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인실 입원료도 건보 적용…장기입원땐 오른다
입력 2014.09.02 (06:15)
수정 2014.09.0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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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원에 입원할 때 진료나 수술비 외에도 입원료가 큰 부담이었는데요.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이 안됐던 4인실과 5인실 입원료에도 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종합병원 4인실에 입원중인 환자입니다.
그동안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돼 하루 10만 원이었던 입원료가 4분의 1로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수녕(4인실 입원 환자) : "환자들 입장에서는 부담할 금액이 줄어드니까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건강보험이 4·5인실로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환자가 기존에 평균 4만 원에서 6만 원까지 부담했던 입원료가 4인실은 평균 2만 4천 원, 5인실은 만 3천 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대형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1인실이나 2인실 같은 상급병실을 거치는 게 관례여서 환자들은 여전히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 선호도 높은 5개 대형병원의 4,5인실을 포함한 일반 병상 비율이 62%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강태언(의료소비자연대 사무총장) : "(입원 과정에서) 다인실이 없다는 이유로 짧게는 2~3일, 길게는 1주일까지 상급병실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내년엔 모든 대형병원의 일반 병상 의무 비율을 현재 50%에서 70%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일반 병상의 효율적인 확보를 위해 장기입원 환자에게 본인부담률을 3-40%까지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병원에 입원할 때 진료나 수술비 외에도 입원료가 큰 부담이었는데요.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이 안됐던 4인실과 5인실 입원료에도 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종합병원 4인실에 입원중인 환자입니다.
그동안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돼 하루 10만 원이었던 입원료가 4분의 1로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수녕(4인실 입원 환자) : "환자들 입장에서는 부담할 금액이 줄어드니까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건강보험이 4·5인실로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환자가 기존에 평균 4만 원에서 6만 원까지 부담했던 입원료가 4인실은 평균 2만 4천 원, 5인실은 만 3천 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대형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1인실이나 2인실 같은 상급병실을 거치는 게 관례여서 환자들은 여전히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 선호도 높은 5개 대형병원의 4,5인실을 포함한 일반 병상 비율이 62%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강태언(의료소비자연대 사무총장) : "(입원 과정에서) 다인실이 없다는 이유로 짧게는 2~3일, 길게는 1주일까지 상급병실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내년엔 모든 대형병원의 일반 병상 의무 비율을 현재 50%에서 70%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일반 병상의 효율적인 확보를 위해 장기입원 환자에게 본인부담률을 3-40%까지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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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인실 입원료도 건보 적용…장기입원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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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2 06:16:36
- 수정2014-09-02 07:32:32
<앵커 멘트>
병원에 입원할 때 진료나 수술비 외에도 입원료가 큰 부담이었는데요.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이 안됐던 4인실과 5인실 입원료에도 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종합병원 4인실에 입원중인 환자입니다.
그동안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돼 하루 10만 원이었던 입원료가 4분의 1로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수녕(4인실 입원 환자) : "환자들 입장에서는 부담할 금액이 줄어드니까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건강보험이 4·5인실로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환자가 기존에 평균 4만 원에서 6만 원까지 부담했던 입원료가 4인실은 평균 2만 4천 원, 5인실은 만 3천 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대형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1인실이나 2인실 같은 상급병실을 거치는 게 관례여서 환자들은 여전히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 선호도 높은 5개 대형병원의 4,5인실을 포함한 일반 병상 비율이 62%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강태언(의료소비자연대 사무총장) : "(입원 과정에서) 다인실이 없다는 이유로 짧게는 2~3일, 길게는 1주일까지 상급병실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내년엔 모든 대형병원의 일반 병상 의무 비율을 현재 50%에서 70%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일반 병상의 효율적인 확보를 위해 장기입원 환자에게 본인부담률을 3-40%까지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병원에 입원할 때 진료나 수술비 외에도 입원료가 큰 부담이었는데요.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이 안됐던 4인실과 5인실 입원료에도 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종합병원 4인실에 입원중인 환자입니다.
그동안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돼 하루 10만 원이었던 입원료가 4분의 1로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수녕(4인실 입원 환자) : "환자들 입장에서는 부담할 금액이 줄어드니까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건강보험이 4·5인실로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환자가 기존에 평균 4만 원에서 6만 원까지 부담했던 입원료가 4인실은 평균 2만 4천 원, 5인실은 만 3천 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대형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1인실이나 2인실 같은 상급병실을 거치는 게 관례여서 환자들은 여전히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 선호도 높은 5개 대형병원의 4,5인실을 포함한 일반 병상 비율이 62%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강태언(의료소비자연대 사무총장) : "(입원 과정에서) 다인실이 없다는 이유로 짧게는 2~3일, 길게는 1주일까지 상급병실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내년엔 모든 대형병원의 일반 병상 의무 비율을 현재 50%에서 70%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일반 병상의 효율적인 확보를 위해 장기입원 환자에게 본인부담률을 3-40%까지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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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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