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이 두려워요” 학교폭력 신고 2배 급증
입력 2014.08.21 (12:24)
수정 2014.08.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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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군이 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학교도 만만치 않나 봅니다.
개학 시기가 되면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혹시 그 학생하고 안좋은 일이 있었나요?"
학교 수업이 끝나는 오후가 되자, 신고 센터가 분주해집니다.
"학교 생활이 두렵다"는 학교 폭력 신고가 빗발치기 때문입니다.
방학 전, 상급생 3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한 중학생은 '다시 등교하기 싫다'며 어머니를 통해 신고해 왔고, 한 초등학생은 개학과 함게 친구의 폭행이 또 시작됐다며 직접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고가 들어오자, 학교 전담 경찰관이 즉시 출동해 수사에 나섭니다.
학교 개학 시기가 되면서 이 같은 학교 폭력 신고 상담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방학 중 하루 평균 20건에 불과하던 신고 건수는 개학 이후 40여 건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경찰 : "사이버공간에서 일어나는 언어 폭력, 또 정서적 따돌림 이런 신고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교 폭력을 당할 경우, 혼자서 두려워하기보다 학교 전담 경찰관 등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가해 학생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도 도입됐습니다.
<녹취> 따돌림 상담 경험 학부모 :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면서 아이가 많이 걱정이 됐는데, 정말 많이들 도와주시고 그래서."
뿌리 뽑기 힘든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요즘 군이 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학교도 만만치 않나 봅니다.
개학 시기가 되면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혹시 그 학생하고 안좋은 일이 있었나요?"
학교 수업이 끝나는 오후가 되자, 신고 센터가 분주해집니다.
"학교 생활이 두렵다"는 학교 폭력 신고가 빗발치기 때문입니다.
방학 전, 상급생 3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한 중학생은 '다시 등교하기 싫다'며 어머니를 통해 신고해 왔고, 한 초등학생은 개학과 함게 친구의 폭행이 또 시작됐다며 직접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고가 들어오자, 학교 전담 경찰관이 즉시 출동해 수사에 나섭니다.
학교 개학 시기가 되면서 이 같은 학교 폭력 신고 상담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방학 중 하루 평균 20건에 불과하던 신고 건수는 개학 이후 40여 건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경찰 : "사이버공간에서 일어나는 언어 폭력, 또 정서적 따돌림 이런 신고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교 폭력을 당할 경우, 혼자서 두려워하기보다 학교 전담 경찰관 등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가해 학생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도 도입됐습니다.
<녹취> 따돌림 상담 경험 학부모 :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면서 아이가 많이 걱정이 됐는데, 정말 많이들 도와주시고 그래서."
뿌리 뽑기 힘든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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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학이 두려워요” 학교폭력 신고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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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21 12:25:31
- 수정2014-08-21 13:26:05
<앵커 멘트>
요즘 군이 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학교도 만만치 않나 봅니다.
개학 시기가 되면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혹시 그 학생하고 안좋은 일이 있었나요?"
학교 수업이 끝나는 오후가 되자, 신고 센터가 분주해집니다.
"학교 생활이 두렵다"는 학교 폭력 신고가 빗발치기 때문입니다.
방학 전, 상급생 3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한 중학생은 '다시 등교하기 싫다'며 어머니를 통해 신고해 왔고, 한 초등학생은 개학과 함게 친구의 폭행이 또 시작됐다며 직접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고가 들어오자, 학교 전담 경찰관이 즉시 출동해 수사에 나섭니다.
학교 개학 시기가 되면서 이 같은 학교 폭력 신고 상담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방학 중 하루 평균 20건에 불과하던 신고 건수는 개학 이후 40여 건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경찰 : "사이버공간에서 일어나는 언어 폭력, 또 정서적 따돌림 이런 신고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교 폭력을 당할 경우, 혼자서 두려워하기보다 학교 전담 경찰관 등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가해 학생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도 도입됐습니다.
<녹취> 따돌림 상담 경험 학부모 :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면서 아이가 많이 걱정이 됐는데, 정말 많이들 도와주시고 그래서."
뿌리 뽑기 힘든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요즘 군이 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학교도 만만치 않나 봅니다.
개학 시기가 되면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혹시 그 학생하고 안좋은 일이 있었나요?"
학교 수업이 끝나는 오후가 되자, 신고 센터가 분주해집니다.
"학교 생활이 두렵다"는 학교 폭력 신고가 빗발치기 때문입니다.
방학 전, 상급생 3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한 중학생은 '다시 등교하기 싫다'며 어머니를 통해 신고해 왔고, 한 초등학생은 개학과 함게 친구의 폭행이 또 시작됐다며 직접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고가 들어오자, 학교 전담 경찰관이 즉시 출동해 수사에 나섭니다.
학교 개학 시기가 되면서 이 같은 학교 폭력 신고 상담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방학 중 하루 평균 20건에 불과하던 신고 건수는 개학 이후 40여 건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경찰 : "사이버공간에서 일어나는 언어 폭력, 또 정서적 따돌림 이런 신고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교 폭력을 당할 경우, 혼자서 두려워하기보다 학교 전담 경찰관 등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가해 학생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도 도입됐습니다.
<녹취> 따돌림 상담 경험 학부모 :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면서 아이가 많이 걱정이 됐는데, 정말 많이들 도와주시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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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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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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