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 보험사기…멀쩡한 경주마 골절·실명시켜
입력 2014.08.26 (21:33)
수정 2014.08.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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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험사기에 이제 경주마까지 이용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말의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리거나 실명시키는 등 보험금을 타내기 위한 수법이 엽기적이었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에 구속된 경주마 주인인 47살 임 모 씨와 40살 이 모 씨.
정상적인 말의 다리를 부러뜨리거나 눈을 실명시키고, 이런 사실이 들키지 않도록 사고인 것처럼 위장하기도 했습니다.
경주마의 가축 보험금 수천만 원을 타내기 위해섭니다.
경주마업계에서 보험금을 불법적으로 받기 위해 말을 학대하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
<녹취> 경주마 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마주 협회가 아니고 생산자 협회겠지요. 생산자 협회들은 자기들이 말을 생산하니까..."
현재 검찰의 수사 대상만 20건이 넘어 보험 사기 금액은 수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이번 사건에 마주 뿐만 아니라 수의사도 연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보험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수의사들도 같이 조사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진단서가 나간 경우에는..."
검찰은 보험 가입과 지급 사기 과정에서 마필 관리사 등도 연관돼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보험사기에 이제 경주마까지 이용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말의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리거나 실명시키는 등 보험금을 타내기 위한 수법이 엽기적이었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에 구속된 경주마 주인인 47살 임 모 씨와 40살 이 모 씨.
정상적인 말의 다리를 부러뜨리거나 눈을 실명시키고, 이런 사실이 들키지 않도록 사고인 것처럼 위장하기도 했습니다.
경주마의 가축 보험금 수천만 원을 타내기 위해섭니다.
경주마업계에서 보험금을 불법적으로 받기 위해 말을 학대하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
<녹취> 경주마 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마주 협회가 아니고 생산자 협회겠지요. 생산자 협회들은 자기들이 말을 생산하니까..."
현재 검찰의 수사 대상만 20건이 넘어 보험 사기 금액은 수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이번 사건에 마주 뿐만 아니라 수의사도 연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보험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수의사들도 같이 조사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진단서가 나간 경우에는..."
검찰은 보험 가입과 지급 사기 과정에서 마필 관리사 등도 연관돼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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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기적 보험사기…멀쩡한 경주마 골절·실명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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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26 21:34:59
- 수정2014-08-26 21:55:53
<앵커 멘트>
보험사기에 이제 경주마까지 이용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말의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리거나 실명시키는 등 보험금을 타내기 위한 수법이 엽기적이었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에 구속된 경주마 주인인 47살 임 모 씨와 40살 이 모 씨.
정상적인 말의 다리를 부러뜨리거나 눈을 실명시키고, 이런 사실이 들키지 않도록 사고인 것처럼 위장하기도 했습니다.
경주마의 가축 보험금 수천만 원을 타내기 위해섭니다.
경주마업계에서 보험금을 불법적으로 받기 위해 말을 학대하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
<녹취> 경주마 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마주 협회가 아니고 생산자 협회겠지요. 생산자 협회들은 자기들이 말을 생산하니까..."
현재 검찰의 수사 대상만 20건이 넘어 보험 사기 금액은 수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이번 사건에 마주 뿐만 아니라 수의사도 연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보험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수의사들도 같이 조사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진단서가 나간 경우에는..."
검찰은 보험 가입과 지급 사기 과정에서 마필 관리사 등도 연관돼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보험사기에 이제 경주마까지 이용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말의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리거나 실명시키는 등 보험금을 타내기 위한 수법이 엽기적이었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에 구속된 경주마 주인인 47살 임 모 씨와 40살 이 모 씨.
정상적인 말의 다리를 부러뜨리거나 눈을 실명시키고, 이런 사실이 들키지 않도록 사고인 것처럼 위장하기도 했습니다.
경주마의 가축 보험금 수천만 원을 타내기 위해섭니다.
경주마업계에서 보험금을 불법적으로 받기 위해 말을 학대하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
<녹취> 경주마 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마주 협회가 아니고 생산자 협회겠지요. 생산자 협회들은 자기들이 말을 생산하니까..."
현재 검찰의 수사 대상만 20건이 넘어 보험 사기 금액은 수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이번 사건에 마주 뿐만 아니라 수의사도 연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보험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수의사들도 같이 조사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진단서가 나간 경우에는..."
검찰은 보험 가입과 지급 사기 과정에서 마필 관리사 등도 연관돼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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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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