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의 팔꿈치’…감동과 희망을 노래하다!
입력 2015.03.10 (21:44)
수정 2015.03.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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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른손이 없어서 오른 팔꿈치를 여섯번째 손가락 삼아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그 감동과 희망을 이영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장 좋아하는 곡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하는 19살의 최혜연 양.
피아노 소리는 다름 없지만 건반을 누르는 혜연 양의 모습은 남다릅니다.
오른 손가락이 없어 팔꿈치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음악은 혜연 양의 전부입니다.
<인터뷰> 최혜연양(19살) : "피아노랑 음악이 저한테는 옛날부터 함께 해왔고 그렇게 오랜 시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존재인것 같아요."
3살 때 사고를 당한 혜연 양은 주위의 시선 때문에 한때 피아노를 포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레슨 교사를 만난 뒤 혜연 양의 삶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은현(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피아노과 외래교수) : "혜연이를 처음 만났을때를 잊을 수가 없어요. 사실은 그냥 돌려 보내려고 했거든요. 근데 혜연이가 처음 와서 치는데 제가 정말 너무 울컥했어요."
열정적인 지도로 혜연 양은 독주회를 두차례나 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혜연(19살) : "많은 사람들이 제 연주를 보고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그런 용기와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혜연 양은 자신의 연주가 일상 속에서 꿈을 잃어버린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희망의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오른손이 없어서 오른 팔꿈치를 여섯번째 손가락 삼아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그 감동과 희망을 이영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장 좋아하는 곡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하는 19살의 최혜연 양.
피아노 소리는 다름 없지만 건반을 누르는 혜연 양의 모습은 남다릅니다.
오른 손가락이 없어 팔꿈치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음악은 혜연 양의 전부입니다.
<인터뷰> 최혜연양(19살) : "피아노랑 음악이 저한테는 옛날부터 함께 해왔고 그렇게 오랜 시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존재인것 같아요."
3살 때 사고를 당한 혜연 양은 주위의 시선 때문에 한때 피아노를 포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레슨 교사를 만난 뒤 혜연 양의 삶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은현(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피아노과 외래교수) : "혜연이를 처음 만났을때를 잊을 수가 없어요. 사실은 그냥 돌려 보내려고 했거든요. 근데 혜연이가 처음 와서 치는데 제가 정말 너무 울컥했어요."
열정적인 지도로 혜연 양은 독주회를 두차례나 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혜연(19살) : "많은 사람들이 제 연주를 보고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그런 용기와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혜연 양은 자신의 연주가 일상 속에서 꿈을 잃어버린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희망의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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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반 위의 팔꿈치’…감동과 희망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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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10 22:10:34
<앵커 멘트>
오른손이 없어서 오른 팔꿈치를 여섯번째 손가락 삼아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그 감동과 희망을 이영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장 좋아하는 곡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하는 19살의 최혜연 양.
피아노 소리는 다름 없지만 건반을 누르는 혜연 양의 모습은 남다릅니다.
오른 손가락이 없어 팔꿈치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음악은 혜연 양의 전부입니다.
<인터뷰> 최혜연양(19살) : "피아노랑 음악이 저한테는 옛날부터 함께 해왔고 그렇게 오랜 시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존재인것 같아요."
3살 때 사고를 당한 혜연 양은 주위의 시선 때문에 한때 피아노를 포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레슨 교사를 만난 뒤 혜연 양의 삶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은현(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피아노과 외래교수) : "혜연이를 처음 만났을때를 잊을 수가 없어요. 사실은 그냥 돌려 보내려고 했거든요. 근데 혜연이가 처음 와서 치는데 제가 정말 너무 울컥했어요."
열정적인 지도로 혜연 양은 독주회를 두차례나 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혜연(19살) : "많은 사람들이 제 연주를 보고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그런 용기와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혜연 양은 자신의 연주가 일상 속에서 꿈을 잃어버린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희망의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오른손이 없어서 오른 팔꿈치를 여섯번째 손가락 삼아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그 감동과 희망을 이영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장 좋아하는 곡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하는 19살의 최혜연 양.
피아노 소리는 다름 없지만 건반을 누르는 혜연 양의 모습은 남다릅니다.
오른 손가락이 없어 팔꿈치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음악은 혜연 양의 전부입니다.
<인터뷰> 최혜연양(19살) : "피아노랑 음악이 저한테는 옛날부터 함께 해왔고 그렇게 오랜 시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존재인것 같아요."
3살 때 사고를 당한 혜연 양은 주위의 시선 때문에 한때 피아노를 포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레슨 교사를 만난 뒤 혜연 양의 삶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은현(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피아노과 외래교수) : "혜연이를 처음 만났을때를 잊을 수가 없어요. 사실은 그냥 돌려 보내려고 했거든요. 근데 혜연이가 처음 와서 치는데 제가 정말 너무 울컥했어요."
열정적인 지도로 혜연 양은 독주회를 두차례나 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혜연(19살) : "많은 사람들이 제 연주를 보고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그런 용기와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혜연 양은 자신의 연주가 일상 속에서 꿈을 잃어버린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희망의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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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기자 lee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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