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6살 버릇 고친다며 일가족이 ‘납치 소동’
입력 2015.02.07 (21:26)
수정 2015.02.08 (08: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에서 6살난 남자아이가 납치됐는데요,
알고보니, 이 아이의 엄마가 꾸민 일이었습니다.
황당하게도, 낯선 사람을 조심하도록 가르치려 했다는게 엄마의 주장이었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미국 미주리주에서 학교 수업을 마친 6살 남자 어린이가 통학버스에서 내린 직후 납치됐습니다.
손발이 묶이고 눈이 가려진채 트럭에 태워져 지하실로 끌려 갔습니다.
괴한은 소년의 바지를 벗기고 성노예로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권총까지 들이댔습니다.
<녹취> 바인더(보안관)
4시간 동안 소년이 감금돼있던 곳은 자기 집 지하실,
납치범은 이모의 친구였습니다.
낯선 사람들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아들의 행동거지를 고쳐놓겠다면서 엄마와 가족들이 꾸민 일이었습니다.
소년이 학교에 사실을 털어 놓으면서 허위 납치극은 들통났습니다.
<녹취> 맥메나미(마을주민)
경찰은 소년의 엄마와 할머니,이모, 그리고 이모의 친구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소년은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피할 수 없게 됐지만 가족들은 아직도 잘못한 게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에서 6살난 남자아이가 납치됐는데요,
알고보니, 이 아이의 엄마가 꾸민 일이었습니다.
황당하게도, 낯선 사람을 조심하도록 가르치려 했다는게 엄마의 주장이었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미국 미주리주에서 학교 수업을 마친 6살 남자 어린이가 통학버스에서 내린 직후 납치됐습니다.
손발이 묶이고 눈이 가려진채 트럭에 태워져 지하실로 끌려 갔습니다.
괴한은 소년의 바지를 벗기고 성노예로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권총까지 들이댔습니다.
<녹취> 바인더(보안관)
4시간 동안 소년이 감금돼있던 곳은 자기 집 지하실,
납치범은 이모의 친구였습니다.
낯선 사람들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아들의 행동거지를 고쳐놓겠다면서 엄마와 가족들이 꾸민 일이었습니다.
소년이 학교에 사실을 털어 놓으면서 허위 납치극은 들통났습니다.
<녹취> 맥메나미(마을주민)
경찰은 소년의 엄마와 할머니,이모, 그리고 이모의 친구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소년은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피할 수 없게 됐지만 가족들은 아직도 잘못한 게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서 6살 버릇 고친다며 일가족이 ‘납치 소동’
-
- 입력 2015-02-07 21:26:50
- 수정2015-02-08 08:51:52
<앵커 멘트>
미국에서 6살난 남자아이가 납치됐는데요,
알고보니, 이 아이의 엄마가 꾸민 일이었습니다.
황당하게도, 낯선 사람을 조심하도록 가르치려 했다는게 엄마의 주장이었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미국 미주리주에서 학교 수업을 마친 6살 남자 어린이가 통학버스에서 내린 직후 납치됐습니다.
손발이 묶이고 눈이 가려진채 트럭에 태워져 지하실로 끌려 갔습니다.
괴한은 소년의 바지를 벗기고 성노예로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권총까지 들이댔습니다.
<녹취> 바인더(보안관)
4시간 동안 소년이 감금돼있던 곳은 자기 집 지하실,
납치범은 이모의 친구였습니다.
낯선 사람들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아들의 행동거지를 고쳐놓겠다면서 엄마와 가족들이 꾸민 일이었습니다.
소년이 학교에 사실을 털어 놓으면서 허위 납치극은 들통났습니다.
<녹취> 맥메나미(마을주민)
경찰은 소년의 엄마와 할머니,이모, 그리고 이모의 친구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소년은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피할 수 없게 됐지만 가족들은 아직도 잘못한 게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에서 6살난 남자아이가 납치됐는데요,
알고보니, 이 아이의 엄마가 꾸민 일이었습니다.
황당하게도, 낯선 사람을 조심하도록 가르치려 했다는게 엄마의 주장이었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미국 미주리주에서 학교 수업을 마친 6살 남자 어린이가 통학버스에서 내린 직후 납치됐습니다.
손발이 묶이고 눈이 가려진채 트럭에 태워져 지하실로 끌려 갔습니다.
괴한은 소년의 바지를 벗기고 성노예로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권총까지 들이댔습니다.
<녹취> 바인더(보안관)
4시간 동안 소년이 감금돼있던 곳은 자기 집 지하실,
납치범은 이모의 친구였습니다.
낯선 사람들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아들의 행동거지를 고쳐놓겠다면서 엄마와 가족들이 꾸민 일이었습니다.
소년이 학교에 사실을 털어 놓으면서 허위 납치극은 들통났습니다.
<녹취> 맥메나미(마을주민)
경찰은 소년의 엄마와 할머니,이모, 그리고 이모의 친구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소년은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피할 수 없게 됐지만 가족들은 아직도 잘못한 게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
-
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김환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