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는 A매치!’ 짜릿 들것 요원 체험기
입력 2014.09.08 (21:48)
수정 2014.09.0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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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A매치에선 팬들이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1년 전부터 진행해오는 팬들의 경기 운영 참여 프로그램인 '들것 요원'이 되는 건데요.
선수들과 함께 팬들이 A매치를 뛰는 색다른 현장,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5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행운의 기회를 잡은 12명의 합격자들.
설렘 반, 긴장 반. 부푼 가슴을 안고 일찌감치 모여 교육을 받습니다.
통제가 엄격한 그라운드에 입장하기 1분 전, 주체할 수 없는 긴장감이 몰려옵니다.
<인터뷰> 박은선 : "시험치는 것보다 긴장되고 진짜 두근거려요. 저는 체험이 처음이라서."
이제 팬이 아닌 경기 운영 요원으로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시간.
손흥민 선수가 쓰러지자, 들것 요원의 마음이 요동칩니다.
서투른 진행에 행여나 선수가 다칠까 모든 게 조심스럽습니다.
안전하게 선수를 옮기고 그제야 얼굴에 미소가 흐릅니다.
<인터뷰> 이재준 : "교육받았던 것처럼 심판이 사인줘서 들어갔는데 직접 가서 선수 보니까 떨렸구요"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어 즐겁지만, 때론 괴롭기도 합니다.
경기 내내 허리를 꽂꽂하게, 이른바 각잡은 자세로 버텨야하고 대표팀이 골을 넣은 순간에도 마음으로만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심찬일 : "경기 중에 어떤 것에도 반응하지 말라고 하셔서 꾹 참았는데 골 넣었을땐 가슴 속에서 희열이 막 느껴졌구요, 정말 좋았어요. 대한민국 화이팅!"
대표팀과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는 들 것 요원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축구협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A매치에선 팬들이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1년 전부터 진행해오는 팬들의 경기 운영 참여 프로그램인 '들것 요원'이 되는 건데요.
선수들과 함께 팬들이 A매치를 뛰는 색다른 현장,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5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행운의 기회를 잡은 12명의 합격자들.
설렘 반, 긴장 반. 부푼 가슴을 안고 일찌감치 모여 교육을 받습니다.
통제가 엄격한 그라운드에 입장하기 1분 전, 주체할 수 없는 긴장감이 몰려옵니다.
<인터뷰> 박은선 : "시험치는 것보다 긴장되고 진짜 두근거려요. 저는 체험이 처음이라서."
이제 팬이 아닌 경기 운영 요원으로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시간.
손흥민 선수가 쓰러지자, 들것 요원의 마음이 요동칩니다.
서투른 진행에 행여나 선수가 다칠까 모든 게 조심스럽습니다.
안전하게 선수를 옮기고 그제야 얼굴에 미소가 흐릅니다.
<인터뷰> 이재준 : "교육받았던 것처럼 심판이 사인줘서 들어갔는데 직접 가서 선수 보니까 떨렸구요"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어 즐겁지만, 때론 괴롭기도 합니다.
경기 내내 허리를 꽂꽂하게, 이른바 각잡은 자세로 버텨야하고 대표팀이 골을 넣은 순간에도 마음으로만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심찬일 : "경기 중에 어떤 것에도 반응하지 말라고 하셔서 꾹 참았는데 골 넣었을땐 가슴 속에서 희열이 막 느껴졌구요, 정말 좋았어요. 대한민국 화이팅!"
대표팀과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는 들 것 요원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축구협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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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뛰는 A매치!’ 짜릿 들것 요원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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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8 21:50:35
- 수정2014-09-08 22:18:32
<앵커 멘트>
A매치에선 팬들이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1년 전부터 진행해오는 팬들의 경기 운영 참여 프로그램인 '들것 요원'이 되는 건데요.
선수들과 함께 팬들이 A매치를 뛰는 색다른 현장,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5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행운의 기회를 잡은 12명의 합격자들.
설렘 반, 긴장 반. 부푼 가슴을 안고 일찌감치 모여 교육을 받습니다.
통제가 엄격한 그라운드에 입장하기 1분 전, 주체할 수 없는 긴장감이 몰려옵니다.
<인터뷰> 박은선 : "시험치는 것보다 긴장되고 진짜 두근거려요. 저는 체험이 처음이라서."
이제 팬이 아닌 경기 운영 요원으로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시간.
손흥민 선수가 쓰러지자, 들것 요원의 마음이 요동칩니다.
서투른 진행에 행여나 선수가 다칠까 모든 게 조심스럽습니다.
안전하게 선수를 옮기고 그제야 얼굴에 미소가 흐릅니다.
<인터뷰> 이재준 : "교육받았던 것처럼 심판이 사인줘서 들어갔는데 직접 가서 선수 보니까 떨렸구요"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어 즐겁지만, 때론 괴롭기도 합니다.
경기 내내 허리를 꽂꽂하게, 이른바 각잡은 자세로 버텨야하고 대표팀이 골을 넣은 순간에도 마음으로만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심찬일 : "경기 중에 어떤 것에도 반응하지 말라고 하셔서 꾹 참았는데 골 넣었을땐 가슴 속에서 희열이 막 느껴졌구요, 정말 좋았어요. 대한민국 화이팅!"
대표팀과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는 들 것 요원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축구협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A매치에선 팬들이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1년 전부터 진행해오는 팬들의 경기 운영 참여 프로그램인 '들것 요원'이 되는 건데요.
선수들과 함께 팬들이 A매치를 뛰는 색다른 현장,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5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행운의 기회를 잡은 12명의 합격자들.
설렘 반, 긴장 반. 부푼 가슴을 안고 일찌감치 모여 교육을 받습니다.
통제가 엄격한 그라운드에 입장하기 1분 전, 주체할 수 없는 긴장감이 몰려옵니다.
<인터뷰> 박은선 : "시험치는 것보다 긴장되고 진짜 두근거려요. 저는 체험이 처음이라서."
이제 팬이 아닌 경기 운영 요원으로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시간.
손흥민 선수가 쓰러지자, 들것 요원의 마음이 요동칩니다.
서투른 진행에 행여나 선수가 다칠까 모든 게 조심스럽습니다.
안전하게 선수를 옮기고 그제야 얼굴에 미소가 흐릅니다.
<인터뷰> 이재준 : "교육받았던 것처럼 심판이 사인줘서 들어갔는데 직접 가서 선수 보니까 떨렸구요"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어 즐겁지만, 때론 괴롭기도 합니다.
경기 내내 허리를 꽂꽂하게, 이른바 각잡은 자세로 버텨야하고 대표팀이 골을 넣은 순간에도 마음으로만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심찬일 : "경기 중에 어떤 것에도 반응하지 말라고 하셔서 꾹 참았는데 골 넣었을땐 가슴 속에서 희열이 막 느껴졌구요, 정말 좋았어요. 대한민국 화이팅!"
대표팀과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는 들 것 요원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축구협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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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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