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기록·학적부…“채동욱 사실상 혼외자 맞다”
입력 2014.05.07 (21:11)
수정 2014.05.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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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게 혼외자가 있었다고 사실상 확인했습니다.
먼저,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6일,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은 언론에 보도된 혼외자 의혹에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습니다.
9월 30일 퇴임할 때까지 전혀 모르는 일이다, 유전자 검사를 받겠다, 근거없는 의혹이라며 계속 부인했습니다.
<녹취> 채동욱(전 검찰총장/지난해 9월 30일) :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검찰은 채 전 총장의 결백 주장을 뒤집고 12살 채 모군이 사실상 혼외자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채 군의 어머니 임 모씨의 산부인과 기록과 채 군의 초등학교 학적부, 미국 유학 신청서류까지...
아버지란에 채동욱, 직업은 검사라고 적혀있다는 겁니다.
채 군의 돌 무렵인 2003년 7월, 이들 모자와 채 전 총장이 함께 찍은 흑백사진도 확보했습니다.
채 전 총장이 2006년 지인을 통해 채 군 모자에게 9천만 원을 송금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채 전 총장을 직접 조사했거나 유전자 검사를 하진 않았지만 밝혀낸 간접 증거들로 판단해 볼 때 혼외자 의혹이 사실이라고 결론짓는데는 무리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채 전 총장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던 조선일보에 대해선 불기소처리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게 혼외자가 있었다고 사실상 확인했습니다.
먼저,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6일,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은 언론에 보도된 혼외자 의혹에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습니다.
9월 30일 퇴임할 때까지 전혀 모르는 일이다, 유전자 검사를 받겠다, 근거없는 의혹이라며 계속 부인했습니다.
<녹취> 채동욱(전 검찰총장/지난해 9월 30일) :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검찰은 채 전 총장의 결백 주장을 뒤집고 12살 채 모군이 사실상 혼외자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채 군의 어머니 임 모씨의 산부인과 기록과 채 군의 초등학교 학적부, 미국 유학 신청서류까지...
아버지란에 채동욱, 직업은 검사라고 적혀있다는 겁니다.
채 군의 돌 무렵인 2003년 7월, 이들 모자와 채 전 총장이 함께 찍은 흑백사진도 확보했습니다.
채 전 총장이 2006년 지인을 통해 채 군 모자에게 9천만 원을 송금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채 전 총장을 직접 조사했거나 유전자 검사를 하진 않았지만 밝혀낸 간접 증거들로 판단해 볼 때 혼외자 의혹이 사실이라고 결론짓는데는 무리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채 전 총장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던 조선일보에 대해선 불기소처리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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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기록·학적부…“채동욱 사실상 혼외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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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7 21:11:28
- 수정2014-05-08 07:49:55
<앵커 멘트>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게 혼외자가 있었다고 사실상 확인했습니다.
먼저,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6일,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은 언론에 보도된 혼외자 의혹에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습니다.
9월 30일 퇴임할 때까지 전혀 모르는 일이다, 유전자 검사를 받겠다, 근거없는 의혹이라며 계속 부인했습니다.
<녹취> 채동욱(전 검찰총장/지난해 9월 30일) :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검찰은 채 전 총장의 결백 주장을 뒤집고 12살 채 모군이 사실상 혼외자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채 군의 어머니 임 모씨의 산부인과 기록과 채 군의 초등학교 학적부, 미국 유학 신청서류까지...
아버지란에 채동욱, 직업은 검사라고 적혀있다는 겁니다.
채 군의 돌 무렵인 2003년 7월, 이들 모자와 채 전 총장이 함께 찍은 흑백사진도 확보했습니다.
채 전 총장이 2006년 지인을 통해 채 군 모자에게 9천만 원을 송금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채 전 총장을 직접 조사했거나 유전자 검사를 하진 않았지만 밝혀낸 간접 증거들로 판단해 볼 때 혼외자 의혹이 사실이라고 결론짓는데는 무리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채 전 총장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던 조선일보에 대해선 불기소처리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게 혼외자가 있었다고 사실상 확인했습니다.
먼저,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6일,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은 언론에 보도된 혼외자 의혹에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습니다.
9월 30일 퇴임할 때까지 전혀 모르는 일이다, 유전자 검사를 받겠다, 근거없는 의혹이라며 계속 부인했습니다.
<녹취> 채동욱(전 검찰총장/지난해 9월 30일) :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검찰은 채 전 총장의 결백 주장을 뒤집고 12살 채 모군이 사실상 혼외자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채 군의 어머니 임 모씨의 산부인과 기록과 채 군의 초등학교 학적부, 미국 유학 신청서류까지...
아버지란에 채동욱, 직업은 검사라고 적혀있다는 겁니다.
채 군의 돌 무렵인 2003년 7월, 이들 모자와 채 전 총장이 함께 찍은 흑백사진도 확보했습니다.
채 전 총장이 2006년 지인을 통해 채 군 모자에게 9천만 원을 송금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채 전 총장을 직접 조사했거나 유전자 검사를 하진 않았지만 밝혀낸 간접 증거들로 판단해 볼 때 혼외자 의혹이 사실이라고 결론짓는데는 무리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채 전 총장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던 조선일보에 대해선 불기소처리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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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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