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으로 달려가는 트럭 위 클래식 공연 ‘세계 최초’

입력 2015.03.19 (21:45) 수정 2015.03.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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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케스트라 공연이 전문 공연장이 아닌 야외에서, 그것도 트럭 위에서 펼쳐졌습니다.

트럭 위에서의 클래식 공연은 세계 최초라는데요.

이영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운동장에 5톤 트럭이 들어섭니다.

적재함 문이 서서히 열리면서 무대가 만들어집니다.

트럭위 오케스트라단이 준비를 마칠때도 어린 관객들이 내는 소란스러움이 여전한 순간.

연주가 시작되자 장난기 어린 얼굴은 순식간에 진지한 표정으로 바뀝니다.

곡이 끝날 때 환호성도 터져 나옵니다.

<녹취> "브라보..브라보..."

사이 사이에는 흥미있는 해설도 곁들였습니다.

<녹취> "천둥과 번개는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해주세요."

낯설었던 클래식은 친숙한 학교 운동장에선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인터뷰> 지서영(미양초등학교 5학년) : "되게 좋았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인터뷰> 허준열(미양초등학교 5학년) : "TV에서 봤을 때는/재미가 없었는데 직접 보니까 재밌고 실감이 났어요."

바이올린도 연주하고 트럼펫도 불어보는 체험 시간은 클래식과의 거리감을 좁혔습니다.

<인터뷰> 함신익(심포니송 예술감독) : "모든 소외된 사람들에게까지도 혜택을 주는 것이 좋다. 트럭을 만들자! 만들고 디자인해서 이런 작품이 나온 거죠."

트럭 위 클래식 공연은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전국 곳곳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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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으로 달려가는 트럭 위 클래식 공연 ‘세계 최초’
    • 입력 2015-03-19 21:46:27
    • 수정2015-03-19 22:03:55
    뉴스 9
<앵커 멘트>

오케스트라 공연이 전문 공연장이 아닌 야외에서, 그것도 트럭 위에서 펼쳐졌습니다.

트럭 위에서의 클래식 공연은 세계 최초라는데요.

이영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운동장에 5톤 트럭이 들어섭니다.

적재함 문이 서서히 열리면서 무대가 만들어집니다.

트럭위 오케스트라단이 준비를 마칠때도 어린 관객들이 내는 소란스러움이 여전한 순간.

연주가 시작되자 장난기 어린 얼굴은 순식간에 진지한 표정으로 바뀝니다.

곡이 끝날 때 환호성도 터져 나옵니다.

<녹취> "브라보..브라보..."

사이 사이에는 흥미있는 해설도 곁들였습니다.

<녹취> "천둥과 번개는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해주세요."

낯설었던 클래식은 친숙한 학교 운동장에선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인터뷰> 지서영(미양초등학교 5학년) : "되게 좋았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인터뷰> 허준열(미양초등학교 5학년) : "TV에서 봤을 때는/재미가 없었는데 직접 보니까 재밌고 실감이 났어요."

바이올린도 연주하고 트럼펫도 불어보는 체험 시간은 클래식과의 거리감을 좁혔습니다.

<인터뷰> 함신익(심포니송 예술감독) : "모든 소외된 사람들에게까지도 혜택을 주는 것이 좋다. 트럭을 만들자! 만들고 디자인해서 이런 작품이 나온 거죠."

트럭 위 클래식 공연은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전국 곳곳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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