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월드컵’ 네이마르, 리우서 한 푼다

<앵커 멘트>

브라질 축구의 간판스타인 네이마르가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전망입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큰 부상을 당해 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던 한을 올림픽에서는 풀 수 있을까요?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거친 파울에 척추골절상을 입어 눈물로 대회를 마쳤던 네이마르.

2년 뒤 자국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서 다시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브라질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인 알렉산드레 갈로가 네이마르를 와일드카드로 뽑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네이마르가 지난 런던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에서 놓친 우승의 한을 리우에서 풀지 관심입니다.

어제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한신을 1대 0으로 꺾고, 4승 1패로 우승한 소프트뱅크.

<녹취> "소프트뱅크가! 소프트뱅크가! 우리가! 일본 1등이다!"

팀의 축하 파티에서는 맥주가 폭죽이 돼 뿜어져 나왔고,

선수단은 구단주 손정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패트릭 리드가 23미터 거리의 칩샷을 성공시킵니다.

이에질세라 리 웨스트우드의 티샷은 200미터를 날아 홀컵으로 빨려들어갑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