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후임도 없는데 두 장관 이례적 면직
입력 2014.07.17 (21:18)
수정 2014.07.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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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직 처리했습니다.
후임자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흔치 않은 일이라 관심을 끌고 있는데 면직 배경은 뭔지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관이 면직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표하지 않고 이임식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이때문에 현직 장관 그것도 후임자가 정해지지도 않은 장관까지 면직하고 이를 공개한 건 이례적입니다.
면직 배경에 대해 청와대는 2기 내각에서 이미 제외된 두 장관의 거취를 자유롭게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운영을 일신하기 위해 2기 내각이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교체 대상 장관들이 업무를 수행하는게 부자연스럽다는 취지입니다.
특히 유장관의 경우 정성근 후보자 낙마 이후 유임설이 돌았는데 이를 차단하기 위해 면직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장관의 면직 처리가 오히려 국정 차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문체부는 후임이 결정되지 않은데다 1차관마저 이미 사퇴한 상황이어서 사실상 행정 공백입니다.
교육부도 청문회 절차를 감안하면 황우여 내정자 취임까지는 최대 한달 가까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직 처리했습니다.
후임자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흔치 않은 일이라 관심을 끌고 있는데 면직 배경은 뭔지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관이 면직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표하지 않고 이임식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이때문에 현직 장관 그것도 후임자가 정해지지도 않은 장관까지 면직하고 이를 공개한 건 이례적입니다.
면직 배경에 대해 청와대는 2기 내각에서 이미 제외된 두 장관의 거취를 자유롭게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운영을 일신하기 위해 2기 내각이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교체 대상 장관들이 업무를 수행하는게 부자연스럽다는 취지입니다.
특히 유장관의 경우 정성근 후보자 낙마 이후 유임설이 돌았는데 이를 차단하기 위해 면직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장관의 면직 처리가 오히려 국정 차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문체부는 후임이 결정되지 않은데다 1차관마저 이미 사퇴한 상황이어서 사실상 행정 공백입니다.
교육부도 청문회 절차를 감안하면 황우여 내정자 취임까지는 최대 한달 가까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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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후임도 없는데 두 장관 이례적 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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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17 21:19:22
- 수정2014-07-17 22:43:23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직 처리했습니다.
후임자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흔치 않은 일이라 관심을 끌고 있는데 면직 배경은 뭔지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관이 면직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표하지 않고 이임식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이때문에 현직 장관 그것도 후임자가 정해지지도 않은 장관까지 면직하고 이를 공개한 건 이례적입니다.
면직 배경에 대해 청와대는 2기 내각에서 이미 제외된 두 장관의 거취를 자유롭게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운영을 일신하기 위해 2기 내각이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교체 대상 장관들이 업무를 수행하는게 부자연스럽다는 취지입니다.
특히 유장관의 경우 정성근 후보자 낙마 이후 유임설이 돌았는데 이를 차단하기 위해 면직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장관의 면직 처리가 오히려 국정 차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문체부는 후임이 결정되지 않은데다 1차관마저 이미 사퇴한 상황이어서 사실상 행정 공백입니다.
교육부도 청문회 절차를 감안하면 황우여 내정자 취임까지는 최대 한달 가까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직 처리했습니다.
후임자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흔치 않은 일이라 관심을 끌고 있는데 면직 배경은 뭔지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관이 면직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표하지 않고 이임식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이때문에 현직 장관 그것도 후임자가 정해지지도 않은 장관까지 면직하고 이를 공개한 건 이례적입니다.
면직 배경에 대해 청와대는 2기 내각에서 이미 제외된 두 장관의 거취를 자유롭게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운영을 일신하기 위해 2기 내각이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교체 대상 장관들이 업무를 수행하는게 부자연스럽다는 취지입니다.
특히 유장관의 경우 정성근 후보자 낙마 이후 유임설이 돌았는데 이를 차단하기 위해 면직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장관의 면직 처리가 오히려 국정 차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문체부는 후임이 결정되지 않은데다 1차관마저 이미 사퇴한 상황이어서 사실상 행정 공백입니다.
교육부도 청문회 절차를 감안하면 황우여 내정자 취임까지는 최대 한달 가까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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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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