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11회 연속 금 행진 마감
입력 2014.11.21 (21:45)
수정 2014.11.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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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의 연속 우승 행진이 하필이면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멈췄습니다.
이상화는 500미터 1차 레이스에서 일본의 고다이라에 밀려 2위에 그쳤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출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반 100미터 구간에서 일본의 고다이라에 0.1초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코너에서 실수를 한 이상화는 막판 역전을 허용해 고다이라에 0.13초 뒤진 2위로 골인했습니다.
500미터 10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오던 이상화가 시상대 정상이 아닌 곳에 선 모습이 낯설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화 : "연속 우승이라는 것도 좀 부담스러웠던 거 같고, 심적 부담때문에 이렇게 된 거 같아요."
지난주 1차 대회에서 이상화를 0.1초 대 차로 추격했던 고다이라는 예니 볼프와 왕베이싱이 은퇴한 여자 단거리에서 새로운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고다이라 나오 : "항상 이상화를 목표로 두고 경기를 하는데요,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쁩니다."
처음으로 디비전 A에 출전한 박승희는 39초 14로 20명 가운데 11위에 오르며 선전했습니다.
3주 전 같은 태릉 링크에서 올린 기록을 1초 이상 단축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남자 500미터에서는 모태범이 1000분의 1초 차이로 2위에 올라 올시즌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의 연속 우승 행진이 하필이면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멈췄습니다.
이상화는 500미터 1차 레이스에서 일본의 고다이라에 밀려 2위에 그쳤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출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반 100미터 구간에서 일본의 고다이라에 0.1초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코너에서 실수를 한 이상화는 막판 역전을 허용해 고다이라에 0.13초 뒤진 2위로 골인했습니다.
500미터 10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오던 이상화가 시상대 정상이 아닌 곳에 선 모습이 낯설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화 : "연속 우승이라는 것도 좀 부담스러웠던 거 같고, 심적 부담때문에 이렇게 된 거 같아요."
지난주 1차 대회에서 이상화를 0.1초 대 차로 추격했던 고다이라는 예니 볼프와 왕베이싱이 은퇴한 여자 단거리에서 새로운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고다이라 나오 : "항상 이상화를 목표로 두고 경기를 하는데요,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쁩니다."
처음으로 디비전 A에 출전한 박승희는 39초 14로 20명 가운데 11위에 오르며 선전했습니다.
3주 전 같은 태릉 링크에서 올린 기록을 1초 이상 단축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남자 500미터에서는 모태범이 1000분의 1초 차이로 2위에 올라 올시즌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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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속여제’ 이상화, 11회 연속 금 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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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1 21:51:20
- 수정2014-11-21 23: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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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의 연속 우승 행진이 하필이면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멈췄습니다.
이상화는 500미터 1차 레이스에서 일본의 고다이라에 밀려 2위에 그쳤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출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반 100미터 구간에서 일본의 고다이라에 0.1초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코너에서 실수를 한 이상화는 막판 역전을 허용해 고다이라에 0.13초 뒤진 2위로 골인했습니다.
500미터 10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오던 이상화가 시상대 정상이 아닌 곳에 선 모습이 낯설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화 : "연속 우승이라는 것도 좀 부담스러웠던 거 같고, 심적 부담때문에 이렇게 된 거 같아요."
지난주 1차 대회에서 이상화를 0.1초 대 차로 추격했던 고다이라는 예니 볼프와 왕베이싱이 은퇴한 여자 단거리에서 새로운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고다이라 나오 : "항상 이상화를 목표로 두고 경기를 하는데요,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쁩니다."
처음으로 디비전 A에 출전한 박승희는 39초 14로 20명 가운데 11위에 오르며 선전했습니다.
3주 전 같은 태릉 링크에서 올린 기록을 1초 이상 단축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남자 500미터에서는 모태범이 1000분의 1초 차이로 2위에 올라 올시즌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의 연속 우승 행진이 하필이면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멈췄습니다.
이상화는 500미터 1차 레이스에서 일본의 고다이라에 밀려 2위에 그쳤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출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반 100미터 구간에서 일본의 고다이라에 0.1초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코너에서 실수를 한 이상화는 막판 역전을 허용해 고다이라에 0.13초 뒤진 2위로 골인했습니다.
500미터 10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오던 이상화가 시상대 정상이 아닌 곳에 선 모습이 낯설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화 : "연속 우승이라는 것도 좀 부담스러웠던 거 같고, 심적 부담때문에 이렇게 된 거 같아요."
지난주 1차 대회에서 이상화를 0.1초 대 차로 추격했던 고다이라는 예니 볼프와 왕베이싱이 은퇴한 여자 단거리에서 새로운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고다이라 나오 : "항상 이상화를 목표로 두고 경기를 하는데요,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쁩니다."
처음으로 디비전 A에 출전한 박승희는 39초 14로 20명 가운데 11위에 오르며 선전했습니다.
3주 전 같은 태릉 링크에서 올린 기록을 1초 이상 단축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남자 500미터에서는 모태범이 1000분의 1초 차이로 2위에 올라 올시즌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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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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