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원 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입력 2014.06.17 (12:18)
수정 2014.06.17 (1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월드컵 개막으로 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요즘, 수천억 원 대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 흥덕 경찰서는 오늘,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31살 조 모씨 등 4명을 검거했습니다.
조 씨 등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개설한 뒤 2012년 1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2만 명의 회원을 모집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오간 판돈은 2천억 원, 조 씨 일당은 이 중 160억 원 상당을 부당이득으로 챙겼습니다.
이들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방송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도박 사이트를 홍보했습니다.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서버는 일본에 두고, 태국의 사무실에서 회원들을 관리하는 등 치밀하게 운영했습니다.
특히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 토토'의 배당금이 한 번에 1인당 10만 원 이하로 제한되어 있는데 반해, 이 불법 사이트에서는 한 게임당 최대 100만 원을 무제한으로 걸 수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영 총책인 조 씨는 이 불법 사이트를 통해 번 돈으로 고가의 외제 스포츠카를 사는 등 호화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 수익금을 전액 압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월드컵 개막으로 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요즘, 수천억 원 대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 흥덕 경찰서는 오늘,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31살 조 모씨 등 4명을 검거했습니다.
조 씨 등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개설한 뒤 2012년 1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2만 명의 회원을 모집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오간 판돈은 2천억 원, 조 씨 일당은 이 중 160억 원 상당을 부당이득으로 챙겼습니다.
이들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방송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도박 사이트를 홍보했습니다.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서버는 일본에 두고, 태국의 사무실에서 회원들을 관리하는 등 치밀하게 운영했습니다.
특히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 토토'의 배당금이 한 번에 1인당 10만 원 이하로 제한되어 있는데 반해, 이 불법 사이트에서는 한 게임당 최대 100만 원을 무제한으로 걸 수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영 총책인 조 씨는 이 불법 사이트를 통해 번 돈으로 고가의 외제 스포츠카를 사는 등 호화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 수익금을 전액 압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천억원 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
- 입력 2014-06-17 12:20:18
- 수정2014-06-17 12:59:02
<앵커 멘트>
월드컵 개막으로 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요즘, 수천억 원 대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 흥덕 경찰서는 오늘,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31살 조 모씨 등 4명을 검거했습니다.
조 씨 등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개설한 뒤 2012년 1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2만 명의 회원을 모집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오간 판돈은 2천억 원, 조 씨 일당은 이 중 160억 원 상당을 부당이득으로 챙겼습니다.
이들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방송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도박 사이트를 홍보했습니다.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서버는 일본에 두고, 태국의 사무실에서 회원들을 관리하는 등 치밀하게 운영했습니다.
특히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 토토'의 배당금이 한 번에 1인당 10만 원 이하로 제한되어 있는데 반해, 이 불법 사이트에서는 한 게임당 최대 100만 원을 무제한으로 걸 수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영 총책인 조 씨는 이 불법 사이트를 통해 번 돈으로 고가의 외제 스포츠카를 사는 등 호화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 수익금을 전액 압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월드컵 개막으로 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요즘, 수천억 원 대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 흥덕 경찰서는 오늘,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31살 조 모씨 등 4명을 검거했습니다.
조 씨 등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개설한 뒤 2012년 1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2만 명의 회원을 모집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오간 판돈은 2천억 원, 조 씨 일당은 이 중 160억 원 상당을 부당이득으로 챙겼습니다.
이들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방송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도박 사이트를 홍보했습니다.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서버는 일본에 두고, 태국의 사무실에서 회원들을 관리하는 등 치밀하게 운영했습니다.
특히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 토토'의 배당금이 한 번에 1인당 10만 원 이하로 제한되어 있는데 반해, 이 불법 사이트에서는 한 게임당 최대 100만 원을 무제한으로 걸 수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영 총책인 조 씨는 이 불법 사이트를 통해 번 돈으로 고가의 외제 스포츠카를 사는 등 호화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 수익금을 전액 압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
-
한성원 기자 hansw@kbs.co.kr
한성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