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보도 개입설’ 길 사장 부인, 청와대 공식 입장 없어
입력 2014.05.17 (21:22)
수정 2014.05.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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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가 KBS의 인사와 보도에 개입했다는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의 발언에 대해 길환영 사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앞서 김 전 국장은 세월호 보도와 자신의 사퇴에 청와대의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임 기간 청와대의 외압이 끊이지 않았다'
김시곤 KBS 전 보도국장이 제기한 청와대의 보도·인사 개입 주장에 대해 길환영 사장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길 사장은 '김 전 국장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실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요일 '사원과의 대화'를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아직까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전 국장은 세월호 보도 과정에서 '청와대로부터 해경을 비판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길 사장이 직접 보도에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시곤(KBS 전 보도국장) : "다른 루트라면 사장을 통한 루트인데요. (사장으로부터) 해경에 대한 비판은 하지 말아달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김 전 국장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도 비판할 수 없는 성역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의 보도국장직 사임에는 청와대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시곤(KBS 전 보도국장) : "이를 거역하면 자기 자신도 살아남을 수 없고 이건 대통령의 뜻이라고까지 말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김 전 국장의 주장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사장 선임 절차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청와대가 KBS의 인사와 보도에 개입했다는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의 발언에 대해 길환영 사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앞서 김 전 국장은 세월호 보도와 자신의 사퇴에 청와대의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임 기간 청와대의 외압이 끊이지 않았다'
김시곤 KBS 전 보도국장이 제기한 청와대의 보도·인사 개입 주장에 대해 길환영 사장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길 사장은 '김 전 국장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실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요일 '사원과의 대화'를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아직까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전 국장은 세월호 보도 과정에서 '청와대로부터 해경을 비판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길 사장이 직접 보도에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시곤(KBS 전 보도국장) : "다른 루트라면 사장을 통한 루트인데요. (사장으로부터) 해경에 대한 비판은 하지 말아달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김 전 국장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도 비판할 수 없는 성역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의 보도국장직 사임에는 청와대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시곤(KBS 전 보도국장) : "이를 거역하면 자기 자신도 살아남을 수 없고 이건 대통령의 뜻이라고까지 말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김 전 국장의 주장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사장 선임 절차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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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보도 개입설’ 길 사장 부인, 청와대 공식 입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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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7 21:23:53
- 수정2014-05-18 00:02:00
<앵커 멘트>
청와대가 KBS의 인사와 보도에 개입했다는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의 발언에 대해 길환영 사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앞서 김 전 국장은 세월호 보도와 자신의 사퇴에 청와대의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임 기간 청와대의 외압이 끊이지 않았다'
김시곤 KBS 전 보도국장이 제기한 청와대의 보도·인사 개입 주장에 대해 길환영 사장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길 사장은 '김 전 국장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실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요일 '사원과의 대화'를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아직까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전 국장은 세월호 보도 과정에서 '청와대로부터 해경을 비판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길 사장이 직접 보도에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시곤(KBS 전 보도국장) : "다른 루트라면 사장을 통한 루트인데요. (사장으로부터) 해경에 대한 비판은 하지 말아달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김 전 국장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도 비판할 수 없는 성역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의 보도국장직 사임에는 청와대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시곤(KBS 전 보도국장) : "이를 거역하면 자기 자신도 살아남을 수 없고 이건 대통령의 뜻이라고까지 말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김 전 국장의 주장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사장 선임 절차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청와대가 KBS의 인사와 보도에 개입했다는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의 발언에 대해 길환영 사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앞서 김 전 국장은 세월호 보도와 자신의 사퇴에 청와대의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임 기간 청와대의 외압이 끊이지 않았다'
김시곤 KBS 전 보도국장이 제기한 청와대의 보도·인사 개입 주장에 대해 길환영 사장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길 사장은 '김 전 국장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실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요일 '사원과의 대화'를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아직까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전 국장은 세월호 보도 과정에서 '청와대로부터 해경을 비판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길 사장이 직접 보도에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시곤(KBS 전 보도국장) : "다른 루트라면 사장을 통한 루트인데요. (사장으로부터) 해경에 대한 비판은 하지 말아달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김 전 국장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도 비판할 수 없는 성역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의 보도국장직 사임에는 청와대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시곤(KBS 전 보도국장) : "이를 거역하면 자기 자신도 살아남을 수 없고 이건 대통령의 뜻이라고까지 말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김 전 국장의 주장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사장 선임 절차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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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 기자 h2oli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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