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경기지사 남경필-야 전남지사 이낙연 선출

<앵커 멘트>

6.4 지방선거가 꼭 2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치권의 공천 작업도 막바지입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로는 5선의 남경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남 의원은 당원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 모두 정병국 의원을 압도했습니다.

종합득표수는 남경필 1562, 정병국 1048표였습니다.

<녹취> 남경필(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 : "대한민국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그 시작, 우리 새누리당이 경기도에서부터 시작합시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오늘 경기지사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김진표, 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전 교육감의 3파전 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에는 이낙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 의원은 47.6%의 득표율로 44.2%를 득표한 주승용 의원을 이겼습니다.

<녹취> 이낙연(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 : "전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을 발전시키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

새누리당은 내일 서울시장 후보를, 새정치연합은 모레 전북지사 후보 선출을 끝으로 6.4 지방선거 공천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