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북핵 겨냥 “한반도 핵무기 확고히 반대” 천명
입력 2014.07.03 (21:01)
수정 2014.07.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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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핵을 겨냥한 경고 수준을 지난해 6월 공동성명보다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 시진핑 주석과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담 첫 머리부터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동북아 공동번영의 꿈이 북핵과 또 북한 문제라는 장애물에 직면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문구를 처음으로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핵을 겨냥해 단호한 반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지난해 6월 공동성명의 '심각한 위협'이란 표현보다 경고수위를 올렸다는 평갑니다.
<녹취>"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반드시 실현하고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6자회담 절차를 꾸준히 추진하며, 참가국들이 회담 재개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녹취>시진핑 (중국 국가주석):"한반도 비핵화실현과 평화안정이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며 참가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런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 구상 등 평화통일 방안을 설명했고 시 주석은 우리 측의 노력을 적극 평가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에 두 정상이 인식을 같이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핵을 겨냥한 경고 수준을 지난해 6월 공동성명보다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 시진핑 주석과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담 첫 머리부터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동북아 공동번영의 꿈이 북핵과 또 북한 문제라는 장애물에 직면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문구를 처음으로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핵을 겨냥해 단호한 반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지난해 6월 공동성명의 '심각한 위협'이란 표현보다 경고수위를 올렸다는 평갑니다.
<녹취>"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반드시 실현하고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6자회담 절차를 꾸준히 추진하며, 참가국들이 회담 재개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녹취>시진핑 (중국 국가주석):"한반도 비핵화실현과 평화안정이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며 참가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런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 구상 등 평화통일 방안을 설명했고 시 주석은 우리 측의 노력을 적극 평가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에 두 정상이 인식을 같이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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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7-03 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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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핵을 겨냥한 경고 수준을 지난해 6월 공동성명보다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 시진핑 주석과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담 첫 머리부터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동북아 공동번영의 꿈이 북핵과 또 북한 문제라는 장애물에 직면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문구를 처음으로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핵을 겨냥해 단호한 반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지난해 6월 공동성명의 '심각한 위협'이란 표현보다 경고수위를 올렸다는 평갑니다.
<녹취>"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반드시 실현하고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6자회담 절차를 꾸준히 추진하며, 참가국들이 회담 재개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녹취>시진핑 (중국 국가주석):"한반도 비핵화실현과 평화안정이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며 참가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런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 구상 등 평화통일 방안을 설명했고 시 주석은 우리 측의 노력을 적극 평가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에 두 정상이 인식을 같이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핵을 겨냥한 경고 수준을 지난해 6월 공동성명보다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 시진핑 주석과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담 첫 머리부터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동북아 공동번영의 꿈이 북핵과 또 북한 문제라는 장애물에 직면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문구를 처음으로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핵을 겨냥해 단호한 반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지난해 6월 공동성명의 '심각한 위협'이란 표현보다 경고수위를 올렸다는 평갑니다.
<녹취>"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반드시 실현하고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6자회담 절차를 꾸준히 추진하며, 참가국들이 회담 재개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녹취>시진핑 (중국 국가주석):"한반도 비핵화실현과 평화안정이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며 참가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런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 구상 등 평화통일 방안을 설명했고 시 주석은 우리 측의 노력을 적극 평가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에 두 정상이 인식을 같이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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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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