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해진’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왜?
입력 2014.10.08 (21:02)
수정 2014.10.0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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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이렇게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건 지금의 경제 상황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지 그럼 전망은 어떤지 임승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멘트>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7%입니다.
한국은행은 이보다 조금 높은 3.8%를 예측했는데, 어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3%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당초 예상보다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약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특히 제조업 가동률과 재고, 그리고 설비투자가 함께 줄었습니다.
기업들이 생산을 줄이고 재고를 소진하는 경기가 침체될 때 나오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여기에 최근 엔저 현상까지 더 심해지고 있죠.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면서 이른바 '최경환 효과'로 2080선까지 돌파했던 코스피가 다시 1960대까지 밀렸습니다.
지금 그나마 경기 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건 소비와 심리입니다.
정부가 이틀 전 16개 대기업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28조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도 오늘 서둘러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것도 바로 이 소비와 심리가 위축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데요.
지금 상황에선 소비와 심리가 기업투자를 살려 경기 회복세를 끌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정부가 이렇게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건 지금의 경제 상황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지 그럼 전망은 어떤지 임승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멘트>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7%입니다.
한국은행은 이보다 조금 높은 3.8%를 예측했는데, 어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3%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당초 예상보다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약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특히 제조업 가동률과 재고, 그리고 설비투자가 함께 줄었습니다.
기업들이 생산을 줄이고 재고를 소진하는 경기가 침체될 때 나오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여기에 최근 엔저 현상까지 더 심해지고 있죠.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면서 이른바 '최경환 효과'로 2080선까지 돌파했던 코스피가 다시 1960대까지 밀렸습니다.
지금 그나마 경기 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건 소비와 심리입니다.
정부가 이틀 전 16개 대기업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28조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도 오늘 서둘러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것도 바로 이 소비와 심리가 위축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데요.
지금 상황에선 소비와 심리가 기업투자를 살려 경기 회복세를 끌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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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급해진’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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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8 21:03:52
- 수정2014-10-08 22:41:10
<앵커 멘트>
정부가 이렇게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건 지금의 경제 상황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지 그럼 전망은 어떤지 임승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멘트>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7%입니다.
한국은행은 이보다 조금 높은 3.8%를 예측했는데, 어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3%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당초 예상보다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약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특히 제조업 가동률과 재고, 그리고 설비투자가 함께 줄었습니다.
기업들이 생산을 줄이고 재고를 소진하는 경기가 침체될 때 나오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여기에 최근 엔저 현상까지 더 심해지고 있죠.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면서 이른바 '최경환 효과'로 2080선까지 돌파했던 코스피가 다시 1960대까지 밀렸습니다.
지금 그나마 경기 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건 소비와 심리입니다.
정부가 이틀 전 16개 대기업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28조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도 오늘 서둘러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것도 바로 이 소비와 심리가 위축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데요.
지금 상황에선 소비와 심리가 기업투자를 살려 경기 회복세를 끌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정부가 이렇게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건 지금의 경제 상황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지 그럼 전망은 어떤지 임승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멘트>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7%입니다.
한국은행은 이보다 조금 높은 3.8%를 예측했는데, 어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3%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당초 예상보다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약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특히 제조업 가동률과 재고, 그리고 설비투자가 함께 줄었습니다.
기업들이 생산을 줄이고 재고를 소진하는 경기가 침체될 때 나오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여기에 최근 엔저 현상까지 더 심해지고 있죠.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면서 이른바 '최경환 효과'로 2080선까지 돌파했던 코스피가 다시 1960대까지 밀렸습니다.
지금 그나마 경기 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건 소비와 심리입니다.
정부가 이틀 전 16개 대기업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28조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도 오늘 서둘러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것도 바로 이 소비와 심리가 위축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데요.
지금 상황에선 소비와 심리가 기업투자를 살려 경기 회복세를 끌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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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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