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발병국 교민 8백여 명 안전 비상
입력 2014.08.05 (23:53)
수정 2014.08.0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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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4개국에 한국인 8백여 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직 감염 사례는 없지만 교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라이베리아.
거의 매일처럼 사망자가 생기면서 올 들어 255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라이베리아 주민 : "정부가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에볼라가 치명적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희생자 시신들을 마을에 묻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 교민들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입니다.
에볼라가 집중 발생한 국경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거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임충복 (라이베리아 교민) : "교민들은 거의 중심지인 몬로비아에 살다 보니까 크게 위협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시내 자체는 안전하다고 봐야겠죠."
감염을 우려한 일부 단기 체류자들은 서둘러 출국길에 오르고 있지만,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지 (라이베리아 방문자) : "비행기로 갈 수밖에 없는데 비행기표를 못 구해서 여기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볼라 발병 지역인 4개국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은 8백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 "그런 의심이 났을 때 그 지역 담당 공관에서보건 당국하고 긴밀히 협의해서..."
아직까지 교민들의 감염 사례는 없지만, 에볼라 확산 추세를 감안하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4개국에 한국인 8백여 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직 감염 사례는 없지만 교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라이베리아.
거의 매일처럼 사망자가 생기면서 올 들어 255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라이베리아 주민 : "정부가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에볼라가 치명적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희생자 시신들을 마을에 묻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 교민들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입니다.
에볼라가 집중 발생한 국경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거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임충복 (라이베리아 교민) : "교민들은 거의 중심지인 몬로비아에 살다 보니까 크게 위협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시내 자체는 안전하다고 봐야겠죠."
감염을 우려한 일부 단기 체류자들은 서둘러 출국길에 오르고 있지만,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지 (라이베리아 방문자) : "비행기로 갈 수밖에 없는데 비행기표를 못 구해서 여기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볼라 발병 지역인 4개국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은 8백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 "그런 의심이 났을 때 그 지역 담당 공관에서보건 당국하고 긴밀히 협의해서..."
아직까지 교민들의 감염 사례는 없지만, 에볼라 확산 추세를 감안하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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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 발병국 교민 8백여 명 안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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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5 23:56:37
- 수정2014-08-06 01:23:05
<앵커 멘트>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4개국에 한국인 8백여 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직 감염 사례는 없지만 교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라이베리아.
거의 매일처럼 사망자가 생기면서 올 들어 255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라이베리아 주민 : "정부가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에볼라가 치명적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희생자 시신들을 마을에 묻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 교민들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입니다.
에볼라가 집중 발생한 국경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거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임충복 (라이베리아 교민) : "교민들은 거의 중심지인 몬로비아에 살다 보니까 크게 위협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시내 자체는 안전하다고 봐야겠죠."
감염을 우려한 일부 단기 체류자들은 서둘러 출국길에 오르고 있지만,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지 (라이베리아 방문자) : "비행기로 갈 수밖에 없는데 비행기표를 못 구해서 여기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볼라 발병 지역인 4개국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은 8백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 "그런 의심이 났을 때 그 지역 담당 공관에서보건 당국하고 긴밀히 협의해서..."
아직까지 교민들의 감염 사례는 없지만, 에볼라 확산 추세를 감안하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4개국에 한국인 8백여 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직 감염 사례는 없지만 교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라이베리아.
거의 매일처럼 사망자가 생기면서 올 들어 255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라이베리아 주민 : "정부가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에볼라가 치명적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희생자 시신들을 마을에 묻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 교민들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입니다.
에볼라가 집중 발생한 국경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거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임충복 (라이베리아 교민) : "교민들은 거의 중심지인 몬로비아에 살다 보니까 크게 위협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시내 자체는 안전하다고 봐야겠죠."
감염을 우려한 일부 단기 체류자들은 서둘러 출국길에 오르고 있지만,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지 (라이베리아 방문자) : "비행기로 갈 수밖에 없는데 비행기표를 못 구해서 여기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볼라 발병 지역인 4개국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은 8백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 "그런 의심이 났을 때 그 지역 담당 공관에서보건 당국하고 긴밀히 협의해서..."
아직까지 교민들의 감염 사례는 없지만, 에볼라 확산 추세를 감안하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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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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