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억대 도박 안 해…해당 매체 금품 요구”
입력 2015.03.24 (21:27)
수정 2015.03.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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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억대 원정도박 논란에 휩싸인 가수 태진아 씨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억대 도박은 사실무근일 뿐 아니라 이를 보도한 언론매체 기자가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음성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진아 씨가 결연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
억대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저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억대 도박 안 했습니다. 제 아들 이루, 게임 안 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가족여행 당시 재미삼아 LA와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를 네차례 방문했고, 각각 천 달러에서 3천달러의 판돈으로 7천 달러를 땄을 뿐이라는 겁니다.
설명 도중 태진아 씨는 여러차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내 일부 언론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태진아 : "방송에 패널로 나가서 말씀하시는 분들, 그 사람 일방적인 얘기를 듣고 (억대 도박) 했다고 하고..."
이어 억대 도박설을 제기한 기자가 기사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해당 매체 기자(음성 변조) : "최하 20만불은 해주면 좋겠는데... 2억이야, 2억. 2억이면 얼마 돈도 안 되는데 뭐."
이에 대해 해당 매체 기자는 태진아 씨 측이 대화 내용을 몰래 녹음해 악의적으로 편집했으며 언급한 돈도 농담 삼아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태진아 씨 측은 해당 매체 기자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국내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억대 원정도박 논란에 휩싸인 가수 태진아 씨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억대 도박은 사실무근일 뿐 아니라 이를 보도한 언론매체 기자가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음성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진아 씨가 결연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
억대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저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억대 도박 안 했습니다. 제 아들 이루, 게임 안 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가족여행 당시 재미삼아 LA와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를 네차례 방문했고, 각각 천 달러에서 3천달러의 판돈으로 7천 달러를 땄을 뿐이라는 겁니다.
설명 도중 태진아 씨는 여러차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내 일부 언론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태진아 : "방송에 패널로 나가서 말씀하시는 분들, 그 사람 일방적인 얘기를 듣고 (억대 도박) 했다고 하고..."
이어 억대 도박설을 제기한 기자가 기사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해당 매체 기자(음성 변조) : "최하 20만불은 해주면 좋겠는데... 2억이야, 2억. 2억이면 얼마 돈도 안 되는데 뭐."
이에 대해 해당 매체 기자는 태진아 씨 측이 대화 내용을 몰래 녹음해 악의적으로 편집했으며 언급한 돈도 농담 삼아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태진아 씨 측은 해당 매체 기자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국내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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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진아 “억대 도박 안 해…해당 매체 금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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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4 21:28:16
- 수정2015-03-24 21: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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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원정도박 논란에 휩싸인 가수 태진아 씨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억대 도박은 사실무근일 뿐 아니라 이를 보도한 언론매체 기자가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음성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진아 씨가 결연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
억대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저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억대 도박 안 했습니다. 제 아들 이루, 게임 안 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가족여행 당시 재미삼아 LA와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를 네차례 방문했고, 각각 천 달러에서 3천달러의 판돈으로 7천 달러를 땄을 뿐이라는 겁니다.
설명 도중 태진아 씨는 여러차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내 일부 언론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태진아 : "방송에 패널로 나가서 말씀하시는 분들, 그 사람 일방적인 얘기를 듣고 (억대 도박) 했다고 하고..."
이어 억대 도박설을 제기한 기자가 기사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해당 매체 기자(음성 변조) : "최하 20만불은 해주면 좋겠는데... 2억이야, 2억. 2억이면 얼마 돈도 안 되는데 뭐."
이에 대해 해당 매체 기자는 태진아 씨 측이 대화 내용을 몰래 녹음해 악의적으로 편집했으며 언급한 돈도 농담 삼아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태진아 씨 측은 해당 매체 기자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국내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억대 원정도박 논란에 휩싸인 가수 태진아 씨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억대 도박은 사실무근일 뿐 아니라 이를 보도한 언론매체 기자가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음성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진아 씨가 결연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
억대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저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억대 도박 안 했습니다. 제 아들 이루, 게임 안 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가족여행 당시 재미삼아 LA와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를 네차례 방문했고, 각각 천 달러에서 3천달러의 판돈으로 7천 달러를 땄을 뿐이라는 겁니다.
설명 도중 태진아 씨는 여러차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내 일부 언론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태진아 : "방송에 패널로 나가서 말씀하시는 분들, 그 사람 일방적인 얘기를 듣고 (억대 도박) 했다고 하고..."
이어 억대 도박설을 제기한 기자가 기사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해당 매체 기자(음성 변조) : "최하 20만불은 해주면 좋겠는데... 2억이야, 2억. 2억이면 얼마 돈도 안 되는데 뭐."
이에 대해 해당 매체 기자는 태진아 씨 측이 대화 내용을 몰래 녹음해 악의적으로 편집했으며 언급한 돈도 농담 삼아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태진아 씨 측은 해당 매체 기자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국내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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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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