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복 오승환 귀국 “0점대 방어율 도전”

입력 2014.11.03 (21:48) 수정 2014.11.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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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진출 첫 해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오승환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오승환은 내년에는 구원 실패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0점대 평균자책점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귀환이지만 오승환은 돌부처라는 별명처럼 굳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습니다.

첫 해부터 구원왕을 차지할 정도로 활약하고도 일본시리즈에서 아쉬움을 남겼다며 한 시즌을 돌이켰습니다.

<인터뷰> 오승환 : "39세이브보다 6개 블론세이브 많은 아쉬움, 일본시리즈 끝내기 홈런 맞은 게 기억에 남습니다."

오승환은 올 시즌 39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선동열이 보유한 한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일본 진출 첫 해 무너졌던 선수들과는 달리 좋은 성적을 거둔 오승환이지만 0점대 평균자책점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터뷰> 오승환 : "최소한의 블론세이브, 없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한국에서 한 번 밖에 하지 못한 0점대 방어율이 목표"

올해 구종에 커터를 새롭게 추가한 오승환은 이제 포크볼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오승환은 이를 위해 다음달 괌으로 건너가 더 강해지기 위한 준비를 일찌감치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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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정복 오승환 귀국 “0점대 방어율 도전”
    • 입력 2014-11-03 21:52:57
    • 수정2014-11-03 22: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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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진출 첫 해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오승환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오승환은 내년에는 구원 실패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0점대 평균자책점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귀환이지만 오승환은 돌부처라는 별명처럼 굳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습니다.

첫 해부터 구원왕을 차지할 정도로 활약하고도 일본시리즈에서 아쉬움을 남겼다며 한 시즌을 돌이켰습니다.

<인터뷰> 오승환 : "39세이브보다 6개 블론세이브 많은 아쉬움, 일본시리즈 끝내기 홈런 맞은 게 기억에 남습니다."

오승환은 올 시즌 39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선동열이 보유한 한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일본 진출 첫 해 무너졌던 선수들과는 달리 좋은 성적을 거둔 오승환이지만 0점대 평균자책점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터뷰> 오승환 : "최소한의 블론세이브, 없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한국에서 한 번 밖에 하지 못한 0점대 방어율이 목표"

올해 구종에 커터를 새롭게 추가한 오승환은 이제 포크볼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오승환은 이를 위해 다음달 괌으로 건너가 더 강해지기 위한 준비를 일찌감치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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