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부부 15.5%는 ‘연상녀-연하남’
입력 2014.06.12 (12:35)
수정 2014.06.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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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전엔 결혼할 때 남자가 여자보다 네다섯살은 많아야 한다는 게 기본 인식이었죠.
하지만, 세월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부인이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이른바 연상연하 커플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여름 결혼한 도경완, 장윤정 부부.
이번 주 2세가 태어날 예정인 이 부부의 나이 차는 두 살.
장 씨의 나이가 더 많습니다.
<인터뷰> 도경완(2살 연하남편) : "남자 입장에서는 제가 무슨 일이 있을 때 먼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동생이니까 의견을 물어볼 수도 있고 힘들때 기댈 수 도 있고 한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서울시 조사결과, 지난해 결혼한 부부 가운데 15.5%는 여성의 나이가 더 많았습니다.
20년 전 보다 6.6% 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사랑과 결혼에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해진데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그리고 남녀 평등 의식이 강화된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위정인(서울시 동작구) : "대체적으로 여자분들이 동안이고. 챙겨주거나 엄마같은 느낌이 좋아서..."
<인터뷰> 최낭주(서울시 강서구) : "제가 주도권 가지고 이거하자 저거하자 이렇게 좀 편하게 데이트할 수 있는..."
만혼 추세는 여전해 남성 초혼 연령은 평균 32.6세, 여성 초혼 연령은 30.4세로 20년 전보다 4세 이상 높아졌습니다.
또 전체 혼인의 15%는 초혼이 아닌 재혼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혼 건수는 지난 2003년 이후 감소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혼 부부 세 쌍 가운데 한 쌍은 20년 이상을 같이 산 부부로 황혼 이혼은 증가추세였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예전엔 결혼할 때 남자가 여자보다 네다섯살은 많아야 한다는 게 기본 인식이었죠.
하지만, 세월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부인이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이른바 연상연하 커플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여름 결혼한 도경완, 장윤정 부부.
이번 주 2세가 태어날 예정인 이 부부의 나이 차는 두 살.
장 씨의 나이가 더 많습니다.
<인터뷰> 도경완(2살 연하남편) : "남자 입장에서는 제가 무슨 일이 있을 때 먼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동생이니까 의견을 물어볼 수도 있고 힘들때 기댈 수 도 있고 한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서울시 조사결과, 지난해 결혼한 부부 가운데 15.5%는 여성의 나이가 더 많았습니다.
20년 전 보다 6.6% 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사랑과 결혼에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해진데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그리고 남녀 평등 의식이 강화된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위정인(서울시 동작구) : "대체적으로 여자분들이 동안이고. 챙겨주거나 엄마같은 느낌이 좋아서..."
<인터뷰> 최낭주(서울시 강서구) : "제가 주도권 가지고 이거하자 저거하자 이렇게 좀 편하게 데이트할 수 있는..."
만혼 추세는 여전해 남성 초혼 연령은 평균 32.6세, 여성 초혼 연령은 30.4세로 20년 전보다 4세 이상 높아졌습니다.
또 전체 혼인의 15%는 초혼이 아닌 재혼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혼 건수는 지난 2003년 이후 감소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혼 부부 세 쌍 가운데 한 쌍은 20년 이상을 같이 산 부부로 황혼 이혼은 증가추세였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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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혼부부 15.5%는 ‘연상녀-연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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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2 12:36:44
- 수정2014-06-12 13:00:49
<앵커 멘트>
예전엔 결혼할 때 남자가 여자보다 네다섯살은 많아야 한다는 게 기본 인식이었죠.
하지만, 세월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부인이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이른바 연상연하 커플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여름 결혼한 도경완, 장윤정 부부.
이번 주 2세가 태어날 예정인 이 부부의 나이 차는 두 살.
장 씨의 나이가 더 많습니다.
<인터뷰> 도경완(2살 연하남편) : "남자 입장에서는 제가 무슨 일이 있을 때 먼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동생이니까 의견을 물어볼 수도 있고 힘들때 기댈 수 도 있고 한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서울시 조사결과, 지난해 결혼한 부부 가운데 15.5%는 여성의 나이가 더 많았습니다.
20년 전 보다 6.6% 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사랑과 결혼에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해진데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그리고 남녀 평등 의식이 강화된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위정인(서울시 동작구) : "대체적으로 여자분들이 동안이고. 챙겨주거나 엄마같은 느낌이 좋아서..."
<인터뷰> 최낭주(서울시 강서구) : "제가 주도권 가지고 이거하자 저거하자 이렇게 좀 편하게 데이트할 수 있는..."
만혼 추세는 여전해 남성 초혼 연령은 평균 32.6세, 여성 초혼 연령은 30.4세로 20년 전보다 4세 이상 높아졌습니다.
또 전체 혼인의 15%는 초혼이 아닌 재혼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혼 건수는 지난 2003년 이후 감소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혼 부부 세 쌍 가운데 한 쌍은 20년 이상을 같이 산 부부로 황혼 이혼은 증가추세였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예전엔 결혼할 때 남자가 여자보다 네다섯살은 많아야 한다는 게 기본 인식이었죠.
하지만, 세월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부인이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이른바 연상연하 커플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여름 결혼한 도경완, 장윤정 부부.
이번 주 2세가 태어날 예정인 이 부부의 나이 차는 두 살.
장 씨의 나이가 더 많습니다.
<인터뷰> 도경완(2살 연하남편) : "남자 입장에서는 제가 무슨 일이 있을 때 먼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동생이니까 의견을 물어볼 수도 있고 힘들때 기댈 수 도 있고 한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서울시 조사결과, 지난해 결혼한 부부 가운데 15.5%는 여성의 나이가 더 많았습니다.
20년 전 보다 6.6% 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사랑과 결혼에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해진데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그리고 남녀 평등 의식이 강화된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위정인(서울시 동작구) : "대체적으로 여자분들이 동안이고. 챙겨주거나 엄마같은 느낌이 좋아서..."
<인터뷰> 최낭주(서울시 강서구) : "제가 주도권 가지고 이거하자 저거하자 이렇게 좀 편하게 데이트할 수 있는..."
만혼 추세는 여전해 남성 초혼 연령은 평균 32.6세, 여성 초혼 연령은 30.4세로 20년 전보다 4세 이상 높아졌습니다.
또 전체 혼인의 15%는 초혼이 아닌 재혼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혼 건수는 지난 2003년 이후 감소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혼 부부 세 쌍 가운데 한 쌍은 20년 이상을 같이 산 부부로 황혼 이혼은 증가추세였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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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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