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굵고, 더 통통하게…’ 쫄깃한 라면 면발 전쟁
입력 2015.01.16 (21:41)
수정 2015.01.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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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우리 국민들, 그동안 국물맛에 따라 선호 상품이 갈렸는데요.
이제는 '쫄깃한 면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면발굵기 경쟁, 유지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라면의 식감을 결정하는 건 탱글탱글한 면발입니다.
소비자 조사 결과 젊은층일수록 굵은 면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정기(회사원) : "면발이 굵으면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고요. 한 그릇 다 먹을때까지 퍼지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새해 '굵은 면발' 경쟁을 촉발시킨 제품은 면발 두께가 3.4mm로 일반 라면에 비해 2.2배, 우동 라면보다는 1.4배 두껍습니다.
면발의 쫄깃함을 결정하는 탄성을 측정해봤더니, 면발이 굵은 라면이 일반 라면의 2.7배, 우동 라면의 1.5배나 됐습니다.
<인터뷰> 윤재원(농심 R&D센터 부장) : "예전에는 국물 맛으로 라면이 차별화가 됐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면을 차별화하는 것이 새로운 추세가 될 것 같습니다."
용기면에서도 '굵은 면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출시한지 25년 된 이 용기면은 면발의 굵기를 10.5% 두껍게 한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한창민(팔도 마케팅팀 과장) : "라면시장이 지금 포화상태인데 신제품을 내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조사했더니 좀 두껍고 쫄깃한 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국내 라면의 역사는 약 50년, 최근 줄고 있는 수요를 붙잡기 위해 라면업계가 치열한 면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전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우리 국민들, 그동안 국물맛에 따라 선호 상품이 갈렸는데요.
이제는 '쫄깃한 면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면발굵기 경쟁, 유지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라면의 식감을 결정하는 건 탱글탱글한 면발입니다.
소비자 조사 결과 젊은층일수록 굵은 면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정기(회사원) : "면발이 굵으면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고요. 한 그릇 다 먹을때까지 퍼지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새해 '굵은 면발' 경쟁을 촉발시킨 제품은 면발 두께가 3.4mm로 일반 라면에 비해 2.2배, 우동 라면보다는 1.4배 두껍습니다.
면발의 쫄깃함을 결정하는 탄성을 측정해봤더니, 면발이 굵은 라면이 일반 라면의 2.7배, 우동 라면의 1.5배나 됐습니다.
<인터뷰> 윤재원(농심 R&D센터 부장) : "예전에는 국물 맛으로 라면이 차별화가 됐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면을 차별화하는 것이 새로운 추세가 될 것 같습니다."
용기면에서도 '굵은 면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출시한지 25년 된 이 용기면은 면발의 굵기를 10.5% 두껍게 한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한창민(팔도 마케팅팀 과장) : "라면시장이 지금 포화상태인데 신제품을 내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조사했더니 좀 두껍고 쫄깃한 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국내 라면의 역사는 약 50년, 최근 줄고 있는 수요를 붙잡기 위해 라면업계가 치열한 면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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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굵고, 더 통통하게…’ 쫄깃한 라면 면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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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6 21:47:51
- 수정2015-01-16 22:00:11
<앵커 멘트>
전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우리 국민들, 그동안 국물맛에 따라 선호 상품이 갈렸는데요.
이제는 '쫄깃한 면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면발굵기 경쟁, 유지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라면의 식감을 결정하는 건 탱글탱글한 면발입니다.
소비자 조사 결과 젊은층일수록 굵은 면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정기(회사원) : "면발이 굵으면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고요. 한 그릇 다 먹을때까지 퍼지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새해 '굵은 면발' 경쟁을 촉발시킨 제품은 면발 두께가 3.4mm로 일반 라면에 비해 2.2배, 우동 라면보다는 1.4배 두껍습니다.
면발의 쫄깃함을 결정하는 탄성을 측정해봤더니, 면발이 굵은 라면이 일반 라면의 2.7배, 우동 라면의 1.5배나 됐습니다.
<인터뷰> 윤재원(농심 R&D센터 부장) : "예전에는 국물 맛으로 라면이 차별화가 됐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면을 차별화하는 것이 새로운 추세가 될 것 같습니다."
용기면에서도 '굵은 면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출시한지 25년 된 이 용기면은 면발의 굵기를 10.5% 두껍게 한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한창민(팔도 마케팅팀 과장) : "라면시장이 지금 포화상태인데 신제품을 내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조사했더니 좀 두껍고 쫄깃한 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국내 라면의 역사는 약 50년, 최근 줄고 있는 수요를 붙잡기 위해 라면업계가 치열한 면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전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우리 국민들, 그동안 국물맛에 따라 선호 상품이 갈렸는데요.
이제는 '쫄깃한 면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면발굵기 경쟁, 유지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라면의 식감을 결정하는 건 탱글탱글한 면발입니다.
소비자 조사 결과 젊은층일수록 굵은 면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정기(회사원) : "면발이 굵으면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고요. 한 그릇 다 먹을때까지 퍼지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새해 '굵은 면발' 경쟁을 촉발시킨 제품은 면발 두께가 3.4mm로 일반 라면에 비해 2.2배, 우동 라면보다는 1.4배 두껍습니다.
면발의 쫄깃함을 결정하는 탄성을 측정해봤더니, 면발이 굵은 라면이 일반 라면의 2.7배, 우동 라면의 1.5배나 됐습니다.
<인터뷰> 윤재원(농심 R&D센터 부장) : "예전에는 국물 맛으로 라면이 차별화가 됐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면을 차별화하는 것이 새로운 추세가 될 것 같습니다."
용기면에서도 '굵은 면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출시한지 25년 된 이 용기면은 면발의 굵기를 10.5% 두껍게 한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한창민(팔도 마케팅팀 과장) : "라면시장이 지금 포화상태인데 신제품을 내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조사했더니 좀 두껍고 쫄깃한 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국내 라면의 역사는 약 50년, 최근 줄고 있는 수요를 붙잡기 위해 라면업계가 치열한 면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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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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