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 장사’ 의혹, 사립대 치대교수 구속
입력 2014.06.17 (12:21)
수정 2014.06.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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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립대 치과대학 교수가 수년간 대학원생들에게 돈을 받고 논문을 대신 써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논문을 대신 써준 뒤 학위 논문 심사까지 통과시켜줬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수가 제자들을 상대로 이른바 '학위 장사'를 해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학원생들로부터 돈을 받고 논문을 대필해준 혐의를 받고 있는 수도권의 한 사립대 치대 교수 48살 홍 모씨를 어젯밤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가르치던 대학원생 10여 명의 논문을 대신 써주고 학위 논문 심사까지 통과시켜준 대가로 수 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홍 씨가 대필하고 통과시킨 논문 일부는 제목만 다를 뿐 내용은 거의 같은 것으로 드러났고,
이렇게 이 논문으로 학위를 얻은 졸업생 중 일부는 현직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홍 씨가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학생들로부터 금품을 건네 받아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하지만, 홍 씨는 이 돈이 실험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같은 학과 교수 51살 임 모씨는 받는 금액이 많지 않다고 판단해 불구속 입건하고, 관련자가 또 있는지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사립대 치과대학 교수가 수년간 대학원생들에게 돈을 받고 논문을 대신 써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논문을 대신 써준 뒤 학위 논문 심사까지 통과시켜줬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수가 제자들을 상대로 이른바 '학위 장사'를 해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학원생들로부터 돈을 받고 논문을 대필해준 혐의를 받고 있는 수도권의 한 사립대 치대 교수 48살 홍 모씨를 어젯밤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가르치던 대학원생 10여 명의 논문을 대신 써주고 학위 논문 심사까지 통과시켜준 대가로 수 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홍 씨가 대필하고 통과시킨 논문 일부는 제목만 다를 뿐 내용은 거의 같은 것으로 드러났고,
이렇게 이 논문으로 학위를 얻은 졸업생 중 일부는 현직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홍 씨가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학생들로부터 금품을 건네 받아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하지만, 홍 씨는 이 돈이 실험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같은 학과 교수 51살 임 모씨는 받는 금액이 많지 않다고 판단해 불구속 입건하고, 관련자가 또 있는지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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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 장사’ 의혹, 사립대 치대교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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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7 12:23:09
- 수정2014-06-17 12:59:03
<앵커 멘트>
사립대 치과대학 교수가 수년간 대학원생들에게 돈을 받고 논문을 대신 써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논문을 대신 써준 뒤 학위 논문 심사까지 통과시켜줬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수가 제자들을 상대로 이른바 '학위 장사'를 해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학원생들로부터 돈을 받고 논문을 대필해준 혐의를 받고 있는 수도권의 한 사립대 치대 교수 48살 홍 모씨를 어젯밤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가르치던 대학원생 10여 명의 논문을 대신 써주고 학위 논문 심사까지 통과시켜준 대가로 수 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홍 씨가 대필하고 통과시킨 논문 일부는 제목만 다를 뿐 내용은 거의 같은 것으로 드러났고,
이렇게 이 논문으로 학위를 얻은 졸업생 중 일부는 현직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홍 씨가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학생들로부터 금품을 건네 받아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하지만, 홍 씨는 이 돈이 실험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같은 학과 교수 51살 임 모씨는 받는 금액이 많지 않다고 판단해 불구속 입건하고, 관련자가 또 있는지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사립대 치과대학 교수가 수년간 대학원생들에게 돈을 받고 논문을 대신 써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논문을 대신 써준 뒤 학위 논문 심사까지 통과시켜줬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수가 제자들을 상대로 이른바 '학위 장사'를 해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학원생들로부터 돈을 받고 논문을 대필해준 혐의를 받고 있는 수도권의 한 사립대 치대 교수 48살 홍 모씨를 어젯밤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가르치던 대학원생 10여 명의 논문을 대신 써주고 학위 논문 심사까지 통과시켜준 대가로 수 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홍 씨가 대필하고 통과시킨 논문 일부는 제목만 다를 뿐 내용은 거의 같은 것으로 드러났고,
이렇게 이 논문으로 학위를 얻은 졸업생 중 일부는 현직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홍 씨가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학생들로부터 금품을 건네 받아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하지만, 홍 씨는 이 돈이 실험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같은 학과 교수 51살 임 모씨는 받는 금액이 많지 않다고 판단해 불구속 입건하고, 관련자가 또 있는지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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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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