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폭력행위 강력히 규탄”…외신도 상세 보도

입력 2015.03.05 (21:18) 수정 2015.03.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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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리퍼트 대사 피습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각국 언론들은 범행 동기 등을 분석하면서 이번 사건이 한미 관계에 가져올 파장 등을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사건 발생 한시간만에 신속하게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국무부는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주한미국대사관이 한국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리퍼트 대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쾌유를 빌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몰상식한 공격"이라고 비난하고, 리퍼트 대사를 도운 한국인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히고 한국 정부에 외교관에 대한 경호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CNN이 긴급 뉴스를 방송하는 등 미국 언론들은 리퍼트 대사 피습 소식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한미 동맹 약화 가능성 등을 분석했습니다.

BBC와 유럽 지역 언론도 긴박하게 소식을 전하며 한미 연합군사훈련 등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브리핑에서 "이런 행위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고, 중국언론들은 사실 위주로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한미 관계 전문가들은 한미 동맹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한국의 대미 협상력은 약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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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폭력행위 강력히 규탄”…외신도 상세 보도
    • 입력 2015-03-05 21:18:46
    • 수정2015-03-05 22:40:37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은 리퍼트 대사 피습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각국 언론들은 범행 동기 등을 분석하면서 이번 사건이 한미 관계에 가져올 파장 등을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사건 발생 한시간만에 신속하게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국무부는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주한미국대사관이 한국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리퍼트 대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쾌유를 빌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몰상식한 공격"이라고 비난하고, 리퍼트 대사를 도운 한국인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히고 한국 정부에 외교관에 대한 경호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CNN이 긴급 뉴스를 방송하는 등 미국 언론들은 리퍼트 대사 피습 소식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한미 동맹 약화 가능성 등을 분석했습니다.

BBC와 유럽 지역 언론도 긴박하게 소식을 전하며 한미 연합군사훈련 등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브리핑에서 "이런 행위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고, 중국언론들은 사실 위주로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한미 관계 전문가들은 한미 동맹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한국의 대미 협상력은 약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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