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 산과 바다로…더위 쫓는 나들이객

입력 2014.05.19 (06:17) 수정 2014.05.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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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일인 어제 남부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산과 들을 찾아 더위를 쫓는 나들이객들이 많았습니다.

최준혁 기자가 헬기를 타고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록으로 뒤덮인 설악산, 우뚝 솟은 기암괴석이 웅장한 자태를 뽐냅니다.

바위 위의 작은 쉼터는 등산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하늘과 맞닿은 산 정상.

남은 힘을 짜내 한 걸음 한걸음 내딛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는 잠깐의 휴식은 꿀맛보다 더 달콤합니다.

산 아래 주차장은 등산객 차량으로 빼곡히 들어찼고, 아이의 예쁜 모습을 담으려 부모는 연신 사진기 셔터를 누릅니다.

캠핑에 나선 가족들, 그늘 아래에서 뜨거운 햇살을 피합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파도와 술래잡기를 하다 보면 때 이른 더위도 금세 잊혀집니다.

부서지는 파도 위 작은 암자는 나들이객들에게 또 다른 초여름 풍경을 선사합니다.

울긋불긋 물든 수목원.

꽃밭에 연인과 가족들은 잠시 걸음을 멈춥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아이도 마냥 신이 납니다.

남부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초여름 더위가 계속된 휴일,

전국의 산과 바다, 들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나들이객들이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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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여름 날씨 산과 바다로…더위 쫓는 나들이객
    • 입력 2014-05-19 06:18:52
    • 수정2014-05-19 07: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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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일인 어제 남부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산과 들을 찾아 더위를 쫓는 나들이객들이 많았습니다.

최준혁 기자가 헬기를 타고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록으로 뒤덮인 설악산, 우뚝 솟은 기암괴석이 웅장한 자태를 뽐냅니다.

바위 위의 작은 쉼터는 등산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하늘과 맞닿은 산 정상.

남은 힘을 짜내 한 걸음 한걸음 내딛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는 잠깐의 휴식은 꿀맛보다 더 달콤합니다.

산 아래 주차장은 등산객 차량으로 빼곡히 들어찼고, 아이의 예쁜 모습을 담으려 부모는 연신 사진기 셔터를 누릅니다.

캠핑에 나선 가족들, 그늘 아래에서 뜨거운 햇살을 피합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파도와 술래잡기를 하다 보면 때 이른 더위도 금세 잊혀집니다.

부서지는 파도 위 작은 암자는 나들이객들에게 또 다른 초여름 풍경을 선사합니다.

울긋불긋 물든 수목원.

꽃밭에 연인과 가족들은 잠시 걸음을 멈춥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아이도 마냥 신이 납니다.

남부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초여름 더위가 계속된 휴일,

전국의 산과 바다, 들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나들이객들이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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