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바운스’에 깔려 지적장애아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8.12 (21:32)
수정 2014.08.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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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산의 한 검도장에서 8살 어린이가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이른바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졌습니다.
주아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학 때마다 장애 아동을 위한 스포츠 체험 활동을 하는 울산의 한 검도장.
공기주입식 어린이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가 설치된 곳입니다.
여기서 놀던 아이들이 점심 식사를 위해 에어바운스 밖으로 나왔지만,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8살 이 모 군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검도장 관계자는 에어바운스의 공기를 빼내 검도장 한켠에 접어 놓았습니다.
숨진 이 군은 이 에어바운스 구조물에 깔려 2시간 가량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검도장 관계자(음성변조) : "집에 갈 때, 출석 체크를 하는데, 얘들은 '예','예' 하는데 한 명이 답을 안 해서...저기 (에어바운스) 한 번 찾아보니깐..."
당시 검도장 내부는 음악 소리와 대형 선풍기 소리로 시끄러운 상태.
그러나 체험 활동이 끝나기 전까지 별도의 인원 점검은 없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검도장 관계자의) 과실이든지, 아니면 얘 몸 자체가 안 좋은 부분이 있어서 그랬는지 그거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경찰은 검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주아랑 기자입니다.
울산의 한 검도장에서 8살 어린이가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이른바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졌습니다.
주아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학 때마다 장애 아동을 위한 스포츠 체험 활동을 하는 울산의 한 검도장.
공기주입식 어린이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가 설치된 곳입니다.
여기서 놀던 아이들이 점심 식사를 위해 에어바운스 밖으로 나왔지만,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8살 이 모 군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검도장 관계자는 에어바운스의 공기를 빼내 검도장 한켠에 접어 놓았습니다.
숨진 이 군은 이 에어바운스 구조물에 깔려 2시간 가량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검도장 관계자(음성변조) : "집에 갈 때, 출석 체크를 하는데, 얘들은 '예','예' 하는데 한 명이 답을 안 해서...저기 (에어바운스) 한 번 찾아보니깐..."
당시 검도장 내부는 음악 소리와 대형 선풍기 소리로 시끄러운 상태.
그러나 체험 활동이 끝나기 전까지 별도의 인원 점검은 없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검도장 관계자의) 과실이든지, 아니면 얘 몸 자체가 안 좋은 부분이 있어서 그랬는지 그거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경찰은 검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주아랑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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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바운스’에 깔려 지적장애아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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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2 21:33:54
- 수정2014-08-12 22:02:19
<앵커 멘트>
울산의 한 검도장에서 8살 어린이가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이른바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졌습니다.
주아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학 때마다 장애 아동을 위한 스포츠 체험 활동을 하는 울산의 한 검도장.
공기주입식 어린이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가 설치된 곳입니다.
여기서 놀던 아이들이 점심 식사를 위해 에어바운스 밖으로 나왔지만,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8살 이 모 군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검도장 관계자는 에어바운스의 공기를 빼내 검도장 한켠에 접어 놓았습니다.
숨진 이 군은 이 에어바운스 구조물에 깔려 2시간 가량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검도장 관계자(음성변조) : "집에 갈 때, 출석 체크를 하는데, 얘들은 '예','예' 하는데 한 명이 답을 안 해서...저기 (에어바운스) 한 번 찾아보니깐..."
당시 검도장 내부는 음악 소리와 대형 선풍기 소리로 시끄러운 상태.
그러나 체험 활동이 끝나기 전까지 별도의 인원 점검은 없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검도장 관계자의) 과실이든지, 아니면 얘 몸 자체가 안 좋은 부분이 있어서 그랬는지 그거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경찰은 검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주아랑 기자입니다.
울산의 한 검도장에서 8살 어린이가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이른바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졌습니다.
주아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학 때마다 장애 아동을 위한 스포츠 체험 활동을 하는 울산의 한 검도장.
공기주입식 어린이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가 설치된 곳입니다.
여기서 놀던 아이들이 점심 식사를 위해 에어바운스 밖으로 나왔지만,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8살 이 모 군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검도장 관계자는 에어바운스의 공기를 빼내 검도장 한켠에 접어 놓았습니다.
숨진 이 군은 이 에어바운스 구조물에 깔려 2시간 가량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검도장 관계자(음성변조) : "집에 갈 때, 출석 체크를 하는데, 얘들은 '예','예' 하는데 한 명이 답을 안 해서...저기 (에어바운스) 한 번 찾아보니깐..."
당시 검도장 내부는 음악 소리와 대형 선풍기 소리로 시끄러운 상태.
그러나 체험 활동이 끝나기 전까지 별도의 인원 점검은 없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검도장 관계자의) 과실이든지, 아니면 얘 몸 자체가 안 좋은 부분이 있어서 그랬는지 그거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경찰은 검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주아랑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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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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