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해민, ‘번트 2루타’로 승부 갈랐다

입력 2014.06.08 (21:33) 수정 2014.06.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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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재간둥이 박해민이 번트로 2루타를 치는 보기드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박해민의 재치 넘치는 플레이로 삼성은 한화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넉점 차로 앞서던 삼성은 5회 한화 김태균에게 두점 홈런을 맞고 추격 당했습니다.

하지만, 7회 박해민의 재치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3루수가 전진수비를 하자 절묘한 번트로 키를 넘겼습니다.

박해민은 빠른 발을 이용해 보기드문 번트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곧이어 최형우의 안타로 박해민은 결정적인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여기서만 두점을 더 뽑아 한화를 7대 2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박해민(삼성)

LG는 올시즌 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기아에 20대 3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작은 이병규가 6타수 6안타, 6타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병규는 4회에는 홈런성 타구가 담장 철제봉을 맞고 튀어나와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습니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너클볼로 2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습니다.

마구같은 너클볼에 타자도 속수무책, 같은 팀 포수도 애를 먹었습니다.

롯데는 히메네스의 홈런 등으로 SK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두산은 9회 대타 이원석의 동점 3점 홈런에 칸투의 두점 홈런을 더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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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박해민, ‘번트 2루타’로 승부 갈랐다
    • 입력 2014-06-08 21:36:08
    • 수정2014-06-08 23: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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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재간둥이 박해민이 번트로 2루타를 치는 보기드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박해민의 재치 넘치는 플레이로 삼성은 한화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넉점 차로 앞서던 삼성은 5회 한화 김태균에게 두점 홈런을 맞고 추격 당했습니다.

하지만, 7회 박해민의 재치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3루수가 전진수비를 하자 절묘한 번트로 키를 넘겼습니다.

박해민은 빠른 발을 이용해 보기드문 번트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곧이어 최형우의 안타로 박해민은 결정적인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여기서만 두점을 더 뽑아 한화를 7대 2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박해민(삼성)

LG는 올시즌 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기아에 20대 3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작은 이병규가 6타수 6안타, 6타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병규는 4회에는 홈런성 타구가 담장 철제봉을 맞고 튀어나와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습니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너클볼로 2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습니다.

마구같은 너클볼에 타자도 속수무책, 같은 팀 포수도 애를 먹었습니다.

롯데는 히메네스의 홈런 등으로 SK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두산은 9회 대타 이원석의 동점 3점 홈런에 칸투의 두점 홈런을 더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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