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신체 훼손해 보험금 30억 원 타내
입력 2014.06.20 (12:30)
수정 2014.06.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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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족들과 서로 짜고서 얼굴에 상처를 입히는 방법 등으로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타낸 보험금만 30억 원이 넘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오늘 보험 사기를 벌인 혐의로 52살 김모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7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여동생, 사촌 등과 짜고서 30억여 원 가량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의 손가락이나 코를 부러뜨리거나 이마에 흉기로 상처를 내는 등 엽기적인 방법을 사용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들은 등산 중에 넘어져 얼굴을 다쳤다는 식으로 이유를 둘러댔습니다.
보험사를 속이기 위해 119구조대에 허위 신고까지 했고, 거짓 증언을 해줄 공범도 구했습니다.
검찰은 이런 방법으로 공범에게 받은 보험금의 30%를 나눠주는 등 조직적으로 보험 사기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김 씨 일당에게 허위 진단서를 떼준 혐의 등으로 병원 원장 김모 씨를 구속했고, 허위 보험청구를 대신 해준 변호사 사무장 양모 씨도 함께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가족들과 서로 짜고서 얼굴에 상처를 입히는 방법 등으로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타낸 보험금만 30억 원이 넘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오늘 보험 사기를 벌인 혐의로 52살 김모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7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여동생, 사촌 등과 짜고서 30억여 원 가량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의 손가락이나 코를 부러뜨리거나 이마에 흉기로 상처를 내는 등 엽기적인 방법을 사용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들은 등산 중에 넘어져 얼굴을 다쳤다는 식으로 이유를 둘러댔습니다.
보험사를 속이기 위해 119구조대에 허위 신고까지 했고, 거짓 증언을 해줄 공범도 구했습니다.
검찰은 이런 방법으로 공범에게 받은 보험금의 30%를 나눠주는 등 조직적으로 보험 사기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김 씨 일당에게 허위 진단서를 떼준 혐의 등으로 병원 원장 김모 씨를 구속했고, 허위 보험청구를 대신 해준 변호사 사무장 양모 씨도 함께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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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끼리 신체 훼손해 보험금 30억 원 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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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0 12:33:00
- 수정2014-06-20 13:33:20
<앵커 멘트>
가족들과 서로 짜고서 얼굴에 상처를 입히는 방법 등으로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타낸 보험금만 30억 원이 넘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오늘 보험 사기를 벌인 혐의로 52살 김모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7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여동생, 사촌 등과 짜고서 30억여 원 가량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의 손가락이나 코를 부러뜨리거나 이마에 흉기로 상처를 내는 등 엽기적인 방법을 사용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들은 등산 중에 넘어져 얼굴을 다쳤다는 식으로 이유를 둘러댔습니다.
보험사를 속이기 위해 119구조대에 허위 신고까지 했고, 거짓 증언을 해줄 공범도 구했습니다.
검찰은 이런 방법으로 공범에게 받은 보험금의 30%를 나눠주는 등 조직적으로 보험 사기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김 씨 일당에게 허위 진단서를 떼준 혐의 등으로 병원 원장 김모 씨를 구속했고, 허위 보험청구를 대신 해준 변호사 사무장 양모 씨도 함께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가족들과 서로 짜고서 얼굴에 상처를 입히는 방법 등으로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타낸 보험금만 30억 원이 넘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오늘 보험 사기를 벌인 혐의로 52살 김모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7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여동생, 사촌 등과 짜고서 30억여 원 가량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의 손가락이나 코를 부러뜨리거나 이마에 흉기로 상처를 내는 등 엽기적인 방법을 사용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들은 등산 중에 넘어져 얼굴을 다쳤다는 식으로 이유를 둘러댔습니다.
보험사를 속이기 위해 119구조대에 허위 신고까지 했고, 거짓 증언을 해줄 공범도 구했습니다.
검찰은 이런 방법으로 공범에게 받은 보험금의 30%를 나눠주는 등 조직적으로 보험 사기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김 씨 일당에게 허위 진단서를 떼준 혐의 등으로 병원 원장 김모 씨를 구속했고, 허위 보험청구를 대신 해준 변호사 사무장 양모 씨도 함께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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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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