산 자락에 있던 일본 신사입니다.
침략 전쟁에 어린 학생들을 끌어가기 위해 신사는 학교 안에까지 들어섰습니다.
일제시대 한반도에 설치됐던 일본 신사의 자취를 담은 사진자료 백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종걸 스님(동국사 주지) : "그 당시 참상, 침탈 자료들을 공개해서 보여줌으로써 역사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진전을 둘러본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일본 정부의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정은(광주광역시 광산구) : "이런 게 사진으로 다 남아 있고 영상으로 남아 있는데 이렇게 모르쇠를 하고 있는 것은 일본정부가 무시하는 게 있는 것 같아"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 세워진 신사는 천여 곳.
대부분 철거되거나 불타 없어져 이제는 전남 소록도 한 곳에만 남아 있습니다.
천9백15년 일제가 세워놓은 군산신사 텁니다. 세월 속에 흔적은 모두 사라졌지만 이 자리에는 애국지사의 공적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져있습니다.
이른바 내선일체와 황민화를 강요하기 위해 한반도 곳곳의 명당에 지었던 일본 신사.
일제 침탈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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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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