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최첨단 영상 내시경 수술 세계 첫 성공
입력 2014.11.12 (07:39)
수정 2014.11.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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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환자의 몸을 절개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늘면서 화면이 얼마나 선명한가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존 내시경보다 최고 16배나 선명한 최첨단 영상을 이용한 수술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70대 환자의 담낭,즉 쓸개를 떼어내는 수술이 한창입니다.
85인치 대형 모니터를 보면서 담낭을 잘라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면에 비춰진 환자 뱃속의 장기 모습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합니다.
실핏줄까지 자세하게 보입니다.
<녹취> "(환자 부위가) 정말 잘 보이네요. 훌륭한 화면이네요.."
기존 내시경보다 16배나 선명한 3,300만 화소의 8K,수퍼 하이비전 영상입니다.
미세혈관과 신경,림프 관까지 하나하나 세밀하게 볼 수가 있어 수술은 45분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이런 '수퍼 하이비전'을 통한 내시경 수술 성공은 세계 최초입니다.
<녹취> 모리(교린 대학 외과 교수) : "신경.림프 관과 혈관이 잘 구별돼서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초 고화질 내시경을 이용하면 특히 암 환자를 수술할 때 주변 미세신경을 건드리지 않아도 돼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의학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우야마(후지타 보건대학 교수) : "(내시경) 화질이 좋아질 수록 환자들에게 훨씬 좋은 수술이 이뤄질 수가 있습니다."
화면이 선명한 만큼, 의사들도 환부 가까이까지 내시경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아도 돼 수술하기가 훨씬 쉬워졌다고 말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환자의 몸을 절개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늘면서 화면이 얼마나 선명한가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존 내시경보다 최고 16배나 선명한 최첨단 영상을 이용한 수술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70대 환자의 담낭,즉 쓸개를 떼어내는 수술이 한창입니다.
85인치 대형 모니터를 보면서 담낭을 잘라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면에 비춰진 환자 뱃속의 장기 모습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합니다.
실핏줄까지 자세하게 보입니다.
<녹취> "(환자 부위가) 정말 잘 보이네요. 훌륭한 화면이네요.."
기존 내시경보다 16배나 선명한 3,300만 화소의 8K,수퍼 하이비전 영상입니다.
미세혈관과 신경,림프 관까지 하나하나 세밀하게 볼 수가 있어 수술은 45분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이런 '수퍼 하이비전'을 통한 내시경 수술 성공은 세계 최초입니다.
<녹취> 모리(교린 대학 외과 교수) : "신경.림프 관과 혈관이 잘 구별돼서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초 고화질 내시경을 이용하면 특히 암 환자를 수술할 때 주변 미세신경을 건드리지 않아도 돼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의학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우야마(후지타 보건대학 교수) : "(내시경) 화질이 좋아질 수록 환자들에게 훨씬 좋은 수술이 이뤄질 수가 있습니다."
화면이 선명한 만큼, 의사들도 환부 가까이까지 내시경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아도 돼 수술하기가 훨씬 쉬워졌다고 말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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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최첨단 영상 내시경 수술 세계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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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2 07:53:25
- 수정2014-11-12 08:08:52
<앵커 멘트>
환자의 몸을 절개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늘면서 화면이 얼마나 선명한가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존 내시경보다 최고 16배나 선명한 최첨단 영상을 이용한 수술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70대 환자의 담낭,즉 쓸개를 떼어내는 수술이 한창입니다.
85인치 대형 모니터를 보면서 담낭을 잘라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면에 비춰진 환자 뱃속의 장기 모습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합니다.
실핏줄까지 자세하게 보입니다.
<녹취> "(환자 부위가) 정말 잘 보이네요. 훌륭한 화면이네요.."
기존 내시경보다 16배나 선명한 3,300만 화소의 8K,수퍼 하이비전 영상입니다.
미세혈관과 신경,림프 관까지 하나하나 세밀하게 볼 수가 있어 수술은 45분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이런 '수퍼 하이비전'을 통한 내시경 수술 성공은 세계 최초입니다.
<녹취> 모리(교린 대학 외과 교수) : "신경.림프 관과 혈관이 잘 구별돼서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초 고화질 내시경을 이용하면 특히 암 환자를 수술할 때 주변 미세신경을 건드리지 않아도 돼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의학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우야마(후지타 보건대학 교수) : "(내시경) 화질이 좋아질 수록 환자들에게 훨씬 좋은 수술이 이뤄질 수가 있습니다."
화면이 선명한 만큼, 의사들도 환부 가까이까지 내시경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아도 돼 수술하기가 훨씬 쉬워졌다고 말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환자의 몸을 절개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늘면서 화면이 얼마나 선명한가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존 내시경보다 최고 16배나 선명한 최첨단 영상을 이용한 수술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70대 환자의 담낭,즉 쓸개를 떼어내는 수술이 한창입니다.
85인치 대형 모니터를 보면서 담낭을 잘라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면에 비춰진 환자 뱃속의 장기 모습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합니다.
실핏줄까지 자세하게 보입니다.
<녹취> "(환자 부위가) 정말 잘 보이네요. 훌륭한 화면이네요.."
기존 내시경보다 16배나 선명한 3,300만 화소의 8K,수퍼 하이비전 영상입니다.
미세혈관과 신경,림프 관까지 하나하나 세밀하게 볼 수가 있어 수술은 45분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이런 '수퍼 하이비전'을 통한 내시경 수술 성공은 세계 최초입니다.
<녹취> 모리(교린 대학 외과 교수) : "신경.림프 관과 혈관이 잘 구별돼서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초 고화질 내시경을 이용하면 특히 암 환자를 수술할 때 주변 미세신경을 건드리지 않아도 돼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의학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우야마(후지타 보건대학 교수) : "(내시경) 화질이 좋아질 수록 환자들에게 훨씬 좋은 수술이 이뤄질 수가 있습니다."
화면이 선명한 만큼, 의사들도 환부 가까이까지 내시경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아도 돼 수술하기가 훨씬 쉬워졌다고 말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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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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