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뮌헨, ‘최단 27경기만 우승’ 새 역사

입력 2014.03.26 (21:54) 수정 2014.03.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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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프로축구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27경기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역대 최단기간 우승을 확정했는데요,

해외 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6분만에 토니 크루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바이에른 뮌헨은, 괴체의 헤딩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습니다.

사각지대에서 나온 리베리의 절묘한 골까지 보탠 바이에른 뮌헨은 헤르타 베를린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25승 2무의 놀라운 성적표.

뮌헨은 2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을 25점으로 벌리면서 통산 24번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정규리그 27경기만에 정상에 올라, 역대 최단기간 우승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릴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가 개최국 호주와 오만, 쿠웨이트와 A조에 편성됐습니다.

아시안컵은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강을 건너고 산을 넘는 동안 잠시의 휴식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4시간을 꼬박 달려야만 골인, 진흙을 뒤집어 쓴 선수들의 모습은 고된 레이스의 흔적입니다.

11명이 뛰는 축구경기에서는 이런 세리머니도 가능합니다.

기꺼이 볼링핀을 자처한 동료들의 우정이 돋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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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적 뮌헨, ‘최단 27경기만 우승’ 새 역사
    • 입력 2014-03-26 22:09:55
    • 수정2014-03-26 22: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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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프로축구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27경기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역대 최단기간 우승을 확정했는데요,

해외 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6분만에 토니 크루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바이에른 뮌헨은, 괴체의 헤딩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습니다.

사각지대에서 나온 리베리의 절묘한 골까지 보탠 바이에른 뮌헨은 헤르타 베를린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25승 2무의 놀라운 성적표.

뮌헨은 2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을 25점으로 벌리면서 통산 24번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정규리그 27경기만에 정상에 올라, 역대 최단기간 우승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릴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가 개최국 호주와 오만, 쿠웨이트와 A조에 편성됐습니다.

아시안컵은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강을 건너고 산을 넘는 동안 잠시의 휴식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4시간을 꼬박 달려야만 골인, 진흙을 뒤집어 쓴 선수들의 모습은 고된 레이스의 흔적입니다.

11명이 뛰는 축구경기에서는 이런 세리머니도 가능합니다.

기꺼이 볼링핀을 자처한 동료들의 우정이 돋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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