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대표팀, 전자음 특훈으로 ‘집중력 UP!’

입력 2015.02.04 (21:53) 수정 2015.02.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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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양한 훈련으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성적을 달성해온 펜싱대표팀이 또하나의 이색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전자음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특수 훈련을 도입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귀를 자극하는 전자음에 맞춰, 선수들의 스트레칭이 시작됩니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1분동안 특정 근육에 온 신경을 집중시킵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아기자기한 동작에 웃음보가 터지기도 하지만, 집중력을 유지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오상욱(사브르 국가대표) : "리듬이 바뀌면 안되니까 좀 힘드네요."

팔과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여 상대를 공략해야 하는 펜싱.

죔죔과 비슷한 이 동작은 팔 전체에, 발목을 굽히는 동작은 다리 전체의 미세근육을 키워줍니다.

회복훈련에 근육강화 훈련을 접목한 과학적인 맞춤훈련입니다.

<인터뷰> 정진욱(박사) : "펜싱에서는 손과 발의 협응성이 중요한데, 들으면서 내가 몸을 움직이면 협응성이 좋아지고, 협응성이 좋아지면 상대 움직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서."

런던의 영광을 리우까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펜싱대표팀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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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싱대표팀, 전자음 특훈으로 ‘집중력 UP!’
    • 입력 2015-02-04 21:53:55
    • 수정2015-02-04 22: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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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양한 훈련으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성적을 달성해온 펜싱대표팀이 또하나의 이색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전자음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특수 훈련을 도입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귀를 자극하는 전자음에 맞춰, 선수들의 스트레칭이 시작됩니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1분동안 특정 근육에 온 신경을 집중시킵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아기자기한 동작에 웃음보가 터지기도 하지만, 집중력을 유지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오상욱(사브르 국가대표) : "리듬이 바뀌면 안되니까 좀 힘드네요."

팔과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여 상대를 공략해야 하는 펜싱.

죔죔과 비슷한 이 동작은 팔 전체에, 발목을 굽히는 동작은 다리 전체의 미세근육을 키워줍니다.

회복훈련에 근육강화 훈련을 접목한 과학적인 맞춤훈련입니다.

<인터뷰> 정진욱(박사) : "펜싱에서는 손과 발의 협응성이 중요한데, 들으면서 내가 몸을 움직이면 협응성이 좋아지고, 협응성이 좋아지면 상대 움직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서."

런던의 영광을 리우까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펜싱대표팀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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