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안 되는 ‘멤버십 포인트’
입력 2014.06.16 (12:46)
수정 2014.06.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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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패밀리 레스토랑의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면 결제할 때 포인트가 적립되는데요.
이 적립되는 포인트를 사용하는데 제약이 많아 빛 좋은 개살구라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친구나 연인들의 만남 장소로 인기인 패밀리 레스토랑, 대부분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회원 카드를 발급받으면 음식값의 최대 3%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하지만, 실제 이 포인트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습니다.
한국 소비자원 조사 결과에서도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하는 고객 비율은 (2.8%) 통신사와 신용카드로 할인을 받았다는 고객(각각 36%)의 1/10도 안됐습니다.
<인터뷰> 박소정(직장인) : "뭐 안 된다, 뭐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결국에는 제가 자주 사용하는 통신사 할인이나 신용카드 할인을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중복할인이 안 되는데다 한도가 정해져 있는 등 사용에 제약이 많기 때문입니다.
유효기간도 신용카드가 5년인데 비해 포인트는 1~2년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마미영(차장/한국 소비자원 시장조사국) : "1원부터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10 포인트나 100포인트부터 사용할 수 있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결제하는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멤버십 포인트가 고객 유인 수단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사용 최저한도를 폐지하는 등 포인트 제도를 개선하라고 페밀리 레스토랑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면 결제할 때 포인트가 적립되는데요.
이 적립되는 포인트를 사용하는데 제약이 많아 빛 좋은 개살구라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친구나 연인들의 만남 장소로 인기인 패밀리 레스토랑, 대부분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회원 카드를 발급받으면 음식값의 최대 3%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하지만, 실제 이 포인트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습니다.
한국 소비자원 조사 결과에서도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하는 고객 비율은 (2.8%) 통신사와 신용카드로 할인을 받았다는 고객(각각 36%)의 1/10도 안됐습니다.
<인터뷰> 박소정(직장인) : "뭐 안 된다, 뭐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결국에는 제가 자주 사용하는 통신사 할인이나 신용카드 할인을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중복할인이 안 되는데다 한도가 정해져 있는 등 사용에 제약이 많기 때문입니다.
유효기간도 신용카드가 5년인데 비해 포인트는 1~2년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마미영(차장/한국 소비자원 시장조사국) : "1원부터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10 포인트나 100포인트부터 사용할 수 있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결제하는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멤버십 포인트가 고객 유인 수단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사용 최저한도를 폐지하는 등 포인트 제도를 개선하라고 페밀리 레스토랑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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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택 안 되는 ‘멤버십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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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6 12:49:44
- 수정2014-06-16 13:05:19
<앵커 멘트>
패밀리 레스토랑의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면 결제할 때 포인트가 적립되는데요.
이 적립되는 포인트를 사용하는데 제약이 많아 빛 좋은 개살구라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친구나 연인들의 만남 장소로 인기인 패밀리 레스토랑, 대부분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회원 카드를 발급받으면 음식값의 최대 3%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하지만, 실제 이 포인트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습니다.
한국 소비자원 조사 결과에서도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하는 고객 비율은 (2.8%) 통신사와 신용카드로 할인을 받았다는 고객(각각 36%)의 1/10도 안됐습니다.
<인터뷰> 박소정(직장인) : "뭐 안 된다, 뭐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결국에는 제가 자주 사용하는 통신사 할인이나 신용카드 할인을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중복할인이 안 되는데다 한도가 정해져 있는 등 사용에 제약이 많기 때문입니다.
유효기간도 신용카드가 5년인데 비해 포인트는 1~2년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마미영(차장/한국 소비자원 시장조사국) : "1원부터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10 포인트나 100포인트부터 사용할 수 있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결제하는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멤버십 포인트가 고객 유인 수단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사용 최저한도를 폐지하는 등 포인트 제도를 개선하라고 페밀리 레스토랑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면 결제할 때 포인트가 적립되는데요.
이 적립되는 포인트를 사용하는데 제약이 많아 빛 좋은 개살구라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친구나 연인들의 만남 장소로 인기인 패밀리 레스토랑, 대부분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회원 카드를 발급받으면 음식값의 최대 3%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하지만, 실제 이 포인트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습니다.
한국 소비자원 조사 결과에서도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하는 고객 비율은 (2.8%) 통신사와 신용카드로 할인을 받았다는 고객(각각 36%)의 1/10도 안됐습니다.
<인터뷰> 박소정(직장인) : "뭐 안 된다, 뭐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결국에는 제가 자주 사용하는 통신사 할인이나 신용카드 할인을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중복할인이 안 되는데다 한도가 정해져 있는 등 사용에 제약이 많기 때문입니다.
유효기간도 신용카드가 5년인데 비해 포인트는 1~2년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마미영(차장/한국 소비자원 시장조사국) : "1원부터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10 포인트나 100포인트부터 사용할 수 있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결제하는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멤버십 포인트가 고객 유인 수단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사용 최저한도를 폐지하는 등 포인트 제도를 개선하라고 페밀리 레스토랑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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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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