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달의 우주쇼’ 개기월식…붉은달 둥실!
입력 2014.10.08 (21:11)
수정 2014.10.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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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남동쪽 하늘을 보시면 보름달이 제 모양을 갖추지 못하고, 색도 붉그스름하게 보이실 겁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때문이죠?
네, 그렇습니다.
개기월식이 관측된 건 3년 만인데요.
잠시 뒤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달의 우주쇼, 이정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해가 질 무렵 동쪽 하늘로 둥근달이 떠오릅니다.
잠시 뒤 달의 왼쪽 부분부터 그림자가 드리워지더니, 약 한 시간 뒤에는 밝은 부분을 모두 덮습니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입니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놓이며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이후 3년 만..
시민들은 모처럼 펼쳐진 달의 우주쇼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이건(서울시 광진구) : "망원경으로 보니까 안 보이던 곳까지 아주 자세하게 보여서 딸도 아주 좋아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특히 개기식이 이어진 한 시간 동안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대신 붉은 빛으로 물들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붉은달은 지구의 대기에 부딪치는 태양빛중 파장이 긴 붉은 빛이 산란하면서 달에 닿아 나타납니다.
<인터뷰> 설아침(한국천문연구원 글로벌협력실 팀장) :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이 노을이 진 것처럼 붉게 산란되고, 프리즘을 통과하듯 굴절되어 평소와 달리 붉은 달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달은 점차 지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밤 9시 30분이 지나서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3년 만에 펼쳐진 개기월식은 6개월 뒤인 내년 4월에 다시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지금 남동쪽 하늘을 보시면 보름달이 제 모양을 갖추지 못하고, 색도 붉그스름하게 보이실 겁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때문이죠?
네, 그렇습니다.
개기월식이 관측된 건 3년 만인데요.
잠시 뒤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달의 우주쇼, 이정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해가 질 무렵 동쪽 하늘로 둥근달이 떠오릅니다.
잠시 뒤 달의 왼쪽 부분부터 그림자가 드리워지더니, 약 한 시간 뒤에는 밝은 부분을 모두 덮습니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입니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놓이며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이후 3년 만..
시민들은 모처럼 펼쳐진 달의 우주쇼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이건(서울시 광진구) : "망원경으로 보니까 안 보이던 곳까지 아주 자세하게 보여서 딸도 아주 좋아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특히 개기식이 이어진 한 시간 동안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대신 붉은 빛으로 물들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붉은달은 지구의 대기에 부딪치는 태양빛중 파장이 긴 붉은 빛이 산란하면서 달에 닿아 나타납니다.
<인터뷰> 설아침(한국천문연구원 글로벌협력실 팀장) :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이 노을이 진 것처럼 붉게 산란되고, 프리즘을 통과하듯 굴절되어 평소와 달리 붉은 달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달은 점차 지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밤 9시 30분이 지나서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3년 만에 펼쳐진 개기월식은 6개월 뒤인 내년 4월에 다시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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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에 ‘달의 우주쇼’ 개기월식…붉은달 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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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8 21:12:22
- 수정2014-10-08 22:10:05
<앵커 멘트>
지금 남동쪽 하늘을 보시면 보름달이 제 모양을 갖추지 못하고, 색도 붉그스름하게 보이실 겁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때문이죠?
네, 그렇습니다.
개기월식이 관측된 건 3년 만인데요.
잠시 뒤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달의 우주쇼, 이정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해가 질 무렵 동쪽 하늘로 둥근달이 떠오릅니다.
잠시 뒤 달의 왼쪽 부분부터 그림자가 드리워지더니, 약 한 시간 뒤에는 밝은 부분을 모두 덮습니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입니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놓이며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이후 3년 만..
시민들은 모처럼 펼쳐진 달의 우주쇼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이건(서울시 광진구) : "망원경으로 보니까 안 보이던 곳까지 아주 자세하게 보여서 딸도 아주 좋아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특히 개기식이 이어진 한 시간 동안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대신 붉은 빛으로 물들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붉은달은 지구의 대기에 부딪치는 태양빛중 파장이 긴 붉은 빛이 산란하면서 달에 닿아 나타납니다.
<인터뷰> 설아침(한국천문연구원 글로벌협력실 팀장) :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이 노을이 진 것처럼 붉게 산란되고, 프리즘을 통과하듯 굴절되어 평소와 달리 붉은 달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달은 점차 지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밤 9시 30분이 지나서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3년 만에 펼쳐진 개기월식은 6개월 뒤인 내년 4월에 다시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지금 남동쪽 하늘을 보시면 보름달이 제 모양을 갖추지 못하고, 색도 붉그스름하게 보이실 겁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때문이죠?
네, 그렇습니다.
개기월식이 관측된 건 3년 만인데요.
잠시 뒤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달의 우주쇼, 이정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해가 질 무렵 동쪽 하늘로 둥근달이 떠오릅니다.
잠시 뒤 달의 왼쪽 부분부터 그림자가 드리워지더니, 약 한 시간 뒤에는 밝은 부분을 모두 덮습니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입니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놓이며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이후 3년 만..
시민들은 모처럼 펼쳐진 달의 우주쇼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이건(서울시 광진구) : "망원경으로 보니까 안 보이던 곳까지 아주 자세하게 보여서 딸도 아주 좋아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특히 개기식이 이어진 한 시간 동안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대신 붉은 빛으로 물들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붉은달은 지구의 대기에 부딪치는 태양빛중 파장이 긴 붉은 빛이 산란하면서 달에 닿아 나타납니다.
<인터뷰> 설아침(한국천문연구원 글로벌협력실 팀장) :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이 노을이 진 것처럼 붉게 산란되고, 프리즘을 통과하듯 굴절되어 평소와 달리 붉은 달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달은 점차 지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밤 9시 30분이 지나서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3년 만에 펼쳐진 개기월식은 6개월 뒤인 내년 4월에 다시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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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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