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업주도 공무원도…책임자 수사 ‘난항’
입력 2015.03.24 (21:03)
수정 2015.03.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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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캠핑장 화재사고는 최초 발화 지점이 텐트 안의 가전제품으로 확인되는 등 사고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관련자들의 책임 규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텐트 안에서 불길이 시작된 새벽 2시 9분.
3D 불이 시작된 곳은 냉장고와 TV였습니다.
텐트가 화염에 뒤덮히는 사이.
출입구 반대 쪽으로 천모 씨가 텐트 밖으로 나와 구조를 요청한 뒤 숨진 사실도 새로 확인됐습니다.
출입구로 어린이 한 명이 구출되던 바로 그 때 였습니다.
경찰은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화재 원인과 사망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종림(인천 강화경찰서장) : "(사망자) 5명 모두 호흡기 안쪽에서 그을음이 발견되고 외상이 없는 등 화재 이후 사망한 것이라는..."
그러나 '관리 책임'과 '행정 과실'에 대한 수사는 여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시설물 무단 증축 등 불법 사실을 파악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화재와 관련된 직접적인 혐의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업주와 동업자, 관리인, 건물주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지만, 아직도 참고인에 불과합니다.
담당 공무원의 감독 소홀과 관련한 수사는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인터뷰> 한인기(인천 강화경찰서 수사과장) : "공무원 관련해서 혐의가 드러난 것은 없습니다. 드러난 것은 없고... 관련 법규라든가를 (검토해서)..."
국과수 최종 감식 결과까지는 빨라야 열흘, 그 사이 얼만큼 수사가 진척될 수 있을지 경찰 수사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인천 캠핑장 화재사고는 최초 발화 지점이 텐트 안의 가전제품으로 확인되는 등 사고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관련자들의 책임 규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텐트 안에서 불길이 시작된 새벽 2시 9분.
3D 불이 시작된 곳은 냉장고와 TV였습니다.
텐트가 화염에 뒤덮히는 사이.
출입구 반대 쪽으로 천모 씨가 텐트 밖으로 나와 구조를 요청한 뒤 숨진 사실도 새로 확인됐습니다.
출입구로 어린이 한 명이 구출되던 바로 그 때 였습니다.
경찰은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화재 원인과 사망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종림(인천 강화경찰서장) : "(사망자) 5명 모두 호흡기 안쪽에서 그을음이 발견되고 외상이 없는 등 화재 이후 사망한 것이라는..."
그러나 '관리 책임'과 '행정 과실'에 대한 수사는 여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시설물 무단 증축 등 불법 사실을 파악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화재와 관련된 직접적인 혐의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업주와 동업자, 관리인, 건물주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지만, 아직도 참고인에 불과합니다.
담당 공무원의 감독 소홀과 관련한 수사는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인터뷰> 한인기(인천 강화경찰서 수사과장) : "공무원 관련해서 혐의가 드러난 것은 없습니다. 드러난 것은 없고... 관련 법규라든가를 (검토해서)..."
국과수 최종 감식 결과까지는 빨라야 열흘, 그 사이 얼만큼 수사가 진척될 수 있을지 경찰 수사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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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24 21: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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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캠핑장 화재사고는 최초 발화 지점이 텐트 안의 가전제품으로 확인되는 등 사고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관련자들의 책임 규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텐트 안에서 불길이 시작된 새벽 2시 9분.
3D 불이 시작된 곳은 냉장고와 TV였습니다.
텐트가 화염에 뒤덮히는 사이.
출입구 반대 쪽으로 천모 씨가 텐트 밖으로 나와 구조를 요청한 뒤 숨진 사실도 새로 확인됐습니다.
출입구로 어린이 한 명이 구출되던 바로 그 때 였습니다.
경찰은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화재 원인과 사망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종림(인천 강화경찰서장) : "(사망자) 5명 모두 호흡기 안쪽에서 그을음이 발견되고 외상이 없는 등 화재 이후 사망한 것이라는..."
그러나 '관리 책임'과 '행정 과실'에 대한 수사는 여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시설물 무단 증축 등 불법 사실을 파악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화재와 관련된 직접적인 혐의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업주와 동업자, 관리인, 건물주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지만, 아직도 참고인에 불과합니다.
담당 공무원의 감독 소홀과 관련한 수사는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인터뷰> 한인기(인천 강화경찰서 수사과장) : "공무원 관련해서 혐의가 드러난 것은 없습니다. 드러난 것은 없고... 관련 법규라든가를 (검토해서)..."
국과수 최종 감식 결과까지는 빨라야 열흘, 그 사이 얼만큼 수사가 진척될 수 있을지 경찰 수사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인천 캠핑장 화재사고는 최초 발화 지점이 텐트 안의 가전제품으로 확인되는 등 사고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관련자들의 책임 규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텐트 안에서 불길이 시작된 새벽 2시 9분.
3D 불이 시작된 곳은 냉장고와 TV였습니다.
텐트가 화염에 뒤덮히는 사이.
출입구 반대 쪽으로 천모 씨가 텐트 밖으로 나와 구조를 요청한 뒤 숨진 사실도 새로 확인됐습니다.
출입구로 어린이 한 명이 구출되던 바로 그 때 였습니다.
경찰은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화재 원인과 사망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종림(인천 강화경찰서장) : "(사망자) 5명 모두 호흡기 안쪽에서 그을음이 발견되고 외상이 없는 등 화재 이후 사망한 것이라는..."
그러나 '관리 책임'과 '행정 과실'에 대한 수사는 여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시설물 무단 증축 등 불법 사실을 파악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화재와 관련된 직접적인 혐의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업주와 동업자, 관리인, 건물주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지만, 아직도 참고인에 불과합니다.
담당 공무원의 감독 소홀과 관련한 수사는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인터뷰> 한인기(인천 강화경찰서 수사과장) : "공무원 관련해서 혐의가 드러난 것은 없습니다. 드러난 것은 없고... 관련 법규라든가를 (검토해서)..."
국과수 최종 감식 결과까지는 빨라야 열흘, 그 사이 얼만큼 수사가 진척될 수 있을지 경찰 수사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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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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